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선생님.

페이지 정보

작성자 tukutz (125.♡.53.185) 댓글 2건 조회 5,765회 작성일 07-12-05 00:56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경명여자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고생입니다.
여기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핫.
선생님께서 저희 학교에 오신지 벌써 한달? 정도 지났네요.
처음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생님이 책도 내셨다고 해서
인터넷에 치면 나올까해서 한번 쳐봤는데
진짜 나오더라구요 후후훗.
선생님 ㅜㅜ.
힘내세욧!
*수업시간에 애들 떠들면 조용히 하라고 말씀하세요ㅜㅜ
너무 안타깝습니다. 화 내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수업하시는데 지장가시잖아요 OTL.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211.♡.96.2) 작성일

와우, 반갑구나!
누군진 모르지만, 이렇게도 만나니 참 좋다, 그지?
근데 내가 경명에 온 지는 한 달이 아니라 벌써 두 달이 넘었단다.ㅋ^^
세월 참 빠르지?

수업 시간에 애들이  떠드는 건 내 탓도 많단다.
내가 수업을 재미있게 하면 애들이 떠들 사이도 없이 내 얘기에 귀를 기울일 텐데,
내가 아직 그러지를 못하고 있구나.
언젠간 되겠지, 내가 더 깊이 윤리 과목과 만나고 더 깊이 윤리 교과서와 흘러서 마침내 통(通)하게 되면,
그렇게 생긴 여백과 여유가 아이들과 더 재미있고 신나게 만나게 하겠지.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기다리며, 열심히 배우고 있단다.

고맙구나, 얘야.
함께 안타까워해줘서 더욱....
우리, 열심히 하자꾸나.

김윤님의 댓글

김윤 아이피 (211.♡.172.234) 작성일

김선생님,
이분 조언을 받아들여.. 가끔 조용히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어떨지..^^
교실이 시끄러우면.. 조용히 경청하고 싶은 학생들에게도 방해가 될 것 같아서요.

Total 6,238건 19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13 낭인 4598 07-12-06
1312 둥글이 5600 07-12-06
1311 낭인 4762 07-12-06
1310 자몽 4954 07-12-06
1309 배경 4881 07-12-05
1308 배경 4894 07-12-05
1307 ren 15118 07-12-05
1306 둥글이 5890 07-12-05
1305 몽니 6000 07-12-05
1304 둥글이 5726 07-12-05
1303 유명인 4882 07-12-05
1302 낭인 7939 07-12-05
1301 무명인 6273 07-12-05
1300 권보 7398 07-12-05
열람중 tukutz 5766 07-12-05
1298 몽니 5130 07-12-04
1297 권보 11672 07-12-04
1296 원지수 13150 07-12-04
1295 아리랑 8248 07-12-03
1294 공자 8774 07-12-01
1293 이디아 4727 07-11-30
1292 배경 5210 07-11-29
1291 은진 15914 07-11-29
1290 과메기 6115 07-11-29
1289 공유 8282 07-11-29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7,719
어제
13,850
최대
18,354
전체
5,899,480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