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허전한 이유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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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ffk (112.♡.175.235) 댓글 6건 조회 8,986회 작성일 10-12-15 21:5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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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9.♡.240.65) 작성일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고 한다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그 '나'는 누구일까요?
김태완 님은
생각이 자기가 아니고, 우리의 생각 이전의, 생각 이후의 본성/자성/본래면목이 자기이고, 우리가 그런 자기로 있다는 진실을 체험하는 것이 견성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왜?, 데카르트가 발견한 것은 우리의 존재에 대한 착각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인지???
착각이 아니라, '존재한다'에 관한 근거-나는 생각한다 -를 밝힘으로서,
'생각'이 '자기'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렇지 않나요?
말하자면, 데카르트의 존재론은 공부(명상.마음공부등으로 표현. 철학과는 다르겠죠)하는 입장에서의
입지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옵니다.
명상쪽에서는, '생각'은 '자아'가 아니다, 이고,
데카르트는 '생각'은 '자아'라고 하는 거 같은데, 아닌가???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9.♡.240.65) 작성일데카르트 부분만 빼고는 대체로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9.♡.240.65) 작성일
아, 다시 한번 읽어보니 김태완 님과 내가 생각하는 것이 맞네요.-.-
어제, 너무 늦게 들어와 피곤한 상태에서 글을 읽다보니 제대로 독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데카르트도 철학적 관점에서는 매우 훌륭한 명제를 세운 사람이긴 하지만...
여기 자판 두드리고 있는 저나, 이 화면을 보고 있는 도덕경 식구들이 깨우친(?) 진리에는 도달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
까 놓고 말하면, 우리들이 데칼타보다도 한 수 위라는.ㅎㅎㅎ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93.71) 작성일
데카르트 의식의 차원이 문제가 아니라 ...
티끌한점 붙지않는 직지인심 견성성불의 자리를 확인햇느냐 안했느냐가 문제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데카르트는 어쨌던 생각이전의 자리를 생각으로선 풀이하였는줄은 몰라도 ~
그자리를 확인하진 못했다는 느낌이 뇌리를스칩니다^^
본래 내가 없기에 건널것도 없는것을 알것이니 건널것도 없다 하는 그님을 찻을때 모든목마름의 갈증이
다 해결되리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고로존재합니다~ㅋ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50) 작성일
아...복잡혀라...
머리가 아포...
단순무식형이 알수 있도록
쉽게 말해주지..그냥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61.♡.93.71) 작성일
그냔 모든일들이 바닷물일뿐이다 라고 놓아버리는일이 제일쉽지 않을까요?
믿고 놓아버리지 못하는것은 누가 해줄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나는생각..고로존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