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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끼 (220.♡.56.249) 댓글 3건 조회 5,986회 작성일 12-08-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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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먼 길 떠나시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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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써 참은 눈물이

세찬 비로 내렸습니다  

 

문상 오시는 친지 어른들을 위해 장례예식은 천주교 예절을 따르고

유해는 아부지의 뜻을 따라 작은 사찰의 납골당에 모시며

불교예식으로 기도 올렸습니다

간간이 미소 지으시며 마지막 호흡을 멈추셨던

아부지께서

그렇게 먼 길 편안히 가셨습니다.

 

장례 치르는 동안

남의 일인 듯 멍하고 허전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도덕경 식구분들께서 애써 빈소를 찾아주시고

또 멀리에서
또 이렇게 홈피에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시어

덕분에

때로는 푼수처럼 입 크게 벌리고 웃을 여유도 생겨  

가슴 가득 감사하고 또 행복했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마음 써주신 한 분 한분께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_()_()_()_

댓글목록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5.♡.42.251)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데끼야 못가 봐서 미안해!
()()()...

流心님의 댓글

流心 아이피 (210.♡.134.202) 작성일

데끼님!

참석못해 미안합니다.
언젠가 만나면 좋은이야기 많이 하도록 합시다^^
담에 만날때까지 용기내고  화이팅!!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211.♡.217.79) 작성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데끼 님...

누군들 부모님과의 정이 덜하겠냐만은요...,
그냥...저의 느낌으론 데끼님의 '아부지'에 대한 사랑이
마음으로 많이 느껴졌더랬는데...
또한 그 '아부지'는 얼마나 데끼님에 대한 유난한
사랑이 있었을까요...

사랑하는 데끼 님.
부디 
힘내시기를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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