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판의 도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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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몽 (210.♡.107.100) 댓글 2건 조회 5,102회 작성일 08-01-04 10:48본문
도판을 떠도는 사람들의 말을 조금 들어보면 보통 어떤 유파에 속했는지
대충 지도가 그려진다.
역시 최대 방파는 불교이다. 위빠사나파는 대체로 얌전하고 착하다.
남방 소승이 유순하고 인자한 속성 탓도 있다. 일반적으로 대승 선종파가
골치 아프다. 머리 깎고 입산수도하는 사람이야 볼 수가 없지만
선종이란게 좀 과장적 속성이 강하고 약간 폭력적이다. 반 정도가
알코올 중독자이고 반 정도가 머리 속에서 무협지 한 편을 매일 써는
사람이다. 문제는 걸핏하면 마조, 임제, 혜능 등의 말을 백 퍼센트
뻬겨 내며 그 이외의 자신의 말은 거의 하지 않는다. 정말 특이하다.
남방 소승이 유순하고 인자한 속성 탓도 있다. 일반적으로 대승 선종파가
골치 아프다. 머리 깎고 입산수도하는 사람이야 볼 수가 없지만
선종이란게 좀 과장적 속성이 강하고 약간 폭력적이다. 반 정도가
알코올 중독자이고 반 정도가 머리 속에서 무협지 한 편을 매일 써는
사람이다. 문제는 걸핏하면 마조, 임제, 혜능 등의 말을 백 퍼센트
뻬겨 내며 그 이외의 자신의 말은 거의 하지 않는다. 정말 특이하다.
삼년, 오년, 십년 뒤에 보아도 항상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변화가
없다. 그리고 이것 이외는 없다고 극찬하면서 고집과 고착과 퇴행적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불교가 좀 못할 짓을 한 경우이거나,
제대로 정법을 모르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없다. 그리고 이것 이외는 없다고 극찬하면서 고집과 고착과 퇴행적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다. 불교가 좀 못할 짓을 한 경우이거나,
제대로 정법을 모르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서양 무당파. 이 쪽에는 정말 별의 별 요상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지만
입을 뻥끗하면 우주의식 개체의식 파동과 입자부터 시작하여 카빌라,
신지주의, 나중에는 백색광명단도 나오고 미륵불도 나오고 람타도 나온다.
갈래갈래 유파의 복잡다단함이 어지러울 정도인데, 대체로 과학의 옷을
뒤집어 쓴 문파, 완전히 SF 식으로 돌변한 문파, 빙의나 유체이탈이나
무당 짓을 강조하는 문파, 서양의 극단적 신비주의를 숭배하는 문파,
세계 도판의 무협지를 새로 써는 뉴에이지 명상파.......등이 있지만
입을 뻥끗하면 우주의식 개체의식 파동과 입자부터 시작하여 카빌라,
신지주의, 나중에는 백색광명단도 나오고 미륵불도 나오고 람타도 나온다.
갈래갈래 유파의 복잡다단함이 어지러울 정도인데, 대체로 과학의 옷을
뒤집어 쓴 문파, 완전히 SF 식으로 돌변한 문파, 빙의나 유체이탈이나
무당 짓을 강조하는 문파, 서양의 극단적 신비주의를 숭배하는 문파,
세계 도판의 무협지를 새로 써는 뉴에이지 명상파.......등이 있지만
그냥 한마디로 한국에는 증산도가 있다면 서양에도 그런 잡종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어면 된다.
것만 알고 있어면 된다.
인도 요기-산야신파. 요가쪽으로 가면 차크라니, 제 3의 눈 등 신체적 변화에
주안점을 두지만 스승이 넘쳐나는 인도적 특성에 따라 인도의 무수한
각자를 모시고 살며 대체로 우주론적, 관념론적, 묵시론적 세계관에 도취되어
무척 철학적, 우주적, 신화적 세계 속에 살면서 도저히 발이 땅 지면을
짚고 다니지 않을 것 같은 환상 속에 초월, 사랑, 신, 일체, 윤회 등을
즐겨 말한다. 어찌보면 수행할 필요도 없이 그냥 믿사옵니까, 믿습니다.
그럼 마~아 되었습니다로 끝나기도 하는 듯.
주안점을 두지만 스승이 넘쳐나는 인도적 특성에 따라 인도의 무수한
각자를 모시고 살며 대체로 우주론적, 관념론적, 묵시론적 세계관에 도취되어
무척 철학적, 우주적, 신화적 세계 속에 살면서 도저히 발이 땅 지면을
짚고 다니지 않을 것 같은 환상 속에 초월, 사랑, 신, 일체, 윤회 등을
즐겨 말한다. 어찌보면 수행할 필요도 없이 그냥 믿사옵니까, 믿습니다.
그럼 마~아 되었습니다로 끝나기도 하는 듯.
독각파. 어떤 역사, 지리, 문화를 떠나 한 사람의 인간, 개인에 반하여
그 사람만 줄창 삽질하는 사람도 있다. 일본의 에오파, 인도의 유지파,
마하라지파, 뚤레파, 러시아의 구제프 파, 아메리카의 돈 주앙파, 한국의
성철, 경허파.......
그 사람만 줄창 삽질하는 사람도 있다. 일본의 에오파, 인도의 유지파,
마하라지파, 뚤레파, 러시아의 구제프 파, 아메리카의 돈 주앙파, 한국의
성철, 경허파.......
걸핏하면 그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를 들고 일어나 좀 강매하는 듯한
세일즈맨을 보는 듯 하다.
세일즈맨을 보는 듯 하다.
심리파. 모든 걸 정신적으로 해부하여 멋대로 식 분석과 처방을 내는 사람으로
도판에서는 하오배 잡 것들이 하근기에 메달려 삽질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도판에 있는 사람을 모두 정신병자 취급하는 경향이 다분하다.
이 유파의 특징은 심리학자 융이 한 말. 이 세상에 안 미친 사람이 있다구요?
그럼 그 사람을 저에게 데려 오십시오. 저가 그 병을 고쳐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좋아 한다. 과학의 유심파이다.
도판에서는 하오배 잡 것들이 하근기에 메달려 삽질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도판에 있는 사람을 모두 정신병자 취급하는 경향이 다분하다.
이 유파의 특징은 심리학자 융이 한 말. 이 세상에 안 미친 사람이 있다구요?
그럼 그 사람을 저에게 데려 오십시오. 저가 그 병을 고쳐 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좋아 한다. 과학의 유심파이다.
두뇌 호두파. 생각 체험 각성 사유 이 모든 걸 대뇌 생리, 신경, 화학적 변화로
보고 깨달았다고 하는 사람도 자기 환각 속에 빠져 정신적 자위를 하고 있다고
유물론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그냥 뿅먹고 유사 체험 한 것이랑
열반, 선정에 든 것이랑 체험 상 유사하다고 믿고 있다. 호두 껍질을 깨고
들여다 보면 다 나온다고 여긴다. 과학의 유물파이다.
보고 깨달았다고 하는 사람도 자기 환각 속에 빠져 정신적 자위를 하고 있다고
유물론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그냥 뿅먹고 유사 체험 한 것이랑
열반, 선정에 든 것이랑 체험 상 유사하다고 믿고 있다. 호두 껍질을 깨고
들여다 보면 다 나온다고 여긴다. 과학의 유물파이다.
이런 제각각의 도맥이 얽히고 설켜서 소통을 한다고 하지만 소통이 전혀 안되는
것이 도판이다.
것이 도판이다.
오늘은 이 까지.
댓글목록
뜨신밥님의 댓글
뜨신밥 아이피 (210.♡.154.253) 작성일
뜨신밥은 어디에 속할까? 대충 맞추어보자!
보니까 짬뽕이다. 그 비율을 내본다
남방불교파-위빠사나 : 15% 나름 효용을 인정한단 소리다
선종파 : 30% 큰 산 넘는데 나름 효용이 크기에 점수 많이 줬다
서양 무당파 : 5% 내용은 후지나 그 내용을 절차화하고 의식화하는 방법론 등은 배울게 있다
인도 요기-산야신파. : 3% 어떤면에선 서양무당파보다 못하다
독각파. : 5% 깨고 넘어야 할 자그마한 언덕들로서의 효용은 있다
심리파. : 15% 잘 정리되어 있고 개념왜곡이 적으므로 그 효용이 남다르다
두뇌 호두파. : 5% 주관적 체험에 얼얼할때 이들의 관점으로 환기시키는 효용에 점수를 준다
나머지 기타 : 22% 더 생각해보자^^
배경님의 댓글
배경 아이피 (211.♡.76.142) 작성일본인은 있는 그대로에 맡기기파. 김기태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