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서울 도덕경 모임 후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리랑 (222.♡.129.18) 댓글 12건 조회 6,771회 작성일 14-08-17 18:33

본문

황벽이 배휴에게 말했다
 
모든 부처와 모든 중생들이 오로지 한 개 마음이고 다시 다른 법은 없다
 
이 마음은 애초부터 생겨난 적이 없고 사라진 적이 없으며 푸른색도 아니고 누른색도 아니며 모습도 없고
모양도 없으며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며 새롭지도 않고 낡지도 않으며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으며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으며 모든 한계와 이름과 흔적과 상대를 벗어 낫다
 
 
지금 이대로가 곧장 이것이니 생각을 움직이면 어긋난다
 
 
마치 허공과 같아서 테두리가 없으니 헤아릴 수가 없다
 
 
 
이번달부터는 정법을 설하시는 무심선원 김태완선생님에 황벽어록을 강의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기라성 같은 선사들에
향기를 바로 취할 수 있는 황벽회운 선사의 어록을 강의 합니다
 
 
모두가 보물을 지니고 있으니 ....
 
 
멀리서 찾아 오신 토토님 , 대전에서 오신 분들 , 불교 출판사 사장님 , 언제든 든든하신 현복님,
어떻게 이야기를 술술술 하실 수 있는지 궁금한 재익님 , 처음 뵙지만 오랜동안 만나왔던 희경님,
언제 만나도 반가운 영태 , 늘 도덕경 모임에 열성이신 변호사님 , 젊음을 보여 주신 우담님, 사이비
란 어떤 곳인가 이야기 하시던 현주님 ,
요가에 백미를 보여 주시는 요가샘 두분 , 모두가 편안히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참 고맙다
탄성이 나올 수 있게 하시는 요가 원장님 감사합니다  ~  ( )
 
함께 어우러져 삶을 같이 하는 고마움이 헤어지는 시간 까지 함께 하여 습니다
 
고마우신분들과 만난다는 것은 삶에 축복입니다
 
아픔도 슬픔도 깝깝함도 죽을만치 힘듬도 그런 모든 고통에 상채기가 터져나가듯 처참할때도
그런 물음과 대답 속에서 자신에 모습을 봅니다
 
황벽선사에 어록 처럼
모두가 귀한 보물을 지니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동산님의 댓글

동산 아이피 (125.♡.204.125) 작성일

참 귀한 자리에 참석할 수 있으니 행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안부 전화 한 번 하지 않고 불쑥 찾아가도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곳이 있으니
참 행복합니다...

어찌 보면 하찮을 수 있는 질문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 행복합니다...^

아리랑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29.18) 작성일

만나서 반가워다 ~ 동산아 ~
언제든 찾아 올 수 있는 도덕경모임이 있어 얼굴도 보니
참 좋다 ^^

명도abcd님의 댓글

명도abcd 아이피 (1.♡.208.251) 작성일

아 ~ 황벽어록도 하시네요 ^^
임제를 주장자 세대로 깨닫게 한 분 ! --- 기대됩니다.

아리랑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29.18) 작성일

고맙습니다 ^^

여름가지님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211.♡.31.55) 작성일

아리랑님.
이세상에서 가장 부럽고, 행복한 분이 아닌가합니다.
지구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산청과 서울모임을 모두 참석하니 말입니다^^.

내가 보잘것 없다고 생각했었기에 특별한 것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내 안의 보물을 만나면서,
더이상 특별해 질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내보일 수있을때,
그것이 내자신의 진정한 힘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이며,
주어진 삶을 풍요롭게 사는 것임을 조금씩 알아갑니다.
 아, 이렇게 지극히 평범한 것을 왜 몰랐었던 것일까요!!!

아리랑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29.18) 작성일

ㅋㅋㅋ
여름가지님 맞는 말씀을 하시네요

도덕경모임이 있는 동안은 언제든 함께 합니다

오고감이 자유롭듯
그속에서 귀한분들을 만나니 감사할 뿐입니다

여름가지님
늘 함께 하실 거라 믿습니다 ㅎㅎ

지극히 평범한 것을 ...
도덕경모임이 그렇고
기태샘이 그렇고
여름가지님도

여름가지님 인연이 되어 고맙습니다 ^^
다음달에 뵙게습니다 ~ ( )

야마꼬님의 댓글

야마꼬 아이피 (175.♡.12.136) 작성일

정만씨가 어디로 가고 아리랑님께서......
자유분방한 정만씨 글 보러 왔다가
산청 번쩍 서울번쩍 하시는 아리랑님을 만나네요^^
도덕경 식구의 든든한 버팀목 아리랑님!
변함없는 모습에 늘 감동합니다

도덕경이 아닌 것을 강의 하신다니 기대가 됩니다
그치만 언제나 똑같은 말씀으로 마무리 하실 듯.......^^

서정만♪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4) 작성일

야마꼬님 전 요번에 사정상 불참하게 되어서 자유분방한 정만씨는 ㅋㅋ 못감 ㅋㅋ

아리랑님 후기 감사드려요...
담달에 꼭 뵈용...^^

아리랑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29.18) 작성일

역쉬 글은 정만이에 감칠맛나는 글이 좋다
풍부한 유머와 재치가 살아있는 정만아 담달에 만나자

아리랑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29.18) 작성일

야마꼬님 감사합니다 ~ ( )
지리산 줄기를 타고 가다 보면 안솔기 쉼터가 자리 하고 있으니
찾아가는 내내 고마움이 ~ 감사함이 듬뿍듬뿍 샘솟습니다
고마우신 야마꼬님 다음달 풍성한 모임에서 뵙게습니다 ^^

문득님의 댓글

문득 아이피 (14.♡.57.30) 작성일

선생님이 산청 강의에서 너무 칭잔하셔서 부담시려 못갔습니다^^

숨어 살겠습니다!! 꼭꼭.....

 (근데 왜 서울강의는 안 올리시나요?? 궁금한데요....)

아리랑님의 댓글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29.18) 작성일

문득님 다음 모임에 뵐게요

꼭 꼭 꼭 입니다

Total 96건 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1 아리랑 7071 14-05-18
70 아리랑 7052 11-08-03
69 아리랑 7040 16-10-12
68 아리랑 7036 17-01-16
67 아리랑 7030 12-03-16
66 아리랑 7021 17-09-17
65 아리랑 7021 12-11-25
64 아리랑 7003 16-08-18
63 아리랑 6988 15-05-03
62 아리랑 6939 12-08-14
61 아리랑 6902 17-06-12
60 아리랑 6871 18-11-22
59 아리랑 6868 12-02-16
58 아리랑 6855 17-10-28
57 아리랑 6830 14-09-16
56 아리랑 6805 11-12-15
55 아리랑 6776 12-10-11
열람중 아리랑 6772 14-08-17
53 아리랑 6761 12-02-25
52 아리랑 6664 12-10-27
51 아리랑 6646 11-04-18
50 아리랑 6641 11-04-03
49 아리랑 6623 17-08-19
48 아리랑 6609 10-11-15
47 아리랑 6602 12-12-04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789
어제
15,755
최대
16,082
전체
3,960,44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