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눈을 가진 눈먼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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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보 (180.♡.6.15) 댓글 5건 조회 6,762회 작성일 10-07-11 00:16본문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
첫째부터 다섯째 까지는 복잡하여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수수가 알아들을수 있는 말은
이제 무엇을 하려는가 ?
.....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삶은 계속 되겠지요
할 일은 없는데 할 일이 많아진 요즘 입니다 ^^
계획을 세우고 의도적인 삶을 살았을때 보다 질서 정연하게 흐르는 삶을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살아지는 삶....
모든 추구가 내면에서 사라졌는데 ....문득 보니 그 추구를 살고 있었습니다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121.♡.66.122) 작성일
심리적 상처에서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하면, 왜곡된 생각에서 벗어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됩니다.
우주엔 무상의 흐름 뿐인데, 그 흐름으로서 존재할 뿐 입니다.
흐름에 비추어 자신을 바라본다면 일희일비 하지않으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고 담담해진 나를 만날 수 있을 것 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_ _)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240.165) 작성일
^^
수수는 이젠 그럴듯하게 모양을 갖춘 정형화된 모습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일희일비 하지 않으며, 마음을 다스리어 담담해진 나를 만나기를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어떤 마음이 지나가도, 마음껏 지나가도록 열어둡니다
지나가는 그자리는 좋은것이라고 붙잡을 것도 나뿐것 이라고 밀어낼것도 없는 ...그냥 흐름이 있습니다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59.♡.232.155) 작성일
저도 옮겨적으려 마음먹을 때는 알 것 같았답니다.
그런데 적어놓고 보니, 그리고 수수님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니
이게 이러저러한 것이라도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영~~ 자판이 눌러지질 않는군요. ^^
하여간, 그냥 살아지는 삶. 그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59.♡.232.155) 작성일
제가 읽다가 좋아서, 아 이게 이런 거였구나.
전에 김기태 선생님께서 전해주신 말씀들을 또 이렇게 정리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옮겨적어봤습니다.
님께 좋은 글로 다가갔다니 저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