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베가님...님도 척 왕자 인가요?  저도 척 공주 입니다...언제나 쿨한척, 괜찮은척, 심플한척, 그게 상대를 두번죽이는 일이란걸 알면서도, 내안에 깊이 박혀 있는 솔직하지 못함 이라기 보다...솔직하게 표현 하는걸 두려워 하는 마음이 먼저 나섬을 압니다...상대가 상처 받을까 ...그렇다고 하지만, 사실은 두려워서 그렇다는걸...알고 있지요....그렇지만 저는 여전히 척 공주 입니다...ㅎㅎㅎㅎ 척공주인 저를 제가 사랑하고 안아주는데는 시간이 꽤나 걸렸답니다...척공주면 어때?  그게 난데...!  베가님도...척 왕자?...우덜은 왕족이여~~~ㅎㅎㅎ

NOW 김기태 샘이 추천해 주셔서
아주 기분 좋게 읽었던 책 입니다..

한동안은 책에 푹 빠져서 살았던 적이 있더랬죠..
지금은..더..골머리 아픈 책을 잡고 있지만..
오랜만에 다시 상기 시켜주는 대목이라
감사히 읽었습니다

종종 올려 주세요

예 저도 이렇게 올려두면 나중에 찾아서 읽을수도 있고...종종 올리고싶어요 ㅎㅎ
어제부터 이 책 땜에 상태가 좀 안좋아요..
정신이 없는것 같아요..

베가님
그곳에도 봄이 마니 왔는지요
몇일전에 심어논 열무가 우수수 재잘거리며 올라왔어요
시끄럽게 뽀글거리는  열무수수 앞에 한동안  그냥 앉아 있었어요
오늘은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고사리 같은 새싹을  따뜻이 호호 불어 주었어요

아하!! 수수 == 열무수수 이군요..
사진 같은거라도 찍어서 올려 주세요.. 수수님이 열무수수 앞에 앉아 있는모습..

어제 새벽에는 처가 식구들이랑 청도 운문사를 다녀왔는데
봄이 마니 왔을줄 알았는데 벚꽃이 아직 덜피어서 다들 아쉬웠어요
진달래는 초큼 피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