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무형(無形)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공유 (110.♡.85.230) 댓글 0건 조회 5,211회 작성일 10-05-01 15:20

본문

요즘 무형(無形)이라는 말이 많이 와닿습니다.
잡념과 탐심을 비우고 자신이 무형에 가까워질수록
많은 가능성들에 깨어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철학자이자 무도가였던 이소룡은 물처럼 되어야 진정한 고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무형이 되어야 삶을 잘 이해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무형이라고 해서 無만 추구하는 것은 목석이 되겠다는 각오일 뿐이니,
어떻게 해야 無에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비울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즉 無라는 形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을 언어로 해설하는 것은 곧 形을 짓는 것이니 미묘한 공부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21건 207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71 녹수청산 4839 07-09-05
1070 녹수청산 5173 07-09-05
1069 식객 8649 07-09-05
1068 자몽 4797 07-09-05
1067 자몽 5255 07-09-05
1066 자몽 4675 07-09-05
1065 이대호 9969 07-09-05
1064 무정 8468 07-09-05
1063 소오강호 5319 07-09-04
1062 그리움 7660 07-09-04
1061 식객 5041 07-09-04
1060 그리움 5246 07-09-04
1059 자몽 7607 07-09-04
1058 그냥 7432 07-09-04
1057 자몽 5708 07-09-04
1056 길손 5399 07-09-03
1055 자몽 5120 07-09-03
1054 문지영 5364 07-09-01
1053 자몽 7382 07-08-31
1052 자몽 5838 07-08-31
1051 그냥 5712 07-08-31
1050 skql 5446 07-08-31
1049 skql 4843 07-09-01
1048 둥글이 6079 07-08-30
1047 둥글이 13135 07-08-3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7,793
어제
13,557
최대
18,354
전체
5,315,81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