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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이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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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양헌 (211.♡.71.234) 댓글 5건 조회 5,540회 작성일 07-12-13 15:52

본문

한 밤 홀로 가시면서 천지 길동무 삼으셨을 것같은

이디아님^^

가시고 난 다음에야 제 치매가 또 활동했구나 알아챘죠ㅋ

늦은 저녁 서둘러 식당에 들어섰을 때

입구 쪽에서 눈부신 미소로 첫맞이 해주셨던 분이

이디아님이셨던 것을 가신 다음에야......에그그ㅋ

어쩜 그리도 서울식구 중 한 분과 똑같아 보였던지......

나중에 그 서울분이 왜 안보이나 혼자 두리번거리던 중

아, 이디아님의 얼굴이 ‘나였어 나’하면서 오버랩되는 거 있죠?

요즘 다양하게 능력발휘하는 나의 치매가 날 제법 웃겨주는데

언니도 되기 전에 할머니로 격상하면?... 하지 뭐 히히

이디아님 고마워요. 언니라 불러줘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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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 속에 끼인 것들 없나 들여다 볼 때네요.

새 해에도

뻥 뚫린 마음으로 動而愈出하세요.

댓글목록

이디아님의 댓글

이디아 아이피 (121.♡.244.211) 작성일

녜,,,양현언니,,
  저도요  같은 치매수준? 되니까
  함께  늙어가니  걱정마세요^^
  연말 잘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규리님의 댓글

규리 아이피 (211.♡.153.114) 작성일

이참에.. 나도 이디아언니라고 해야지~~~ㅋㅋㅋㅋ 그래도 되겠지요???
안되면 불러주길 원하는 호칭을 말해주시면 그것으로....
그런데 이디아언니!!!!
양현언니가 아니고 양헌언닌데... 이름을 틀리게 부르시는 것 같아서(오타인가??)
저도.. 이디아언니의 환한 미소가 보고싶어요~~
김기태 선생님으로 인해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날 수 있어 너무 감사해요.^^
모두가 한 가족같은 느낌...

그런데 윤양헌교수님은 너무 서울깍쟁이같아 거리감이 있어보여서 말도 못걸었는데...
저의 선입견이죠?? 윗 글을 보니까 보기와는 다른 분 같기도 하고...ㅋㅋㅋ
담번에 만나면 저도 반갑게 맞이할게요.. 양헌교수님!!!
모두모두...!!! 아!! 너무 좋아요~~

참고로 전... 두 아이(나량과 별아)의 엄마.. 규리였습니다.

이디아님의 댓글

이디아 아이피 (121.♡.244.211) 작성일

규리님,,, 반가워요
 이디아 언니도 좋지요  뭐 근데  구찮게 뒷글자 치려면 손아프고 부르는데 시간 걸리니
  기냥 간단히 이디아님도 괘안코  ㅋㅋㅋ 머 맘대로^^ 
 양헌님 이름은  순전히  나의 오인이네요
  양헌님께 죄송 ,,,

멍청이님의 댓글

멍청이 아이피 (218.♡.85.132) 작성일

로그인 생각도 못하고
왜 자꾸 댓글 아닌 본글 자리로 떠버리는지
혼자 씨부렁거리다 오늘에서야...ㅋ ㅋ 

규리님 죄송해요, 서울깍쟁이처럼 보여서, 아니 굴어서^^
너무 기뻐서 흘리는 눈물도 있잖아요
내면은 충만한 기쁨인데 외모는 슬픔의 모습을 하는...

전 처음 뵙는 사람들에게 깍쟁이‘같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내면이 참으로 멍청하고 푼수인지라
외모가 깍쟁이모습으로 덮어주나 봐요^^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은 나의 푼수기질과 멍청스러움에 감탄하거든요히히히
참으로 멋진 아리랑님 덕분에  저는 멀리서나마 규리님에게 큐피트 날렸었는데^^
다음 모임 땐  필히 넉넉한 시간 싸갖고 가서 화살 뽑아와야지ㅋㅋ
글구 양헌이라 불러주세요. 이름 뒤에 붙는 사족은 제 이름이 아니거든요?ㅎㅎ
이디아님이랑 규리님이랑  터프하게 한 잔  쫘악 들이킬 날을 기다리며...

규리님의 댓글

규리 아이피 (211.♡.153.114) 작성일

ㅋㅋㅋㅋ
알겠습니다.
이디아님, 양헌님..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안그래도 아리랑님께 양헌님 서울깍쟁이같다고 했더니
얘기나눠보면 전~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쫌 선입견으로 사람들을 보나봐요. 그래서 먼저 다가서지 못하고.. 망설이고 그러나봐요.
이참에 그런 맘을 버려보겠습니다.

담에 만나면 언능 인사여쭙겠습니다.^^
행복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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