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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산청 모임 후기(30장-도로써 왕을 돕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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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름가지 (220.♡.240.229) 댓글 18건 조회 7,173회 작성일 13-12-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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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산청모임 후기에 넣을까하고 찍어본 사진입니다. 완도 신지도에서
 
여러분! 누군가 내게 '선생님! 우리는 왜삽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당장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산다는 것은 곧 배운다는 것입니다. 인생이 축복일 수 있는 것은 죽는날까지 끊임없이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죽는날까지 배울 수 있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거기 어디에 죽음이 있으며, 세월이 있으며, 나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받아 마시고 자리에 누워 죽음을 기다리며 발끝에서부터 전해져 오는 감각을 느끼고 있었다. 그런데 주위 제자들은 서럽게 울며 소란스러웠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죽음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지금 죽음을 경험하는데 왜이리 시끄럽게 구느냐!'라며 제자들을 나무랐다. 죽음을 경험하는 소크라테스, 그러나 그 마음안에 죽음은 없다. 오직 배움, 호기심, 성장해가는 기쁨과 희열이 있을뿐....)

인생의 길은 수없이 많지만 그 수없이 많은 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노력의 길'입니다. 그 길은 돈, 명예, 권력, 공부, 취직, 성공 등을 위한 것입니다. 목표가 지금이 아닌 미래에 있습니다. 또 다른 길은 '무위의 길'입니다. 영혼의 자유와 마음의 진정한 평화를 찾는 길로 노력을 통해서는 절대로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평화, 진리는 항상 '지금'에 있기에 노력으로는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노력의 길'을 통해 진리의 길을 가려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 노력의 길을 이렇게 배워왔습니다. '깨달음을 얻으려면 욕망(성욕, 식욕, 수면욕)을 버려라, 탐진치를 버려라'라고. 버림과 비움을 통해 깨달음의 길을 가야한다고 배웠고 또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래서 이기심을 버리고 사랑의 길을 가려 애를 씁니다. 그러나 그게 됩디까?!!!.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갈 수 없는 길입니다.
학문을 하는 것은 매일 보태는 것이나, 도를 닦는 것은 날마다 덜어 내는 것입니다. 여기서 덜어 낸다는 것은 욕심, 성욕, 수면욕 등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노력)을 통해 도를 얻으려는 의도를 놓아버리는 것을 뜻합니다.
깨달음의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깨달음의 길이 어려운 이유는 '노력의 길'을 통해 진리의 길을 가려는 착각때문입니다. 노력의 길과 무위의 길은 전혀 다른 통로인데 노력을 통해 무위의 길, 곧 진리의 길을 가려하기 때문입니다. 노력과 수고를 통해 평화를 얻으려는 노력을 그저 '툭'하고 놓을 수 있을때 그때 진정한 평화가 옵니다.

도로써 왕을 돕는 사람은 무력으로 천하를 강하게 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왕은 우리 자신입니다. 도로써 자신을 돕는 자는 무력(수행, 노력)으로 자신을 강하게 하지 않습니다.
 
큰 군사가 지나간 자리는 반드시 흉년이 든다. 온갖 노력, 수행, 애쓰는 것(큰 군사)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는 자는 그 자신의 가슴이 메마릅니다. 우리가 애를 쓰면 마음은 없는 것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그로 인해 무엇인가를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얻은 것은 반드시 잃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걸 경험하고 잃어버린 자는 어떠합니까?. 또다시 마음의 수고를 통해 자신이 체험한 바를 얻고 싶어 말 그대로 안달이 나게 됩니다.그래서 온갖 행동과 노력을 행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그 마음이 더욱 황폐해지고 메마르게 되는 것입니다(흉년). 거기에 진정한 자유란 없습니다.
 
잘 하는 자는 다만 열매 맺을 뿐 감히 강함을 취하려 하지 않는다.
열매는 우리가 일어나서 잠드는 시간까지, 그리고 잠들고 나서 꾸는 꿈까지 포함해서 경험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그 24시간 동안 때로는 기뻤다가 슬퍼하고, 흥분했다가 수그러들며, 좋았다가 경직되고,  때때로 초라함과 결핍으로 인해 식은땀이 나도록 쩔쩔매기도 합니다.그래서 잘하는 자는 그 모든 것을 다만 그저 경험할뿐(그 맺은 모든 열매를 그저 맛볼뿐) 어떤 것은 취하고 어떤 것은 버리려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나답고 충만한 것만을 취하려 하고, '이건 열매가 아니야, 이건 열매가 될 수 없어'라는 한 생각으로 초라하고 결핍된 것은 경험하지 않으려하며 어떤 식으로든 도망쳐 버립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했을때 진정 배부르던가요?. 그것은 우리를 또다시 목마르게 하고 더욱 결핍된 삶을 살아가게 만들 뿐입니다.
우리 자신은 이미 완전합니다. 여기에 무엇을 보태거나 덜어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무슨 노력이 필요하겠습니까?. 노력으로는 갈 수 없는 길, 노력으로 갈 필요가 없는 그 길을 노자는 '다만 열매 맺을 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늘나라 안에 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통째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십시오.
일상이 우리에게 주어진 이유는 이 모든 것을 맛보라고 있는 것입니다. 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을, 열매를, 매 순간순간을 통째로 받아들일 때, '나 잘났다, 혹은 내가 했다'라는 생각들이 다 사라집니다. 그때 비로소 남을 진심으로 만나고 진심으로 위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경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풍요입니다.
 
 
모임이 있는 날 아침이면 안솔기쉼터에 항상 제일 먼저 도착하는 저입니다. 9시쯤 도착하니 식사준비를 하시는 야마꼬님과 쉼터를 청소하시는 박형윤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늘상 손님을 맞이하려 준비하시는 두분의 모습이 참 고마웠습니다. 야마꼬님이 제게 묻습니다.
야마꼬 ; '난 도덕경모임이 있는 날이면 늘 설레는데 여름가지는 설레지 않느냐?!'
여름가지 ; '.........(한참후)설레요.
흠, 도덕경 모임은 이제 제겐 당연히 와야할 자리가 되어버렸습니다. 물고기가 항상 물속에 있어서 물의 존재를 모르듯, 저 또한 1달내내 도덕경 모임에 대한 설렘속에 있기에 설렘이뭐지하며 그 의미를 찿다가 답변이 늦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궁금했었습니다. 도가 아니라 빼떼기죽이 그랬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이번 모임 제 설렘의 촛점은 빼떼기죽에 있었습니다. 가족들을 위해선 전혀(?) 할 마음이 없지만, 도덕경 식구들 생각에 하신다는, 어제부터 꼬박 준비한 빼떼기죽. 맛은 지극히 담백했으나, 그 정성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놀라운 맛이었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송년모임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자리를 치우고, 웅성웅성 우리는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곤 새로오신 분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것은, 그 소개라는게 자신의 내면을, 상처를, 우여곡절을 펼쳐 놓는......자신의 아픔을 두려움 없이 펼쳐 놓을 수 있는 자리. 세상에 몇 되지 않는 장소에 제가, 우리가 와 있었던 것이지요. 대구에서 오신 이강식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정말이지 흔치 않은 기회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몇몇 분들의 자기소개는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규리님은 자신에게 힘듬이 오면, 고통이 오면 그렇게 싫고 온통 거부했었는데, 지금은 힘든 일을 겪는게 오히려 너무나 좋다고 하십니다. 울먹울먹 울먹이며 눈물을 훔치며 말씀하십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제 눈에도 눈물이 맺힙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자신을 품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비로소 조금씩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오신 이강식님은 참 솔직하고 질문할게 많으신 분이었습니다. 말씀도 재미있게 하셔서 오늘 우리 모임에 많은 활력이 되어 주셨습니다. 다른 깨달은 분들의 말씀은 추상적인데, 선생님의 말씀은 행하기에 좋았고 이해가 잘 되었다. 또 너무 진솔하시다며 선생님의 기를 받고 싶어 모임에 참석했고, 정말 흔치 않은 이 만남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미 깨달아있는데 깨달음을 찾는 게임을 하는 이유는 무엇이냐?(제가 질문의 요지를 제대로 파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은 교주가 되고 싶은 적은 없는가?' 한편으론 재미있고 또 한편으론 진지하게 질문해 주셨습니다. 선생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이런 게임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축복(은혜)'때문이라고.
경산에서 오신 김계진님. 자신의 굴곡많은 삶을 이야기하며,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이 생기는지 자신의 삶을 참으로 원망했었다고 합니다. 자신은 복이 없는 사람이고 정말이지 좋은일 하나 없는 삶을 살아왔지만, 어느 순간 선생님 책을 읽다 그 모든 말씀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지금은 이 모든게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고 하십니다.
 
하악하악~ 숨이 찹니다.
오늘 일어났던 그 무수한 이야기와 감동과 여운을 제가
 
어떻게 전해야 할까요?!!!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 비해 얼굴이 많이 펴졌다는, 새로운 사업을 구상중인 광양에서 오신 장안수님.
*여주에서 먼길 달려오신 인화님.
*도덕경모임이 삶의 위안이자 살아가는 이유가 되신다는 매번 따뜻한 글을 전하시는 일혜님.
*호탕한 웃음의 소유자. 짧은 머리에 무척이나 경쾌하신 박현덕님.
*25살에 구도의 마음을 갖게 되고 지금 이 자리에 와있다는 청송에서 오신 유형규님.
*직접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다는 대구에서 오신 정광자님.
*도가 별거 아니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편안해지셨다는 대구에서 오신 이승수님.
*도덕경모임을 통해 자신을 성찰할 수 있어서 좋다는 대구에서 오신 제갈금비님.
*같이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좋다는, 모임이 늘 기대되고 행복하다는 대구에서 오신 김미선님.
*방황하고 헐떡이다 모임에 오면 편안하고 좋다는 경주에서 오신 이상열님.
*다른 곳에서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다는 대구에서 오신 김원자님.
*쌩~난리를 쳐 보았지만 잘 안되었다는, 정확하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는 박미경님.
*울먹울먹 자신의 진솔한 감정을 내어 보여주신 청주에서 오신 한규리님.
*김기태선생님은 사람의 영혼을, 자신은 사람의 몸을 잡고(^^치유)싶다는 박형윤님.
*이 모임에 나오기 위해 계속 몸과 마음이 아파야겠다 엄살을 피우시는 최용림님.
*여러권의 책을 샀는데 그 사이에 김기태선생님의 책이 끼워져 있어 알게되었다는^^ 이강식님.
*힘든바가 극단으로 치닫다보니 깨달은 바가 생겨 더욱 자신감이 생겨났다는 심재홍님.
*도덕경식구들과 헤어지고 나면 전혀 보고 싶지가 않다는 반어법의 대가 안을수님.
*삶의 우여곡절을 기쁨으로 바꾸신 경산에서 오신 연금술사 김계진님.
*자기소개시간에 무대공포증으로 내내 조마조마했던 저 여름가지.
*이미 깨달아 있어 도에는 도통 관심이 없고 독서와 그림그리기에 열중한 별.
*써도 써도 결코 그 다함이 없으신 김기태선생님.
 
도덕경 송년모임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 새로운 해에 뵙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댓글목록

김미영님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49.♡.65.101) 작성일

여름가지님,열렬한 후기 감사드려요~~~너무 잘 읽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반가운 얼굴 계진언니!! 오랜만이예요. 경산에 살고 있는 줄 알았더라면 9월에 한국갔을적에 만나서 그동안 못다한 얘기라도 할 껄,,,,쩝 아쉽네요.
근데 계진 언니 얼굴이 이상하게도 그 전보다 더 빛나고 밝아보여요^^
암튼 다시 도덕경 모임에서 보게되서 반가워요!!!

일혜님의 댓글의 댓글

일혜 아이피 (222.♡.191.220) 작성일

미영씨가 보낸 편지와 선물 잘 받았습니다.
꿀을 가지고 놀고 있어요.
우유 얼려서 컵에 담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 끼얹고
젤 위쪽에 꿀을 말아 올려서
스푼으로 쓰윽~~ㅎ

정희씨 한테 호주에서의 미영씨 소식 어제 모임에서 잘 들었어요.
그럴 줄 알았지만
너무 잘 산다고.. ㅎㅎ

잔은 마구마구 써 주세요.
그래야 다음 아이가 미영씨한테로 가지요.

쌔미한테도 안부 전해주세요.

김미영님의 댓글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203.♡.35.115) 작성일

쎄미한테 일혜언니 안부전했더니 "메리 크리스마스앤 해피 뉴이어"라고 전해 달래요~~^^

야마꼬님의 댓글의 댓글

야마꼬 아이피 (221.♡.229.222) 작성일

보고 싶은 미영씨!!
저도 선물 잘 받았습니다......시공간을 초월한 도덕경 홈페이지! 마음으로 만나요
계진씨가 안그래도 미영씨 모임에 온 사진을 보고 못만난 것을 애석해 하셨어요!!!

호주의 아니 미영씨가 사는 동네의 아름다움을 얼마나 자랑질을 하던지......ㅋ  우리~~~~님이

김미영님의 댓글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203.♡.35.115) 작성일

ㅎ.ㅎ 사진에 보이는 저 야마꼬 언니의 김치(무우 채썰어 무친건가용)~~~으으 미치겠네요.넘 맛있어보여서.침이 줄줄~~~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25.♡.160.2) 작성일

미영씨! 오랜만.

살아있는 자연이 아름다운 호주에 저도 가보고 싶어요.

아마, 적당한 때에 가게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바이~

김미영님의 댓글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203.♡.35.115) 작성일

여긴 썸머 크리스마스 준비완료 했슴당.ㅋ.ㅋ

언젠가 여기서 남반구의 별을 같이 보면서 함께 와인마셔요^^

일혜님의 댓글

일혜 아이피 (222.♡.191.220) 작성일

정성으로 가득한 순정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서 일까요?
여름가지님의 후기 앞에서 잠시 멍~~

야마꼬님이 10시간 푸~욱~ 고우셨다는 빼떼기 죽..
그 맛을 닮았습니다.

배워야 할 친구가 생겨서 참 좋습니다. ㅎ

그래요..
우리는 초의 불이 다른 초에 옮겨가는 기적 앞에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 1월 모임 때 뵙겠습니다.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25.♡.160.2) 작성일

일혜님.

도덕경 모임에 갔을때 계시지 않으면 허전한.

늘, 항상 그자리에 계실것 같은.

야마꼬님의 댓글

야마꼬 아이피 (221.♡.229.222) 작성일

비원님의 육성이 글로 재현되어 가슴속에서 다시 한 번 울렁입니다. 정성어린 후기 글 잘 보았습니다.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떠나는 분 같지만 여운이 항상 길~~~게 남습니다.

비원님의 말씀이 가슴에 씨앗으로 남아 한 달간 가리는 것? 없이 온전히  살다가

설레이는 마음으로 모두들 만나요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25.♡.160.2) 작성일

야마꼬님.

비원님 말씀 한마디도 빠뜨리고 싶지 않은게 저의 솔직한 마음입니다.

늘,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만허님의 댓글

만허 아이피 (222.♡.239.120) 작성일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정성어린 후기 정말 잘 보고 갑니다_()_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125.♡.160.2) 작성일

만허님.

후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덕경 모임에서 뵐날이 있겠지요.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8.♡.237.58) 작성일

모임 후기를 읽으면서 이렇게 눈물을 글썽인 건 처음입니다.
<사진방>에 올려진 사진 한 장 한 장 속에도 여름가지님의 섬세하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빼곡이 들어가 있음을 봅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220.♡.240.229) 작성일

선생님으로 인해 제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배우며 성장하겠습니다.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58.♡.44.7) 작성일

이처럼 정성이 가득하니~~~ 입이 쩍~ 벌어져 다물어지지 않습니다ㅋㅋ
맘이 글마다 가득가득 담아 있어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합니다
여름지기님 감사합니다 ^____^*
만나면 반가운 분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여름지기님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여름가지님의 댓글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220.♡.240.229) 작성일

아리랑님.
고맙습니다.
저 따뜻한 봄햇살에 땅속에 움츠려 있던 새싹이 저절로 꼼찌락 거리며 땅을 삐져 나오듯,
저또한 안솔기 쉼터의 따뜻한 품안에서 후기의 싹을 틔웠습니다^^.
건강하시고, 1월 모임에 뵈요^^.

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4) 작성일

매번 산청후기 올려주셔서 잘보고있어요..여름가지님...
후기를 보니 강의를 본것같아서 섬세한 묘사에 넘 좋아요 감사드려요^^
전국모임이 있으면 볼수있었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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