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미소님에게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몽 (210.♡.107.100) 댓글 0건 조회 6,073회 작성일 08-02-03 23:47

본문

그 시작이 있을 뿐 그 끝이 따로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 과정 중에
무수한 방황과 시행착오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지요.
많이 아프기도 하고 또 외롭기도 하고 힘이 들때도 있지요.
그러나 나름대로 나의 고유한 나만의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스승이나 진리를 더 이상 찾아 나서지 않은지 오래입니다.
나는 나 자신에게로 돌아가 내 길을 갈 뿐이지요.
그러나 또 나처럼 그런 길을 홀로 걸어가는 분도 계시겠지요.
아마 그 분도 그 나름대로 고유한 자기의 깨달음을 얻었을 것 입니다.
그 분도 만고풍상을 겪고 삼수갑산을 가 보았다면 아마 자기 마음 속에 만리포 하나
정도의 해변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요.
병상을 떨치고 일어난 유마거사가 있다고 하니 그 또한 복이며
어쩌면 제가 그 분을 안다면 또 나의 견처에서 바라보는 별빛이
될 듯 합니다.
모든 별들은 자기 고유의 궤도와 운행의 인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38건 187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자몽 6074 08-02-03
1587 자몽 4672 08-02-03
1586 둥글이 4753 08-02-03
1585 미소 5189 08-02-03
1584 개소리 5402 08-02-03
1583 자몽 6214 08-02-01
1582 자몽 5352 08-01-31
1581 한도인 5336 08-01-31
1580 자몽 5119 08-01-31
1579 자몽 7123 08-01-31
1578 자몽 5122 08-01-31
1577 운영자 22435 08-01-31
1576 안티 문디 5479 08-01-30
1575 자몽 4187 08-01-30
1574 옆에머물기 5184 08-01-30
1573 공자 4828 08-01-29
1572 자몽 5270 08-01-29
1571 질문 4706 08-01-29
1570 공자행님 4660 08-01-29
1569 한도인 5067 08-01-29
1568 한도인 15733 08-01-29
1567 자몽 4384 08-01-28
1566 자몽 4690 08-01-28
1565 그냥 4524 08-01-28
1564 침묵의향기 4791 08-01-2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9,718
어제
13,850
최대
18,354
전체
5,901,479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