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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조 스승과 앵무새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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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몽 (203.♡.106.18) 댓글 0건 조회 4,530회 작성일 08-01-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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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제자가 낭랑하게 말했습니다.
삼칠이 이십일 3 x 7 = 21
구관조 스승이 한 단계 위를 설법했습니다.
사육은 이십사 4 x 6= 24
그리고 둘은 산상수훈과 청정법신이 가리키는
궁극의 자리를 아는 듯 마음 속으로 서로 고개를 끄덕끄덕 했습니다.
구관조 스승과 앵무새 제자는 어느날 그림을 보러
미술관에 갔습니다.
아름다운 풍경화가 가로 2미터 세로 1미터의 사각형 안에 있었지요.
궁극의 자리는 그 그림의 가로 세로 황금비율 속의 한 점에 있었습니다.
스승과 제자는 궁극의 자리를 또 찾아 본다고 두 눈을 가까이 대고
그림에 코를 박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까치 학생이 두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그림을 그렇게 가까이 보면 그림이 안 보입니다. 좀 멀리 떨어져
봐야 전체 그림을 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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