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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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몽 (203.♡.106.18) 댓글 0건 조회 5,326회 작성일 07-11-17 11:42본문
나는 동양인으로 태생적으로 동양문화에 노출되며 살았습니다.
노자의 '허' 불교의 '공, 무' 공자의 '인'
대체로 보면 동양 정신이란게 '허무'에 깊이 채색되어 있습니다.
'허무'란게 부정적 으로 인식되는 측면도 좀 있지만
'허무'와 '죽음'과 '자연'속에서
너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니 함부로 까불거나 잘 난체 하지 말라는
뜻도 좀 있습니다. 결국 자아의 소멸 맥락에 닿지요.
이십대 초반에 서구의 가정과, 교회, 학교에서 속칭 서양 문화라는
것을 견식하게 되었지요. 엄격한 자녀 양육, 박애, 실천, 이타심 등의
강렬함도 놀라웠지만. 가장 충격적인게 서양의 문화란게 모두 자아강화에
있었습니다. 너는 유일하다, 너는 개성적이다, 너는 독특하다, 너는 본래
사랑스럽고 잘났다.........좀 과장스럽게 말하면 겸손하지 말아라.
좀 서툴고 엉성해도 너가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다고 말해라.
달리 말하면 요즘 유행하는 웰빙, 실용적, 단순하면서도 행복한
자기실현이란 맥락에 닿는 듯 했습니다.
처음엔 혼란스러웠지만 두 세계가 다른 양태와 문화로 살아가는 것을
유심히 관찰해 보니........
나름대로 장점과 단점이 있더군요.
노자의 '허' 불교의 '공, 무' 공자의 '인'
대체로 보면 동양 정신이란게 '허무'에 깊이 채색되어 있습니다.
'허무'란게 부정적 으로 인식되는 측면도 좀 있지만
'허무'와 '죽음'과 '자연'속에서
너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니 함부로 까불거나 잘 난체 하지 말라는
뜻도 좀 있습니다. 결국 자아의 소멸 맥락에 닿지요.
이십대 초반에 서구의 가정과, 교회, 학교에서 속칭 서양 문화라는
것을 견식하게 되었지요. 엄격한 자녀 양육, 박애, 실천, 이타심 등의
강렬함도 놀라웠지만. 가장 충격적인게 서양의 문화란게 모두 자아강화에
있었습니다. 너는 유일하다, 너는 개성적이다, 너는 독특하다, 너는 본래
사랑스럽고 잘났다.........좀 과장스럽게 말하면 겸손하지 말아라.
좀 서툴고 엉성해도 너가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다고 말해라.
달리 말하면 요즘 유행하는 웰빙, 실용적, 단순하면서도 행복한
자기실현이란 맥락에 닿는 듯 했습니다.
처음엔 혼란스러웠지만 두 세계가 다른 양태와 문화로 살아가는 것을
유심히 관찰해 보니........
나름대로 장점과 단점이 있더군요.
이재 동양과 서양은 백년정도 혼숙기를 지나, 어느 한쪽이 월등하다는
의미가 없어진 듯 보입니다.
서양의 관점에서 보면, 동양은 한 개체의 개성과 자아와 현실을 너무
옥죄어 말살시키는 면이 많습니다.
동양적 관점에서 보면, 저 새끼들은 모두 저 잘났다, 깊이도 없고
원융무애하고 고답적인 정신 세계가 없이 쇼맨쉽처럼 살다가 가는 구나...
그렇게 보입니다.
각 문화에 대한 착각과 비교와 편견이 작용하지요.
서양은 본래적으로 인간이 살아 있는한, 몸을 가진 한, 마음이 있는 한.
영원히 '욕망'을 완전히 제거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역으로, 인간은 욕망을 가지고 있는 한 건강하다고 봅니다.
반대로, 욕망이 완전히 소멸한 인간은 정신병자로 봅니다.
단, 인간이 정말로 자기가 순수하게 취하는 자신의 욕망을 가져야 하고
남이 불어 넣는 가짜 욕망을 추구하게 되면 비극으로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기 자신의 진정한 욕망에 눈을 떠고 이것을 추구하여 실현하면
종래에 자기실현이란 꿈을 성취합니다. 가득한 충만 이지요.
다시 동양으로 돌아오면, 자기소멸입니다. 자신의 무화이며,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고, 바라지 않고, 있는 그대로가 바로 선물이다라고
이것을 지상최대의 목표로 잡지요. 텅 빈 축복 입니다.
의미가 없어진 듯 보입니다.
서양의 관점에서 보면, 동양은 한 개체의 개성과 자아와 현실을 너무
옥죄어 말살시키는 면이 많습니다.
동양적 관점에서 보면, 저 새끼들은 모두 저 잘났다, 깊이도 없고
원융무애하고 고답적인 정신 세계가 없이 쇼맨쉽처럼 살다가 가는 구나...
그렇게 보입니다.
각 문화에 대한 착각과 비교와 편견이 작용하지요.
서양은 본래적으로 인간이 살아 있는한, 몸을 가진 한, 마음이 있는 한.
영원히 '욕망'을 완전히 제거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역으로, 인간은 욕망을 가지고 있는 한 건강하다고 봅니다.
반대로, 욕망이 완전히 소멸한 인간은 정신병자로 봅니다.
단, 인간이 정말로 자기가 순수하게 취하는 자신의 욕망을 가져야 하고
남이 불어 넣는 가짜 욕망을 추구하게 되면 비극으로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자기 자신의 진정한 욕망에 눈을 떠고 이것을 추구하여 실현하면
종래에 자기실현이란 꿈을 성취합니다. 가득한 충만 이지요.
다시 동양으로 돌아오면, 자기소멸입니다. 자신의 무화이며, 이 세상에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고, 바라지 않고, 있는 그대로가 바로 선물이다라고
이것을 지상최대의 목표로 잡지요. 텅 빈 축복 입니다.
가득한 충만과 텅 빈 축복이 완전히 다른 개념과 목표일까요.
저가 깨우친 바로는, 둘은 진공묘유 입니다.
가득 찬 상태와 텅 빈 상태는 양쪽 다 극한, 극단이며, 양극은 서로 통하듯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기실현이나 자기소멸이나 양자는 동일 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유에서 다시 무로 돌아가 파괴하듯이.
그것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욕망, 욕망에 대해서 동양의 부정적 인식은 과도할 정도로 네거티브 하게
억눌려 놓았습니다.
아름다운 욕망은 존재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꽃은 피어야 꽃 입니다.
그 꽃이 소멸을 너무 일찍 갈망하여
피지도 않고 져버리면
그건 꽃이 아닙니다. 풀입니다.
여러분은 꽃으로 활짝 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자연스럽게 소멸을
받아들이세요.
저가 깨우친 바로는, 둘은 진공묘유 입니다.
가득 찬 상태와 텅 빈 상태는 양쪽 다 극한, 극단이며, 양극은 서로 통하듯이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기실현이나 자기소멸이나 양자는 동일 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이,
유에서 다시 무로 돌아가 파괴하듯이.
그것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욕망, 욕망에 대해서 동양의 부정적 인식은 과도할 정도로 네거티브 하게
억눌려 놓았습니다.
아름다운 욕망은 존재의 소망이기도 합니다.
꽃은 피어야 꽃 입니다.
그 꽃이 소멸을 너무 일찍 갈망하여
피지도 않고 져버리면
그건 꽃이 아닙니다. 풀입니다.
여러분은 꽃으로 활짝 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자연스럽게 소멸을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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