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부스럭 거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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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海 (211.♡.61.21) 댓글 13건 조회 5,397회 작성일 10-12-24 13:24본문
댓글목록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다른건 몰라두
식구들이 모두 생활력은 강한것 같아요^^
남편두 벌구 아들두 벌구 바다海 님도 벌구
온식구가 이렇게 노는사람 하나없이
열심히 새벽에 부터 일어나 돈을버니 富자 시겠어요*^^*
왕당님의 댓글
왕당 아이피 (59.♡.170.39) 작성일
감정이 막힘없이 흐르는 집안일세~~
아~, 생각난다.
퇴근해서 한 마디도 없으시던 우리 아부지.
집에 오면 경상도 남자는 세 마디는 한다더만,
우리 아부진, 한 마디도 않더라.
퇴근했으니 밥상이 올라와야 하고
'아' 는 보이니 된 것이고
저녁이니 이불은 깔려 있었다.
아~, 말이 없어도 착착 돌아가던 우리 집~~
덕분에 과묵하게 성장한 나~ ㅎㅎ
막힌 혈, 아니 막힌 감정 뚫기가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아부지~~ 내 감정 돌리도~~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21) 작성일
고 1때 부터 알바를 하며 스스로 용돈을 벌던 아들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으니
엄마도 하는데 내가 왜 못해!
라고 합니다..그때 제가 야간대 다녔거든요..
제가 아들에게 가르친건..몸으로 보여주는것..
곧..실천 하는 삶이지요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90.244) 작성일
우와~ 공자님 답글 보구 배꼽이 도망가는 줄 알았어요
점잖케 사실을 말씀하시는데 볼수록 웃음이 터집니다
우린 똑같은 일을 보더라도 보는 시각과 느낌은 각자가 달라요
바다해님
아들과 싸우는게 아니라 그놈의 사랑때문에
주체하지 못하는 사랑때문에 삶이 부스럭 거리며 노래하고 있습니다 ^^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8.♡.60.26) 작성일
바다海 님은 자식에게 수 백억 재산을 물려준 것 보다 더 큰 재산을 물려주셨어요.
저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는 삶'이 우리가 공부하는 궁극의 목표가 아닐까요?
설령 그 타인이 부모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는 '내 문제'가 이 우주로 가득하더니
지금은...자식이야기보다 더 한 이야기가 없는 듯합니다.
저는...어제..울 아들에게 차.분.하.게. 제 할 이야기를 했답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하겠습니다.
꼬랑지) 휴...몸이 살짝 아파 병원에 쫌 있었더니 일이 밀려 죽기 직전입니다.
걍...쌩까고 확 사라져버릴까도 생각중임돠...ㅎㅎ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8.♡.60.26) 작성일ㅋㅋ...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21) 작성일
이미 뚫리고 있는걸요..
'아' 가 바로 갸! 구만요!
저희도 가끔씩 말합니다
역시 위대한 갱상도~~!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21) 작성일
언니?
걍 확 쌩까고 사라져 버려요~~
정 안되믄..공중부양법 알려 드려요
투명인간 되는법도 ㅎㅎㅎ
아프지 마요!
아프면...아프잖아요! 알쬬?
글구, 넘 과로 하지 말아요..
아파죽거나 일에 밀려 죽기 없기!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21) 작성일
이런게 사랑 인가요?
끊임 없이 잔소리 하고 걱정 하며
따따다다다~~~!
언니도 메리 크리스 마스~~!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시크릿 가든 보다 더 잼나는 바다해님의 시트콤^^
넘치는 사랑이 잔소리...
옛날이야기중에
정확한 스토리기억은 안나지만
어떤 불효자...
암튼 늙은 어머니는 아들놈때문에 머리가 잘라져서 머리만 굴러가면서도
아들쪽을 바라보며
얘야 넘어질라, 발밑 잘 살펴라..
가슴아픈 것이 사랑..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0.53) 작성일
그냥 받아줄수 밖에 없는게 사랑..
오늘도 서울 여친 만나러 가면서
10만원 가불 해달랍니다
2주전 가불 10만원도 아직 안갚았는데
이러다 저 사채 업자 되겠어요
그래서 걍..합의 봐서 5만원 줬네요
그냥 쓰라구...그랬더니...망부석 처럼 서 있는 겁니다..
그래서 또 만원 더주고..합이 6만원 줬네요..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17) 작성일
흐미 흥정 잘하시네요 ㅋㅋ~~
인도 가서 물건 살 때도 딱 그렇게 하세요.ㅋㅋㅋ
막 생색내면서
그러나
얼굴에는 미소를 띄움시롱...
그럼 사람들이 행복해서 물건값
팍~팍 깍아줍니다.ㅋㅋ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0.53) 작성일
미소를 띄움시롱...흥정 하라구요..?
흐미...또 다른 숙제 앞에
연습 들어 갑니다..
데끼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