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월 산청도덕경모임 공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름가지 (61.♡.104.67) 댓글 2건 조회 8,713회 작성일 15-11-05 21:31본문
![](https://be1.co.kr/data/cheditor4/1511/thumb-d19da10f6cdebef56f6e49a158f3c876_VdViSmLOOwygOVE65zgUcsAk8ArvTMF3_650x433.jpg)
내 안에 내 찾던 것 있었네
(수전 폴리스 슈츠)
모두들 행복을 찾는다고
온 세상 헤매고 있지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란
잠시 혼란스럽고 불행하게 마련
마침내 지친 그들은
자기 안으로 돌아오지
밖으로 밖으로만 향하던 그 운명의 수레바퀴가 비로소 멈추어지고,
시선이 저절로 내면으로 향합니다.
세상의 것들이 재미가 없어지고,
그 누구를 만나더라도 내가 내 안의 것을 만나는 것보다 짜릿한 재미는 없어 보입니다.
아, 비로소 제가 사랑에 빠졌나 봅니다.
내 자신과........
사랑의 다른 이름
(어느날 새벽이었습니다. 잠에서 깨었을 때 '거부에 대한 두려움'이 제 온몸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부들부들 떨며 카톡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 어떡해?"
(한참후)
"그것과 함께 죽으십시오!."
(정말 두손을 뒤로 묶이고, 아무런 대책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죽어 보아야겠습니다.)
![](https://be1.co.kr/data/cheditor4/1511/thumb-d19da10f6cdebef56f6e49a158f3c876_5RDFa2DVl2NFdu6hZvp5qKnG_650x433.jpg)
노랗게 물든 은행잎들이 자동차 바퀴를 따라 같이 뒹구는,
신나는 그길 따라 산청 안솔기로 오십시오.
심장 저 깊숙한 곳까지 날카로운 창에 찔려 가망 없을 것 같은 저 같은 사람도 다시 살리는 곳입니다.
그러니 그 결핍 그대로, 그 결핍의 깊이만큼이나 간절한 마음 그대로.........
온 산이 붉게 타는 산청에 먼저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일시 : 2015. 11. 14(토). 오전 11시
장소 : 산청 안솔기 찻집
회비 : 3만원
-네비로 찾아오실 경우 주소(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314-4.)
-대구에서 오시는 분들은 오전 9시까지 동대구역 1번 출입구 쪽으로 오시면 김기태선생님 차로 함께 오실수 있습니다.
-원지까지 오셔서 연락하시면 마중나갑니다.(원지 오는 차는 진주까지 오시면 많습니다.)
*연락처(혹 통화가 안되면 문자를 남겨주세요.)
김기태 010-6323-7632
야마꼬(안솔기 주인장)010-2883-1915
박재성 010-4545-8050(창원)
박가현 010-9234-7343
댓글목록
봉식이할매님의 댓글
봉식이할매 아이피 (175.♡.214.244) 작성일안솔기 쉼터를 지키고 있는 산들이 단풍색 옷을 입고선 우리를 기다리겠지요.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21.♡.250.90) 작성일단풍색 옷을 입은 산들이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