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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달 너머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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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atcu (211.♡.174.131) 댓글 0건 조회 6,653회 작성일 07-09-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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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몇 백억km 떨어진 토성에서 나온 소리랍니다.
소리파를 탐사선이 받아서 전파로 변환해서 지구로 보내고 다시 소리파로 변환했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자연적소리냐 인위적소리냐며 여러가지 추측만 있습니다.
개에게도 불성이 있냐는 제자의 물음에 대한 조주스님의 '없다'란 말씀이 글자로 변환되어 오늘날 우리들에게 도달했습니다.
'없다'라고 말씀하신 그 순간 스님의 맘은...
단호함을 표현하기 위한 방편이었는지, nothing이라고 답을 하신 건지, 있긴하지만 그 실체는 영원히 알 수 없다는 개념을 설명하신건지, 귀찮음을 달리 표현하신건지...
아무리 추측해도 그 순간의 조주스님의 맘을 알순없습니다.
몇백년전의 선사들의 깨달음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를 생각해봅니다.
우리가 깨달음에 대해 이토록 헤매는 것도 결국 자기 마음이 아닌 남의 마음을 알려는 것 때문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깨달은 선사들의 언어를 통해 깨달은 이의 맘을 깨닫고자 하듯이요...
세상의 질서속에서 내 삶을 성장시켜 가는 과정이 밸런스는 아닐까 조주스님의 말씀을 내 식대로 변환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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