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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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규리 (211.♡.153.114) 댓글 11건 조회 6,801회 작성일 10-12-20 13:49본문
선물을 받았다.
무슨 선물일까 궁금해하며 포장을 뜯었다.
짧은 글의 편지와 빨간색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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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열어보았다.
그 속엔
나를 생각하며, 나에게 어울릴지를 고민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지갑을 고르고 계신
그 분의 미소가 담겨 있었다.
댓글목록
규리님의 댓글
규리 아이피 (211.♡.153.114) 작성일
선물을 받으며
그 사람의 마음 모두를 받아본 적이 내게 있었던가?
받고 나면 늘
답례는 뭘로 해야할지가 먼저 고민되곤 했는데
예전의 지갑에 들어있던 내용물들을 얼른 꺼내
새 지갑에 넣었다.
예쁜 지갑을 들고 다니는 나를 상상한다.
기분이 좋아진다.
아..
빨간 지갑이 내게 정말 잘 어울린다.
vira님의 댓글
vira 아이피 (110.♡.248.145) 작성일
쩝 빡빡대머리인 저는 헤어드라이어를 받았습니다.
어쩌란 말인지?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ㅋㅋ 머리가 추워보이시니 따뜻하게 하시라는 속깊은 배려가 아닐까나^^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빨간 코트랑 세트네요.
제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큰 눈의 이름까지 예쁜 규리님^^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90.244) 작성일
선물을 받으며
그 사람의 마음 모두를 받아본 적이 내게 있었는가 ?
와아~ 규리님 멋져요~
정말 그 빨간 지갑이 규리님께 잘 어울려요
브라보 !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90.244) 작성일
ㅋㅋㅋvira님
헤어가 머리에만 있는게 아니구 다른데도 있잖아요 ㅎㅎㅎ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79) 작성일
규리님..축하해요
빨간지갑
복 들어오는 지갑 이라지요~~
이야 부럽당
나두 싼타 할배 한테 부탁 해야지~~!
돈 마니 버세요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33) 작성일
내가 좋아하는 빨강색이 유난히 잘 어울려 질투나는 규리ㅋ^^
빨간 지갑에 원하는 모든게 다 채워지는 한 해 되세요!~~~~
(이렇게 선물 받고 좋아해주시면
주는 사람에겐 몇 배의 기쁨이 돌아간다던데...
우와!~~~)
행복한나무님의 댓글
행복한나무 아이피 (115.♡.218.242) 작성일
규리님의 답변이 넘 공감됩니다
그사람의 마음 모두를 받아본적이 내게 있었던가?
마음을 주고 받는다는 것이 늘 서툴기만 하고 부끄럽고 어렵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남들에게는 일상인것이 저는 늘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규리님 빨간 지갑을 고르신 이의 마음을 온전하게 받는 모습이 너무나 부럽습니다.
고르신이나 받으신 이 모두 모두 복 받으셨습니다.
규리님 빨간지갑으로 따뜻한 기운이 규리님 주위를 떠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행복한나무님의 댓글
행복한나무 아이피 (115.♡.218.242) 작성일
그곳이 어딜까? 콧구멍?
아님~~~~~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90.244) 작성일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규리님을 사랑하고 응원하고 있어요 ~~~
요즘 눈물 보따리가 터져 버려 속수무책인 규리님
맘껏 우세요
그 눈물이 우리 마음의 보석을 빛나도록 깨끗깨끗 닦아주었어요
더 맑아지고 더 빛나는 규리님의 눈...
참 보고싶어유~ ㅃ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