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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양헌 (211.♡.126.159) 댓글 1건 조회 4,317회 작성일 07-12-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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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모임

고급한 이부자리 같기도 하고 군림하는 제왕의 자리 같기도 한

황금빛 보료 단상, 그 아래에

가장 낮은 김기태 선생님

옆으로 옆으로 비잉 둘러 곡선을 만들고 앉은

우리 도덕경 가족들의 얼굴들을 한 분 한 분 돌아가며 떠올려 봅니다.

인사도 못나눈 - 처음 뵌 분 앉아 계셨던 자리마다

원주노자님을 대입해 보게 됩니다.

김기태 선생님의 식지 않는 온기가 옆으로 옆으로~~~~

저기 저 냉했던 한 님의 자리 따뜻해졌구나 생각하니 울컥 뜨거워집니다.

영 거슬렸던 황금빛 보료가 황토구들장으로 변하고

님들의 따순 발들 서로 부벼대며 한 밤 지새우고 싶은 지금입니다.

죄송스런 마음 감싸쥐고 살짝 빠져나온 댓가이지 싶네요.

원주노자님의 사랑의 신물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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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선생님, 그 좋아 하시던 술 깔끔 관리하시면서

전국 총무님의 사랑 듬뿍 발현해 주시는 모습에 감탄 중이라는 거 아실까몰라?ㅋ

그 날 뵌 우리 님들 한 분 한 분께 정중히 인사드리고 있는데 보이시는지요?

이것이 저의 주변머리예요.^^

진눈깨비 흩날릴 것 같은 꾸무룩한 하늘이 참으로 밝아보이네요.

오늘도 줄 것이 많은 날 되세요.

댓글목록

이디아님의 댓글

이디아 아이피 (121.♡.244.211) 작성일

윤양현님,,  언제나 환한 얼굴로  대하시는  분으로 기억 해요, 
    늘  언니 같이,,,,
 
  다음 모임땐  정말  언니와  긴시간 함께 보내고프네요,,
 
  물론  모두 다들과함께....

  원주노자님의  긴글도 감사합니다

  정 말  우리가  못나고  부족함을  만나지  못했던들

    어찌  지금  이토록  소중한  무엇?  알수 있을 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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