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도덕경송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자 (222.♡.94.46) 댓글 2건 조회 12,983회 작성일 07-03-03 00:02

본문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
27723868_530x380.jpg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안은 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으음~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곁에 반짝이는 꽃눈을 달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람이야말로
짙푸른 숲이 되고 산이 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 사람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 길 품고 사는
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사랑

자 다같이 불러보아요 이병헌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25.♡.87.154) 작성일

기태쌤의 열창하시는 모습을 올려주시니, 함께 올라온 노래가 기태쌤의 노래로 바뀌어 들립니다....좋네요.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22.♡.94.46) 작성일

아무래도 기태쌤보단 파워와 열정이 좀 떨어지죠^^

Total 6,238건 220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63 문예아카데미 12539 07-03-21
762 둥글이 5875 07-03-20
761 L i b 5031 07-03-19
760 구름 5108 07-03-18
759 둥글이 13058 07-03-18
758 둥글이 6133 07-03-17
757 Let it be 5456 07-03-17
756 본래면목 5027 07-03-17
755 그냥 5782 07-03-16
754 봄에는 꽃이 피네 6036 07-03-15
753 gamnara 9045 07-03-15
752 디감바라 6342 07-03-13
751 없는이 7202 07-03-12
750 이권오 13555 07-03-12
749 둥글이 8615 07-03-12
748 없는이 4982 07-03-08
747 그냥 5700 07-03-08
746 無名 5137 07-03-08
745 둥글이 12189 07-03-07
744 둥글이 11790 07-03-12
743 개는無불성 13511 07-03-05
742 둥글이 13279 07-03-05
741 산마루 5707 07-03-03
740 그냥 5676 07-03-03
열람중 공자 12984 07-03-0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0,187
어제
13,731
최대
18,354
전체
5,783,208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