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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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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오강호 (116.♡.158.150) 댓글 2건 조회 4,681회 작성일 11-11-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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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사회는 조건만남으로 이루어져있다.

사람을 대할 때, 그를 모종의 거래의 대상으로 여기는 마음이 내재되어있지 않았을까?

'관계'는 삶의 가장 실존적인 문제이다.

사람과의 관계, 자연과의 관계, 생각과의 관계..

이러한 관계속에서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를 볼 수는 없을까.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89.211) 작성일

소호강호님이 도판에 처음 들어 온 곳이 비원님 강의셨다 하셨지요

깨달음을 강의 하시는 비원님의 말씀이 너무 시시하고 볼품 없어서 뭔가 더 나아보이는 곳으로  다니셨다 하셨지요

수수는 그 반대로 뭔가 그럴듯하고 있어보이는  바깢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초라하고 볼품없어

진리가 절대로 있을수 없다고 도망했던 자신으로 돌아왔습니다....


소호강호님 말씀 처럼 관계는 가장 실존적인 문제입니다

이제야 수수는 그 모든 관계의 시작이 되는 자신의 문제를 먼저 생각 했습니다

 조건 없이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는 조건들이 자신 안에 있슴을 알았습니다

내가 내 안에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볼수 없는 그 조건들을 만나 보세요

어쩌면 그 속에 답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소호강호님

세월과 함께 우리 자신도 이렇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

물질의 몸은 늙어지고 있지만요 ㅋ

오응준님의 댓글

오응준 아이피 (115.♡.105.162) 작성일


자본주의 사회뿐 아니라 가장 가까운 부모 자식관계와 부부의 관계도 ‘조건’
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만날 때 모종의 거래의 대상으로 여기는 마음이
이 시대의 지금을 사는 사람의 진실한 마음입니다.
‘관계’는 <‘조건’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좋은 ‘관계’는 서로의 ‘조건’에 맞는 거래가 잘 이루어지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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