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한 부산모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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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리 (115.♡.105.82) 댓글 7건 조회 6,127회 작성일 10-05-16 09:47본문
댓글목록
봉다리님의 댓글
봉다리 아이피 (58.♡.23.28) 작성일
아... 참 좋아요.
읽고 있는 저도 행복해 지네요...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24.♡.177.20) 작성일
저도 참 반가웠습니다, 정리님.
재우를 만날 수 있어서 기뻤구요.
Don't worry
and
Be happy...
가끔씩 시간이 나시면 또 뵈어요~~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리님
특별한 아들 자랑 ..저도 행복했습니다
저는 특별난 딸딸이 엄마 걸랑요 ^^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엄마니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해가 가능 하긴 했습니다
엄마가 하는 말중에 정말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저의 이해의 한계를 넘어 버리면 가슴이 따끔 거려요 ^^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5.♡.105.82) 작성일
봉다리 님. 저의 글을 읽고 행복해지셨다니 감사합니다. 글을 올리고나서 괜스레 아들자랑을 한 것만 같아 마음이 살짝 무거웠습니다. 사실 제가 입만 열면 자랑을 쫌 하는 편이긴 합니다...-.-;;
수수 님. 게시판에서 수수 님의 따듯한 글 잘 읽고 있었습니다. 수수 님은 사람을 '특별하게' 행복하게 해 주시는 재능이 있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는 '특별한' 아들에 대해서 말하고저 한 것이 아니였는데 이상하게 특별한 아들을 이야기하게 되었네요ㅠㅠ.. 요즘 아들이 저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거 같아서 마음이 몹시 무거웠습니다...수수 님이 더욱 잘 아시겠지만 사람의 감정 중 이 죄책감이 얼마나 사람을 힘들게 함을 잘 알기에 제가 화끈하게 말해주었답니다.
아들아, 자식이란 존재는 태어날 때 부터 부모에게 걱정을 끼쳐야할 일정한 분량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하더라.
너는 여태까지 참 순하게 잘 자라주어서 걱정할 일이 없었는데 지금 니가 책임량을 완수하느라 몸부림치고 있는 중인 것 같구나. 괜찮다. 책임을 다 해야지 뭐. 하지만 엄마도 니가 생각하는거 만큼 강철은 아니니 천천히 숨 좀 고르면서...알았지?하고 부탁을 했더랬습니다.잘했죠?ㅎ.
담번엔 수수님의 '특별한' 따님 이야기들을 함 들어보고 시퍼요~~~~~~~~~~~~~^^
김기태 선생님. 주위에서는 그렇게 걱정하지 말라고, 다 알아서 할 아인데 뭔 걱정이냐고 했을때도 걱정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걱정하지말라고 하시니 걱정이 덜 되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가지는 영향력을 비껴갈 순 없나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정리님 감사합니다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벌때처럼 몰려와서 한마디씩 올려 주면 좋겠는데 답글도 별로 없어서
쪼금 쓸쓸했는데 ^^ 정리님이 따뜻하다고 하시니 마음이 봄볓 처럼 따사로와 집니다
재우가 엄마께 죄송하다고 한 뜻은 죄책감 이라기보다는 엄마를 사랑한다는 마음이 더 있는거 같아요
그치요 ~
사람 맘은 재미있어요
남의 자식의 특별한 행동은 너그럽게 격려 할 수 있는데 내자식의 평범을 넘어선 행동은 왜이리
가슴이 콩당 거리는지 모르겠어요 ^^
저의 특별한 딸딸이 이야기는 좀 시간이 지나야 나누게 될거 같아요
엄마가 자라는데 걸리는 시간 .....
모든것을 쿨하게 이해하는 엄마인척 하다가 결국은 소리를 질러버리는 저랍니다 ^^
그러면 우리 아이는 엄마, 침착하세용 그럿게 지금 세상이 끝나는건 아니잖아요
제가 힘이 더 쎄면 끝까지 소리를 더 지를 수 있을텐데... ㅋㅋ
봉다리님의 댓글
봉다리 아이피 (218.♡.2.192) 작성일
수수님,
엄마가 자라는 시간 기다리다, 따님들이 더 후울~쩍 자라버릴 것 같은디요^^
언넝 언넝 봉다리 풀어서 나누어 주세용~~ ㅎㅎ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211.♡.56.4) 작성일
아하! 저는 '봉다리'가 무슨 뜻인가 생각했더랬는데 그런 뜻이였군요.
이야기보따리.
봉다리 님의 봉다리 풀어지는 소리도 자주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