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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니시에대한 단면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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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녹수청산 (211.♡.214.169) 댓글 0건 조회 4,663회 작성일 07-09-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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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때 너무도 사랑했던 라즈니시에 대한 단면들을 기억나는데로 몇개 적어봅니다.
1.나는 보통사람이다.
그는 제자들을 격려하면서 늘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평범한 사람이다.이렇게 보통사람인 내가 깨달았는데 어찌 너희들이 못깨닫겠는가.
나는 단순하고 게으른 사람이다... 무위를 실험하기 위해 한달이고 두달이고 방에 드러누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적도 있었다....
(라즈니시는 자신의 견성을 그 어떤 기존의 수행전통위에서 배운것이 아니므로 전혀 새로 운 입장에 서있을 수 있다고 늘 말하였는데,은둔지사였던 몇몇 도인들이 라즈니시의 그릇을 알아보고 어느정도 지도해준 것으로 보인다...)
2. 최선을 다하라.
대학교수를 그만두고 인도 전역을 순회하며 강연과 토론회를 개최하면서 다니다가(이때 비위생적인 환경과 기후조건등으로 건강이 많이 상하였다고 술회하였음..) 처음 소나무숲이 우거진 해안가에서 명상캠프를 열면서 제자들을 받기시작하였는데 아주 강도높은 명상을 지도하
였다. 늘 최선을다하라고 하였는데, 제자들이 어떻게 해야 최선을다하는것이냐고 묻자
..총을 든 강도가 죽이려고 쫒아올때 너는 있는 힘을 다해 달릴것이다. 그러나 그때 조차도 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는 명상으로 깨닫는 것은 있을수 없다. 깨달음은 자발적인 현상이지 명상의 결과물이 될수는 없다. 는 입장을 분명히 천명하여 계단과 사다리를 밟아서 올라가는 점수문을
부정하였다. 철저히 돈오견성문의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3. 책을 사랑했던 라즈니시.
그는 늘 세계에서 제일 큰 개인도서관을 가지고있다고 자랑하곤 했는데 뿌나 아쉬람에 있는 그의 개인도서관에 2만권에 가까운 장서가 있다고하였음. 대학생 시절 가난했던 그가 서점에서 굉장히 두꺼운 어떤 책을 갖고싶어서 쫄쫄 굶어가며 아르바이트를해서 그 책을 사고 돌아와서는 너무 행복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그런 방법으로 똑같은 그 책을 세권인가(?) 계속 사 가자 서점주인이 놀라와 했다고 한다...... 다음 2편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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