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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산청 도덕경모임 후기(35장. 자유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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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름가지 (211.♡.31.55) 댓글 8건 조회 6,690회 작성일 14-05-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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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오는 길에 보는 산은 참 건강해보였습니다. 짙어진 푸른색과 산벚꽃을 대신해 산을 수놓는 아카시아꽃, 그 향기......
눈부신 5월의 햇살과 그 햇살이 만들어 내는 마치 방석처럼 푸근한 그늘, 햇살과 그늘이 교차하며 만들어 내는 그 편안한 자리. 햇살과 그늘이 공존하며, 그 사이를 한줄기 바람이 통과하노라면, 그 상쾌함이란.... 이것 또한 화려한 꽃만큼이나 5월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아닐는지.....
 
 
 오늘 차를 타고 오다보니 5월이 주는 햇살이 참 좋았습니다. 맑고 투명한 공기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아카시아 향기는 또 얼마나 좋은지요. 이처럼 좋은 계절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 우리들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를, 개개인의 마음에 대해, 눈에 보이지 않으나 분명히 존재하는 그 근본, 토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이시간, 전 늘 설레며 산청으로 달려옵니다.
 우리의 눈은 '밖'을 항하여 있습니다. 그러니 마음도 또한 밖을 향합니다. 이 밖을 향한 눈을 자신의 내면으로 되돌려 자신을 바라볼 수 있다면, 내면으로 향해 있는 그 눈 하나로 인해 삶의 고통에 함몰되지 않고, 그 삶이 주는 고통을 통해 우리는 오히려 배우고 성장하게 됩니다.
 집에 석류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작았을 때 가져다 심어 놓았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자랐습니다. 그 석류나무가 드리운 그늘 덕택에 새들에겐 쉬어가는 휴식처가 되고, 더운 여름이면 저희 어머니가 남들의 눈을 의식하지 않은채 시원한 샤워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 안으로 돌려진 눈 하나로 인해 우리의 영혼은 성장하게 되며 그 성장한 만큼 주변의 세상과 나눌 것이 많아지게 됩니다.
 
*매순간님과 두 아이들. 아빠보려 강릉에서 서울로, 그리고 오늘 다시 산청으로. 피곤했을 일정이지만, 아빠와 함께한다는 그 기쁨과 낯선곳을 여행온 설렘으로 그 피곤함은 달콤한 나른함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자유가 무엇입니까?
 
'아무런 구속도 없는 것, 상태'입니까?, 만약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자유를 찾는다면 평생을 찾아도 자유를 찾을 수 없으며 또한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은 중력의 작용을 받는 것이며, 공기의 저항을 받는 것입니다. 이처럼 살아있다는 것은 구속과 굴레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아내, 자식, 직장생활 그 어떤 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던가요?. 거기에 구속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삶이란 본래 그런 것이며, 그런 구속이 전제된 삶에서 '구속이 없는 자유'를 찾는 다는 것은 불가능을 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종이꽃, 신기하게 만지면 종이의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에서 모든 갈매기들이 아침에 눈을 뜨면 먹을 것을 좇지만, 조나단은 그저 푸른 창공을 나는 것을 좋아하고 나는 것에 집중합니다. 그런 조나단에게 조나단의 아버지는 충고를 합니다.
'갈매기에게 날개가 있다는 것은 잘 먹기 위해서다. 눈밖에 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마라!'
조나단은 아버지의 충고대로 먹을 것을 찾아다녀보고 다른 평범한 갈매기들처럼 행동해보지만 그것은 결코 만족스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조나단은 자신이 하고 싶은 '나는 것'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자 갈매기무리는 '저 아이는 우리와 함께 하는 것이 위험하다!.'하며 조나단을 거부하고 무리에게 쫓아내게 됩니다. 조나단은 갈매기무리에게 거부당하고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지만, 이것을 다른 관점에서 본다면 조나단은 진정 자유로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하고, 자기 내면에서 솟구치는 그것에 자신의 모든 시간을 할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처드 바크는 이 책을 통해 이런 말을 합니다.
 
'갈매기의 본질은 자유다'
 
여러분!, 자유가 무엇입니까?.
 
'자유는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당신이 곧 자유입니다.'
 
*자유가 무엇인지를 항상 온몸으로 보여주시는 선생님.
 
 여러분을 구속하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신이 구속되어있다는 그 착각만 내려 놓으면 됩니다. 저는 어렸을적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어린아이는 사랑받지 못한 자신이 거부당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릴적 상처인 '거부, 아버지이 고함, 외면에 대한 두려움'을 저는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딸아이의 작은 외면에도 저는 얼어붙어 버립니다. 제 존재가 거부당한 듯 겁이나고 두려워집니다. 그런데 바로 그것이 자유입니다.
 자유란 나와 다른 그 무엇이 아닙니다. 깨달음이란 도달해야할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NO!!!, 지금 이대로가 곧 자유입니다. 자유에 대한 잘못된 견해, 관념 때문에 지금 있는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자유를 구하는 메마른 가슴을 지닌 자로 살 수밖에 없게 됩니다.  
 


어제 어떤 스님과 만나 10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질문하고 답하고, 그러는 동안에 정말 쉴사이 없이 방구를 뀌었습니다. 창피하게 방구를 계속 뀌었지만, 그것도 자유입니다. 꿈을 꾸든, 잡생각을 하든, 그 무엇이 되었든 내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 그 모두가 자유입니다.
 허공은 그 안에 온갖 것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들에 허공은 간섭하지 않습니다.
하늘은 온갖 구름들이 왔다가 사라지지만 그 구름에 대해 간섭하지 않습니다.
 내 마음에 일어나는 많은 것들 중 마음에 들지 않는 하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를 빼서 없애려는 '자'가 있습니다. 이 마음에 들지 않는 하나를 숨기고 빼서 없애려할 때 얼마나 큰 에너지가 소모되는지 모릅니다. 중생이대로가 곧 부처입니다. 벌벌 떨고, 경직되며, 식은 땀을 뻘뻘 흘리는 이대로 자유입니다. 자유는 여러분과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갈매기의 본질이 자유'이듯이 여러분이 곧 자유입니다. 완전함이란 무엇입니까?, 부족한 것을 빼내서 없애는 것이 완전함입니까?, 아닙니다. 여러분, 완전함이란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란 뜻입니다. '있는 그대로'란 곧 이 세상 모든 것 하나하나가 절대라는 것입니다. 내가 벌벌 떠는데, 이것은 큰 것도 작은 것도 아닌 있는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곧 자유입니다.
 구속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헛된 관념이 나를 구속된 존재로 판단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풀어야할 숙제와 과제가 주어지게 됩니다. 과연 풀릴까요?, 아니요, 절대로 풀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구속되어있다는 생각이 잘못된 전제이기 때문입니다. 구속되어있지 않은데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자유를 멀리서 찾지 마십시오. 자유는 모양,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이것 말고 다른 것을 찾지 마십시오. 슬플 땐 슬프고, 무너질 땐 무너지십시오. 여러분!, 아플 땐  좀 아프면 됩니다. 아프지 않으려는 그 몸짓 하나 때문에 지속적으로 그리고 영원히 아프게 됩니다.
 
*산청모임을 다시 찾아온 선영씨와 어머니.
내가 내자신을 사랑하는 것만큼 세상에 멋진 일이 있을까요?!!!.
'인간의 고통과 상처를 극복하는 것은 오직 사랑입니다. 왜냐하면 상처는 사랑의 부재로 인해 생겨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제 스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그 스님은 저와의 대화중에 어릴적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 보게 됩니다. 이 스님은 어릴 때 자신이 사랑받지 못해서 외면 받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 생각이 자라 스스로 자신을 외면하게 되고,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열등한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사랑받을 만한 자신'의 모습을 꾸며 남에게 보여주게 되면, 삶이 불안해 집니다. 그로인해 스님은 남들 앞에 나가서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또 남들 앞에 서게 되면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마치 용수철처럼 튀어 나갈것처럼 됩니다. 여기에 보태어 남들이 이런 못난 모습을 눈치채고 손가락질 할까봐, 정말이지 남들 앞에서는 자리는 죽어라 피하고 도망다니게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튀어 나갈것처럼 뛰는 것'그대로 자유입니다.
 
*빛과 그림자, 그것이 주는 고요와 엄숙함.
 
여러분!, 인간의 고통과 상처를 극복하는 것은 오직 사랑입니다. 왜냐하면 상처는 사랑의 부재로 인해 생겨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지금 이순간 하나님의 권능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십시오. 사랑할만한 존재로 바꾸어서 사랑하려 하지 말고,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듬고 사랑하십시오. 깨달음은 '자기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귀하디 귀한 자신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자기 자신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 무얼 더 채우려 합니까? 그런다고 채울 수 있을까요?, 부족하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 채우려하기에 단 한번, 단 한순간의 충만도 느끼지 못하면서 구하는 자의 가난한 삶을,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단 한톨의 자유도 맛보지 못하고 끊임없이 구해야만되는 메마른 삶을 살게 됩니다. 자유란 있는 그대로입니다. 여러분은 진정한 자신을 단 한순간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을 경험하고 만나십시오.
 
그러면 알게됩니다.  갈매기의 본질이 자유이듯, 여러분 자신의 본질이 자유임을, 그 자유는 삶과 죽음의 굴레에서조차도 벗어나 있음을.
 
*김해에서 오신 최준호, 도혜정부부.
화를 내는 것, 그리고 반성과 수용의 의미가 불명확하다고 질문하셨습니다.
 
선생님의 답변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싣습니다.
 
 화를 냈을 때 우리는 반성하고 후회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화를 내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패턴입니다. 여기서 '반성과 후회'는 '화를 낸 자신'에 대한 거부입니다. 반성하고 후회하는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화를 낸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자신에 대한 거부로는 결코 패턴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영원히 '화내는 것과 후회하고 반성하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그러지 말고 화를 낸 자신을 살며시 껴안고 수용하고 받아들여보십시오. '화를 낸 자신'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면 거기엔 반성하고 후회할때처럼 씁쓸함과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숨쉬는 것이고, 자신을 긍정하는 것이며 존재의 질적인 변화로 이끕니다.
 
'반성과 수용의 의미가 잘 잡히지 않습니다.'
 
예,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가슴으로는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호함은 정말 좋은 에너지입니다. 모든 것을 처음부터 분명하게 알고 시작하려하지 말고, 그 모호함 속에서 시작해 보십시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명확하게 알지 못하더라도 자신이 부딪히는 현실속에서 계속 경험하고 흔들리면서 찾아가 보면됩니다. 그런 시행착오는 정말 좋은 것입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그 수용의 접점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6월엔 물큰한 밤꽃향기와 함께 온종일 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주루룩 내리는 비에 자신을 내맡겨 버리는 것도 참 좋을듯 싶습니다.  


댓글목록

명도abcd님의 댓글

명도abcd 아이피 (1.♡.209.58) 작성일

夏枝(여름가지)님 글 잘 읽었습니다~ 수고 많이하셨네요.
원래 좋은 글인데 볼 때마다 더욱 새롭습니다. 행복하시고 복 듬뿍 받으세요 -

myh님의 댓글

myh 아이피 (125.♡.56.169) 작성일

햇빛을 많이 찍으셨네요
옆의 그늘이 있어 빛이 더욱 예쁘고 빛납니다.
사진들이 참 곱고 예쁩니다.

이번달에는 질문과 선생님의 답변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목이 말라
갈증을 해결해 보고자
묻고, 묻고 . . . .
선생님의 온 존재로 해주시는 답변
말로 전할 수 없어 안타까워 하시면서도
전하고자 하시는 선생님의 그 애틋함에
가슴이 아련---해 왔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오롯이 선생님의 답변을 들을 수 있어
고맙고 평화로운 모임이었습니다.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다음달에 뵈요. . . .

일혜님의 댓글의 댓글

일혜 아이피 (180.♡.185.190) 작성일

미경님
일찍 귀가 하셔서 두런 두런 나누던 늦은 오후의 담소가 허전했습니다.
바람이 무척 부드럽고 청명해서 어린아이들처럼
손가락 사이로 바람길 내며 마당에서 놀았습니다.
미경님이 좋아하는 햇빛사이로 그늘이 그림을 만드는
아무일 없어도 너무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6월엔 함께 해요.

매순간님의 댓글

매순간 아이피 (124.♡.13.158) 작성일

새벽 5시 일어나 4시간도 채 못 잔 아이들 얼굴을 보니

괜히 애들 고생시키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본의 아닌 총각행세(?)에 도덕경 식구들에게 민망한 상황이 될까 싶어

안절부절 "취소해! 그냥 가!".. 욕실을 들락 날락,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산청 모임 분위기 상 안 갈 이유가 없더라구요~

있는 그대로 봐주시는 분들이니...

큰 아이는 아빠 마음을 잘 알아서 벌떡 일어나 욕실로 향했고...

작은 아이를 깨우려고 안았더니 이불 위에 내려 놓으라고 발버둥을 치더군요!

그렇게 원지터미널에 도착해 창원에서 오시는 myh님 차를 얻어타고 산청까지 무사히 잘 도착 했습니다.

산청에 오는 것만으로도 저나 아이들 모두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내심 다른 아이들도 있었으면 했는데 이번 달에는 아무도 없어서... T.T

주변을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면서 놀아 주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을 경청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다들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잘 있다가 왔네요.

다음 달에도 또 갈까? 하닌깐

"음.........................  응!" ( 힘들긴 힘들었나 봅니다. ㅋㅋㅋ )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생님 강의 늘 감사드리고

다음 달에도 더 편해진 마음과 건강한 모습으로 뵜으면 좋겠습니다.

myh님 터미널에 너무 일찍 태우고 왔다고 걱정하셨는데
말씀해주신 읍내 강가에서 물 수제비 격렬하게(?) 뜨면서 잘 놀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일혜님의 댓글의 댓글

일혜 아이피 (180.♡.185.190) 작성일

매순간님이 아이들과 지내는 순간들이 저희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돌아가시는 길
큰 아이의 활짝 핀 얼굴이 기억에 남습니다.
6월에도 셋이서 손잡고 안솔기 쉼터 마당으로 걸어오셨으면 합니다.
긴 여정이라 피곤하면 아랫방에서 서로 부둥켜 안고 주무셔도 되니까요.

극적인 만남일 수 있었는데 원지로 오시는 바람에 놓친게 좀 억울합니다. ㅎㅎ

매순간님의 댓글의 댓글

매순간 아이피 (124.♡.13.158) 작성일

안 그래도 선생님 강의 시작하자 마자 ...

엉덩이를 들썩이며.. 나갈 타이밍 잡느라 ㅋㅋㅋ

아랫방에서 한 숨 편하게 잔 모양 이더라구요.

넓은 정원에서 마음껏 뛰어 놀면서 아이들도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둘이 싸우지나 않을까... 큰소리로 떠들지 않을까?

눈과 귀는 선생님께 가 있는데 마음은 아이들 단속에 안절부절!!ㅋㅋㅋ

다음에 진주로 가게되면 꼭 연락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일혜님의 댓글

일혜 아이피 (180.♡.185.190) 작성일

햇빛이 아름다우니까 그늘도 아름답다고 . . .
늦은 오후에 평상에 앉아서 두런두런 나누었던 얘기가 생각납니다.
마당에서 상추를 뜯는 저에게
집에 많이 있다 하시면서 우쭐해 하시던 모습도 생각이 납니다.
비타민을 화살표 방향데로 제대로 못 뜯는다고 야단도 치시고. . .

언제 이렇게 친해졌나 싶어서
귀가길 내내 웃었습니다.

사진에서 청명함과 따뜻함이 함께 하니

고요합니다.

가지님을 많이 닮았습니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8.♡.237.42) 작성일

아름다운 사진과 정성어린 글들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강의한 것보다 훨씬 더 힘 있고 밀도 있게 정리를 잘 해주신 여름가지님께 깊이 감동합니다.
늘 고마우신 여름가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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