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하시는 분들과 '기독교'인이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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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글이 (222.♡.194.122) 댓글 15건 조회 13,224회 작성일 07-06-04 16:1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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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제로님의 댓글
아큐제로 아이피 (58.♡.108.38) 작성일
뭐가 또 그리 심각해 지셨나요,둘글님 ?
성인들의 말씀을 누가 '처세서' 쯤으로 생각해요 ?,누가.
그건 그 분들의 얘기지, 여기서의 논쟁거리는 아니라고 뵈는데요 ?
님의 주변에서 보이는 그런 분들의 말씀을
너무 확대하시는 것이 아닌가요 ?
님이 진정, 님의 말씀대로
'무식하고 꽉꽉 이라 생각하신다면,
이런 반복된 무의미한 '논쟁거리' 의 말씀은 조금 줄여주심이 어떨지요.
왜냐하면
님의 주장과 사상은 실상 ,항상 같은 내용의 반복'일 뿐이기에요.
그정도 했으면 이제 스스로 '답'을 찾든지 아니면 '속'으로 새기심이 옳아 보여요.
메아리 없는 외침을 언제까지 하실라오 ?
그러다 ,또 누가 거슬리는 한마디 붙이면, ..아이피 문제로까지 올라가죠.ㅎㅎㅎ
성인들을 자꾸 인용치 마시고, 그 분들의 진정한 '메시지'를 이해함이
더 시급해 보이는데요 ? ..감정적 아님..
님이 보시기에
도' 를 추구한다는 사람들이
'사회,환경,인류'를 가볍게 보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그렇지 않을거라 '단언' 하니 , 님의 그 '오해' 부터
재검토 해 보셨으면 합니다.
본지풍광님의 댓글
본지풍광 아이피 (222.♡.169.122) 작성일
반갑습니다. 한마디 거들겠습니다.
그냥 재미나 시간이 남아돌아 道를 한다면 자기의 처세술 쯤으로 되겠지만
진정으로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사회,환경,인류, 타인의 밥 문제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죠.
그건 둥글이님이 아직 이해를 못하신듯 합니다.
방향이 다른 각도에서 계속 맴도시는 것 같군요.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에서 너무 일반 대학이나 세속적인 공부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공부는 일반 대학이나 학문에서 다루는 방법하곤 판이하게 다르며
또, 그런 철학이나 사회,정치학은 道 공부에 방해가 되면 되었지
하등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단히 논리적이고 명석한 분이라 사료되지만(아는 것도 많으시고)
이 진리공부와는 그런 것은 1 %로도 관계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22.♡.194.102)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한꺼번에 모든 결론을 내지 말고, 하나씩 풀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우선 '모든 종교인들 도를 하는 분들'에 대해서 비판한 것은 아닙니다.
'상당수'의 분들을 얘기한 것이죠. 그분들이 어떤 분들인지는 내용 자체에 정리되어 있고요.
그리고 말 그대로 제대로 터득한 분들은
예수와 부처 처럼 그런한 깨달음속에 중생의 아픔에 대한 구체적 실천을 포함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또한 설령 그렇지 않고 실천을 등한시하더라도 '이론적'으로 관념적으로
그러한 문제들을 깊이 파고 들 사람들이 있어야 하기는 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끝없이 그 지혜의 정수를 새로운 각도로 사람들에게 전해줘야 하지요.
하지만 문제는 현재 시대에는 그렇게 '사회적-환경적 실천'에는 등한시 해서 '이론과 관념'에만 너무 치중해 있는 이들'만'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너도 나도 '관념적'으로만 깨닫고 득도하고, 천국만 가려고 합니다.
그나마 지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지혜' '관점'을 가진 '종교인' '노장사상가들' '깨달음과 비움에 관심을 가진 이들'마저 이렇다 보니...인류는 결국 파국이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죠.
소돔과 고모라짝 같이 인류사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이의 해결을 위해서 힘쓸 의인이 필요한 숫자 만큼 없으니 '망'하는 것은 하늘의 뜻이지요.
근데 왜? 우리의 후손들과 엉뚱하고 힘없는 생물들이 그 고초를 겪어야 하는가 말입니다.
이것이 '석가'와 '예수' '노장자'의 뜻일까요?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도
현재 빚어지는 문제의 결과만 봐도 그 '믿음'들은 석가와 예수와 노장자가 가르친 믿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둘째로 저는 '타인의 배굶주림도 이해 못하는 진리'에만 집중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문제의식을 곁들여서 제기한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각자 생각해 봐야할 꺼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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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논리적 분석'의 문제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저도 이곳에서
'논리적 분석'을 하지 않고 제 나름대로 '직관' '감성'만 이용해서 수 많은 잡설... 희귀하고 그럴싸한 이야기들을 수 없이 쏟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입장과 관점이 다른 상황에서 그러한 직관과 감성기능만 사용하면
서로간에 싸움밖에 안되지요.
그래서 최소한의 '대화'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 최선의 한계 내에서 '논리적 분석'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그 논리 위에 직관이 서던, 통찰이 서던, 관조가 서던 각자의 판단일 것임으로,
진리공부와 논리는 1%의 관계도 없다는 확신보다는,
그 '논리'를 서로간에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는 진리에 대한 의미를 서로간에 이해할 수 있는 객관적인 서술의 끈으로 역기 위한 노력 쯤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대로님의 댓글
그대로 아이피 (152.♡.132.11) 작성일
도를 성취하여 근원에 도달한 사람은 존재하는 자체만으로도 우주전체에 이로움을 주지요.
깨달음은 만사만물과의 진정한 만남이고 그 전체와의 교류와 공명으로 한량없는 축복을 전해줄 수있답니다.
그래서 내가 먼저 도를 성취하는 행위가 우선이지요.
닏하ㅣ님의 댓글
닏하ㅣ 아이피 (211.♡.76.142) 작성일www.born2.net 에 글을 남기셔보면 좋을 듯 합ㄴ디ㅏ
송재광님의 댓글
송재광 아이피 (125.♡.160.170) 작성일
둥글이님 안녕하시죠?
다신교적 일신교란 관점이 있던데요.
그게 힌두교랑 비슷한 건가 봐요.
힌두교가 세계의 종교를 다 인정하는 거래요.
그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나의 브라흐마는 예수 너의 브라흐마는 부처 저사람 브라흐마는 마호메트..이런식으로요.
옛날 대학때 종교학개론시간에 배운거랍니다. 그때 교수님이 발음이 브라흐마..가 맞다고 하시면서 꼭 브라흐마..라고 발음하셨어요.
힌두교는 모든 신을 인정하니까 다신교적 일신교라고 할 수도 있는데 굳이 다신교적 일신교..라고 할 때는 힌두교와는 약간 다른 관점인 듯 합니다.
힌두교에서 숭배의 대상이 코끼리일 때 이 코끼리는 어떤 제한된 영역의 신이지만 다신교적 일신교에서의 신은 그야말로 우주의 신인 거죠.
여기서 여러가지 논점이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제가 보기론 힌두교도 그렇고 다신교적 일신교도 좋은 관점인 듯 합니다.
둥글이님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십시오.
송재광님의 댓글
송재광 아이피 (125.♡.160.170) 작성일
둥글이님
그러니까 다신교적 일신교로 생각하면 지구가 신이다 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지구가 신이면 지구보호 . 환경보호. 를 지금보단 많이 하겠지요.
그리고 동물이 신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돼지가 신이다. 소가 신이다. 개미가 신이다...생각해도 되구요.
그런 식으로 자연속에서 신앙의 대상이 많아지면 그 신앙을 가진 사람은 그 동물이나 산이나 강을 보호하려고 할 테니까 저절로 환경보호가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돼지의 사육문제 해결은 돼지를 신앙하는 사람들이 솔선수범하고 관악산보호는 관악산을 믿는 사람들이 하구요.
자연에다가 신앙을 만들고 그 신앙을 가진 사람이 그 자연을 보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15.216) 작성일
좋은 말씀입니다. 그것을 부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 드렸지만, '그런 분들'도 있어야 합니다.
다만
제가 말씀 드린 문제는 목사님이 '천국' 얘기는 자신만 정확히 알고 있으면 되고,
신도들도 1년에 한번만 그것을 상기하면 되지만 그렇지 못한 것 처럼...
전세계적으로 도를 성취하는 이들이 몇명도 되지 않을 터인데,
너도 나도 그 '도의 극'에 다다르려고 모든 시간과 정력과 재력을 낭비한다는 것이죠.
결국 그렇게 '현실' 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인류' '환경'의 문제에 등안시하는 이유로
세계가 이모양 이꼴이 되고 있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저는
'이모양 이꼴'의 사회와 환경을 만들어 낸 것은 예수와 석가의 가르침이 아닌 것 아니냐?고 말씀 드린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15.216) 작성일
좋은 지적입니다.
그게 바로 위에서 제가 거론한 말씀입니다.
자신들이 가진 지식과 믿음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인류와 환경의 문제에 대해서 적절한 고민을 해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채우고 높이려는 문화'에 의해서 빚어진 파국을 막아낼 수 있는
철학과 믿음의 지반이 있는 이들이...
바로 '비움과 낮춤'의 이해를 가지고있는 '불교도' '기독교도' '노장사상'을 가진 이들입니다.
그래서 관계가 있는 이런 싸이트에 와서 굳이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죠.
하지만 '그들'마저도 이를 외면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결국 말로만 비움과 낮추고 취미와 멋으로만 그럴뿐이지,
그게 자신의 생과 연결되어 있는 그것은 아닌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제 짧은 생각입니다.
지대정님의 댓글
지대정 아이피 (211.♡.132.157) 작성일
혼자는 불가능하고 권력을쥐어야 가능합니다
말로만하고 실제못하는건 그들의잘못이라기보단 일반인의 위치로써 당연하다고봅니다
그냥 자기일에 충실할뿐.. 아무리좋은의도나 때의도움을받고 주위세력을만들어 문화권력화
수준까지가야되는데 글쎄요~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03.♡.69.116) 작성일
좋은 지적해주셨습니다.
시민운동적 차원에서
'사회변화'를 이끄는 방법을 두개로 나누고 있습니다.
하나는 지대정님 처럼 '사회구조'가 바뀌어야 인간의 '의식'이 바뀐다는 측면이고,
다른 하나는 '의식'이 바뀌어야 '사회구조'가 바뀌어진다는 차원입니다.
문제는 그나마 의식적으로 개화된 나라를 보면
이 '사회제도'와 '의식'의 문제를 나란히 해결하곤 하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사회제도'가 바뀌어야 세상이 변한다는 입장만 유독 지배적입니다.
늘상 '정치인' '행정가' 들에 의해서 사회의 변화가 '오기만'을 기대할 뿐이지,
'주체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할 의지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이지요.
물론 '사회제도'가 바뀌어야 의식이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는 얘기가 잘 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것도 참으로 중요하기는 하지만,
문제는 거의 일방적으로 사회제도만 바뀌어야한다는 분위기이다 보니...
'의식'의 변화를 동반하지 못해서 절룸발이가 되는 격이 발생한다는 것이지요.
가뜩이나 한국사회에서 그 '의식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있는 계층인 '종교인' '도'꽤나 한다는 분들은...
'자기 의식'의 변화/자기 안위적인 사안에만 집중하고 있고,
예수와 석가가 그러했던 것 처럼, '자기의식변화'를 '인류'와 '세계'에 나눌수 있는 '길'을 찾으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올린 것입니다.
하여간 정리하자면 지대정님이 해 주신 말씀은
일반적으로 구분되어 있는 '두 가지' 방법 중에서 한가지 방법이고,
저의 입장은 지대정님의 주장을 충분히 수용하면서,
'다른 편의 노력'도 역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정진님의 댓글
정진 아이피 (211.♡.112.151) 작성일
불교가 어떻고 기독교가 어떻고 예수, 석가, 공자가 어떻고, 수행자가 어떻고...
이런 논쟁들은 다 필요없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오.
꿈속에서 꿈이야기하는 소리오.
부지런히 정진이나 하시오.그것이 남는 것이오
놀부님의 댓글
놀부 아이피 (58.♡.108.35) 작성일
마자, 맞아 !
님은 이제
그만 '정진' 해도 된 것 같소.
놀부님의 댓글
놀부 아이피 (58.♡.108.35) 작성일
마자, 맞아 !
님은 이제
그만 '정진' 해도 된 것 같소.
그대로님의 댓글
그대로 아이피 (152.♡.132.11) 작성일
이세상은 이대로 완전합니다.
전쟁도 당연하고 기상재앙도 마찬가지지요.
모든것은 신의 현현일 뿐입니다.
님이 후손과 환경을 생각하시는 것 참으로 훌륭합니다.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님이 감당하는 당연한 역할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님에게 국한하면 현재 님의관점이나 행위가 전부 옳지않습니다.
그이유는 온전한 조화로움이 무언지 모르고 하는 일이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