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분노레벨 82)정말 큰 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둥글이 (116.♡.205.9) 댓글 18건 조회 6,460회 작성일 10-04-11 17:57

본문

저는 화가 날 때는 화내는 사람입니다. ㅎㅎ

좀 화난 상태에서 쓴 글임을 인정합니다.

김기태 선생님식 깨달음의 방법은 ‘물질’ ‘세계’ ‘환경’의 문제를 부차적인 것으로 다루는 듯 하다.

애초에 김기태 선생님 본인도 ‘깨달음’과 ‘밥’의 문제는 별도의 것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밥’과 제반된 모든 물질과 번잡한 세상의 문제 역시 자연적으로 논외의 문제, 혹은 2차적인 문제가 된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를 하나 낸다.

문제) 다음 중 어떤 이가 다루는 [깨달음의 영역]이 더 넓을까?

1) 깨달음으로부터 밥의 문제를 빼는 이

2) 깨달음의 문제와 밥의 문제를 함께 다루는 이

주석) 깨달음과 밥의 문제를 따로 구분하는 이들이 말하는 깨달음의 범위가 넓으냐?

깨달음과 밥의 문제를 하나로 구분하는 이들의 깨달음의 범위가 넓으냐?는 말이다.

여지껏 이곳에서 대화를 주고 받은 이들의 성향을 통해 볼 때 위의 말을 이해할리 만무하니

그림으로 그려서 설명하겠다.

1949027593_6d5a576b_Untitled-1.jpg

자. 그렇담. 이 그림을 보고, 이 두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깨달음’을 다루는 범위가 더 넓은가?

밥의 문제까지를 포함해서 다루는 이의 범위가 넓은가? 밥의 문제를 뺀 이의 ‘문제를 다루는 범위’가 넓은가?

이건 초등학교 산수문제도 아니다. 유치원에서 가르쳐 주는 문제다.

(자 제발 여기까지도 이해가 안된 사람은 가만히 계시던지,

논쟁에 굳이 참여하려면 이해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유치원 생 이상의 사고력을 얻으시기 위해

노력을 하신 후에 댓글을 다시길... 부탁 ㅠㅡ )

김기태 선생님이 스스로 말씀하신 바의 근거로 만든 모형이기에

위의 모형을 보고 무엇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살펴서 답하면 된다.

자 김기태 선생님의 방법의 '깨달음'이 문제를 다루는 더 넓은 범주를 가졌는가?

법정스님의 '깨달음' 방법이 문제를 다루는 더 넓은 범주를 가졌는가?

앗!

그런데, 몇 번을 설명해 줬지만, 듣지는 않고 말만 하는 이들은

김기태 선생님이 상대적으로 작은 영역을 다룬다는 것이

김기태 선생님을 폄하한다고 판단해 버린다.

그래서 앞선 그림을 다른 각도에서 살펴봄으로 그 오해를 풀 단초를 제공하도록 하자.

1949027593_e0d8a9eb_Untitled-2.jpg

보시다 시피 김기태 선생님은 상대적으로 밥의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서

밥에 대한 이해 레벨이 낮지만 마음의 문제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이해가 있어서

그 이해의 ‘깊이’가 월등하다는 것이다.

반면 법정스님은 다양한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갖다보니 깊이가 좀 부족할 소지가 있다.

(이는 그림 그대로의 사실이 아니라, 시각적으로 표현해보자면 그렇다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설명해도 말귀를 못알아 듣는 분들때문에 굳이 그림으로 표현하다보니

이 그림 표현에서 단순화 된 사실은 이해하시라...)

자 그런데...

도대체 나는 왜? 저 간단한 사실을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수 없는 것일까?

4일이 지났는데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아직도 이해를 못시키고 있을까?

나는 정말 바보일까? 나는 정말 멍청이일까? 나는 병에 걸린 것일까?

나는 나라고 쳐도 이 간단한 것을 알려주는데 아무리 얘기해도 못 알아 듣는 이들은 또 뭔가?

더군다나 이 간단한 사실의 의미하는 바를 ‘보려고 하지 않고’

무조건 적으로 김기태 선생님을 두둔해서 김기태 선생님에 조금이라도 흠짓을 내는 듯한

제스취어만 보이면 달라들이 속사파를 남발하는 저 광신에 빠진 종교적극단주의자들이 저항은 또 뭔가?

(참고로 김기태 선생님을 믿는 상당수인들의 ‘반응’을 통해 볼 때 그들은 마음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김기태라는 종교를 광신하고 있다.)

또한, 내가 그런 글을 써낸 것에, 그런 나의 글을 문제 삼고 싶으면 내가 한 얘기에 근거해서

그 말의 ‘이렇고 저렇고’를 따지면 되지, 감정적으로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은 무엇인가?

더군다나 감정적으로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서로간의 맞닿을 수 없는

자기주장과 대립만을 불러오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근거로 논리를 사용하는 것에도

못 마땅한 반응은 도대체 어떤 병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인가?

어떻게 말해야 굳이 그림을 그리지 않고 이해시킬 수 있는가???

아니 저 그림을 이해라도 할 수 있는 것일까?

그림까지 이해를 못하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 아시는 분 도토리 다섯개 드림.

댓글목록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58.♡.152.238) 작성일

이해가 잘 되는데요.
이 단순한 사실이 뭐그렇게 중요해서 설득하지 못해 안달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구체적으로 누가 어떻게 이해를 못하던가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아마 어떤분이 님의 '말투'에 거부감을 느껴 격양된 적이 있던걸로 알고있고
그 한분 외에는 왜 우리 선생님 욕하냐고 그런말 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님의 환상인가요? 그런말이 들리던가요?

특정한 예를 들어서 말씀해주시면 논쟁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 단순한 사실에 이토록 집착하는 님의 마음의 '병' 도 한번 돌아보시구요..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58.♡.152.238) 작성일

님의 마음 속에는...
김기태와 법정을 비교하면 몇몇 맹목적인 추종자들이 감정적으로 걸려들것이다 라는 계산이
깔려있었음을 잘 알고있습니다.

제목도 처음에는 '김기태 선생님과 법정스님의 차이' 에서
한참후에 '김기태와 법정의 차이' 로 조금더 도발할수 있도록 고치셨더군요..

그런 후에 감정적으로 누군가 걸려들자 기다렸다는듯이 당신은 왜 그렇게 감정적이냐? 나는 논리적이다.
왜 나의 논리에 그렇게밖에 대응 못하느냐? 라고.. 쏘아 붙이시고,
그것이 님 마음의 큰 보람입니다.
오직 그것을 위해 이 일을 하고있다고 보여지네요.

아 물론, 이것은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무시하셔도 됩니다. 논쟁의 대상이 아니지요.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16.♡.205.9) 작성일

나는 님들에게 뭘 이해해주고 싶은 이전에,
왜 내가 오해를 받아야 하는 말입니다. ㅠㅡ
이해를 못하면 안면 됩니다.
내가 굳이 이해시킬 이유 있습니까?
제가 쓴 글에 관심없으면 그냥 넘어가면 되지요.
그러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저는 다른 글을 또 써내겠지요.
 
그런데 왜 댓글달아서 맘대로 오해 하냔겁니다.
오해하지 않을 수많은 기회가 있었는데, 왜 계속 그런 식이냔 말입니다.

그리고 몇몇분들이 제 생각을 맘대로 제단하는 것의 부당함에 대해서
계속 항변하지만 그것이 수용되지 않아서 이렇게 '그림까지 그려서 설명하는 것'이
그렇게 병으로 보이십니까?
그렇담 저는 님과 더 할말이 없습니다.

저는 일정한 기준이상의 불합리를 불합리로 '판단'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님과 같이 모든 문제를 '병'으로 환원하시는 분들과는 할말 없습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16.♡.205.9) 작성일

맞습니다. 이런 비방성 표현은 논쟁의 대상이 아니지요.
논쟁할 수 없는 말입니다.
정확히 지적하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논리는 없는 감정적 표현들이 남발되었음을 지적해왔던 것입니다.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58.♡.152.238) 작성일

병 얘기는 님이 먼저 꺼내셔서 자신을 보라고 돌려드린거구요..

오해를 누가 하던가요? 구체적으로 댓글을 인용해서 보여주시면 논쟁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 위에 그림그린 저 내용을 이해를 못했다는 답변은 거의 없었습니다.

무엇때문에 자신이 오해받고 있다고 느끼는지..그걸 알고 싶습니다.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58.♡.152.238) 작성일

제 글 어디에서 감정이 느껴지시는지... 무감하게 나에게 보이는 님의 상태를 써보았습니다.
물론 논쟁의 대상은 아니지요. 사람의 마음에 관한 얘기는 증명될 수 없기때문에..

또한 저는 님을 비방한 것이 아닙니다. 왜 비방이라고 느끼시나요? 그것은 님의 감정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저런 생각의 흐름을 가질 수 있고, 나쁘거나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저, 그걸 무감하게 바라볼수 있느냐 아니냐의 문제지요..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16.♡.205.9) 작성일

님 자신이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님 자신이 아마 저 차이를 만들어내기까지의 제 문제의식을 조금이라도 이해했다면,
'김기태와 법정의 차이'라는 글을 할일 없이 제가 '도발'하기 위해서 썼다고 여기지는 않았겠죠.
제가 낚시꾼입니까?
할일 없이 그짓꺼리 하고 있게?

저는 제발 님과 같은 분은 그냥 님과 취향이 맞는 분들과 얘기하기를 권합니다.
제가 님에게 '논리적으로 토론해야 맞다'고 하면서 님과 얘기를 청합니까?
아닙니다. 저는 님과 같은 분들과 대화할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니 제발 제 글에 댓글 달아서 '왜 논리적으로 대화하는 것만이 정답으로 생각하냐?'
'왜 그런 일에서 보람을 찾냐'는 따위의 말씀은 하지 마십시요.
저는 대화의 필요성을 못느끼는 분들과 말을 섞을 필요를 못느낍니다.

저의 대상 계층은 님같은 분이 아니라 '로즈마리'같은 분입니다. 아셨죠? ^~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16.♡.205.9) 작성일

할일없이 시비만 거시는 베가님~
시비걸고 댓글 걸어 다리 자빠트리는 것으로 즐거움을 얻는 베가님~

(아 비방의 글이 아닙니다. 님의 방식대로 해봤을 뿐입니다.
혹시 비방이라고 느꼈으면 님의 감정입니다.
그냥 무감하게 바라보십시요.)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58.♡.152.238) 작성일

예... 그 수준은 인정해 드리지요.

어차피 우둔한 자들을 깨치기 위해 이 많은 글들을 쓰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님이 왜 누구때문에 답답 하다는건지 구체적인 증거를 원합니다.

논쟁의 기본 아닙니까? 구체적인 증거 제시?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58.♡.152.238) 작성일

별 감흥 없습니다..ㅎㅎ
이쪽 댓글은 별 재미없고, 증거를 대 달라는 제 말이나 피하지 마시지요..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16.♡.205.9) 작성일

님같은 분이죠. ㅎㅎ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58.♡.152.238) 작성일

둥글이 (116.♡.205.9)  10-04-11 18:39
 
님같은 분이죠. ㅎㅎ 

===========================
자가당착이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저는 김기태 선생님을 방어할 마음도,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나 같은 사람을 상대로 이 그림을 그리셨다구요?

저는 이 그림이 너무 잘 이해가 됩니다만?

논리를 그렇게 좋아하시는분이 단순한 논리에도 대답을 못하시다니......

제 말이 혹시 감정적으로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 드리고, 순수하게 저의 논리에만 대답해 주십시요. 부탁입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16.♡.205.9) 작성일

넵~ 그러죠.

저는 아래와 같은 글을 쓰는... 자신이 '상상하는 것'과 '실제'세계의 차이를 구분 못하는...
아니 구분해 보려는 최소한의 논리적 성실성도 없이 막 말해버리는 님같은 분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화 안나있습니다. 그냥 말이 통하지 않으니 시간낭비 하기 싫다는 것이지요.
저의 이야기 대상은 님같은 분은 아닙니다.
님같은 분에게 얘기해봤자 말이 안통한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압니다.
님께서도 말씀하셨죠.
시간낭비 하지 말라고, 그렇게 해서 사람들이 네 생각을 받아들이냐고?
정말 에너지가 아깝다고, 밑빠진 독에 물붓는다고... ㅠㅡ

그렇습니다. 저는 시간낭비 하는 것을 안좋아합니다.
님같은 분들과는 시간낭비 안합니다.
저의 대상은 로즈마리 같은 분입니다.
제발 더 이상 시간낭비 하게 하지 말아주십시요.ㅎㅎ

---------------- 아래는 님이 태연자약하게 쓴 글입니다. -----------

님의 마음 속에는...
김기태와 법정을 비교하면 몇몇 맹목적인 추종자들이 감정적으로 걸려들것이다 라는 계산이
깔려있었음을 잘 알고있습니다.

제목도 처음에는 '김기태 선생님과 법정스님의 차이' 에서
한참후에 '김기태와 법정의 차이' 로 조금더 도발할수 있도록 고치셨더군요..

그런 후에 감정적으로 누군가 걸려들자 기다렸다는듯이 당신은 왜 그렇게 감정적이냐? 나는 논리적이다.
왜 나의 논리에 그렇게밖에 대응 못하느냐? 라고.. 쏘아 붙이시고,
그것이 님 마음의 큰 보람입니다.
오직 그것을 위해 이 일을 하고있다고 보여지네요.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58.♡.152.238) 작성일

잘 알겠습니다..

저를 이해시키거나 설득하려 하는건 무의미한 짓이므로 거기에 대해선 논하지 맙시다.

감정이 배제된 순수한 의식, 순수한 논리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누가 김기태 선생님을 그렇게 방어해서 이와 같은 분노에 쌓인 글에 그림까지 붙이셨나요?

베가님의 댓글

베가 아이피 (58.♡.152.238) 작성일

이쯤해서 결론을 내겠습니다.

님은, 누가 김기태 선생님을 옹호하느라 광신에 빠진 종교적극단주의자들 (님의 글 인용) 처럼 행동했는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 하실 수 없습니다.

그런 비슷한 반응을 보인 사람이 딱 1분. 나머지는 님의 말투의 공격성이나 이곳과의 분위기 등

정서적인 얘기를 했을 뿐 김기태 선생님을 방어하지 않았습니다.

(방어 할 꺼리도 없습니다. 법정 스님은 민족의 스승입니다.)
(위 글 댓글처럼, 과거 수년간의 경험에 바탕한 것이라면 글쎄요, 이 글의 내용과는 좀 무관하군요)

그러나 님이 쓰신 본문을 잘 보시면, 사람들이 김기태 선생님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느라 이 단순한 사실

(깊이와 넓이가 서로 다름) 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스스로 답답해 하고 계십니다.

도대체 나는 왜? 저 간단한 사실을 사람들에게 이해시킬 수 없는 것일까?

글쎄요. 제가보기에 저 그림은 다 이해한것 같은데요. 깊이와 넓이가 서로 다르네요.

왜? 이해시킬수 없다고 스스로 이 수고를 하고 계십니까?

결론을 미리 내놓고 계셨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곳에서 법정스님과 김기태선생님을 비교해서 서로 다르다고만 해도 아웅다웅 달려들것이다.

그렇지않다면 헛것을 보고 쓰셨습니까 아니면 단지 1명의 댓글을 보고 과민이신겁니까?

어느 쪽도 말이 안됩니다.

이 본문은, 누구를 향한 것인지 조차 알 수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과거의 기억을 향한 것이라면, 조금은 이해 하겠습니다)

저는 그런 님의 정신세계에 물음표를 던지고, 또한 저에게도 던져 본것입니다.

소란스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16.♡.205.9) 작성일

인내력까지 없으시군요. 답변 드리기 전에 다시 스스로 답을 내시네요.
 

그것은 단순히 사람의 문제가 아닙니다.
김기태 선생님 식의 '기법'까지가 문제됩니다.
님의 어투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지요.
김기태 선생님의 방식은 직관적 마음의 통찰에 의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지요.
논리적 설명 같은 것이 필요 없습니다.

문제는 김기태 선생님은 안그런데,
김기태 선생님을 추종하고 김기태 선생님식 방법을 비판없이 수용하는 분들은
논리 자체를 부인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베가님 포함해서입니다.

그렇다 보니, '내 마음 이외의 것'(직관, 감각)이 등한시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문제의식이 바탕이 되어 김기태-법정의 차이라는 글을 쓴 것이지요.

물론 논리적으로 그것들을 설명한다고 해서 제 말하는 바를 제대로 알분들은 많지는 않겠지요.
그러면 제가 그 문제들을 '감성적'으로 '직관적'으로 그것을 표현했다면 알아들으시겠습니까?
김기태-법정의 차이에서 쓴 내용을 한번 베가님께서 '감성적'으로 사람들에게 알아듣게 풀어보십시요.
그게 가능하지 않은 것이지요.
필연적인 비교 분석은 재미없는 논리적 설명이 필요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것을 알아 들을 사람들은 알아들으면 되고 알아듣지 못한 사람들은 그냥 넘어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베가님은
'그렇게 해봐야 밥이나오냐 쌀이나오냐? 시간과 에너지가 아깝다'는 식의 얘기를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감동할 수 있는 말'을 배우라고 조언까지 해주십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감동할 수 있는 말'이라는 즉은 김기태 선생님 식의 방식, 그리고 베가님이 지금 읽고 있는 책 등의 방식입니다.
누가 그렇게 얘기를 하면 감동을 받는 줄 모릅니까?
하지만 베가님이 날마다 그 책을 읽어서 감동 먹어서 변화가 오냐고요.
변한 것 같습니까?
변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까? 진정한 변화입니까?

따라서, 저는 근본적으로 그러한 관점이 가진 한계를 '김기태-법정'의 구분을 통해서 보이려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김기태식의 방법을 훨씬 선호하는 님께서 제가 말하는 '내용'은 안보시고,
'형식'(논리적 비교)을 문제 삼아 계속 논지를 엉뚱하게 끌고 갔던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김기태-법정'의 차이의 깊은 논의와 대화는 제쳐두고
'그런 식의 논리적인 분석이 필요하지 않다'는 님들의 형식의 지적의 문제에 대응했던 것이지요.

논리적으로 설명되었으면 논리적으로 이해하거나 이해가 안되면 안되는 대로 그냥 '김기태-법정'의 차이에 대해서
논하면 되지, 왜 형식의 문제를 가지고 이렇쿵 저렇쿵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왜 그게 그렇게 중요합니까?
왜 제가 그렇게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어 쓰는 것에 대해서 불편해 하시는지요.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217.29) 작성일

두분다....사리분별 하는 머리를 댕강 잘라버리세요..^^*  ㅎㅎㅎ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116.♡.205.9) 작성일

호호~ 베가님도 사리분별하고 계시는거 맞죠? ㅋㅋ

Total 6,238건 21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988 깨달은자 6670 07-07-14
987 그냥 6264 07-07-13
986 자몽 4924 07-07-13
985 둥글이 6095 07-07-13
984 자몽 5116 07-07-13
983 자몽 6608 07-07-12
982 둥글이 12314 07-07-11
981 둥글이 5592 07-07-12
980 자몽 7471 07-07-11
979 바람 5818 07-07-10
978 서성하 1578 22-11-27
977 미은 13210 07-07-10
976 자몽 5556 07-07-10
975 자몽 4993 07-07-10
974 자몽 8419 07-07-10
973 그냥 5729 07-07-09
972 문지영 5099 07-07-06
971 자몽 5143 07-07-06
970 자몽 5502 07-07-05
969 김미영 7290 07-07-05
968 둥글이 5053 07-07-04
967 과메기 5697 07-07-04
966 본지풍광 6683 07-07-03
965 자몽 7022 07-07-03
964 자몽 5814 07-07-0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4,291
어제
13,850
최대
18,354
전체
5,896,05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