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 젊은이 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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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8.♡.67.247) 댓글 0건 조회 6,171회 작성일 08-03-12 20:50본문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교에서 2005.5.17
전체 회원님들께 드리는 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작성자: 배준표 (마음 도우미^^)
본 글을 읽기 전 숙지사항:
본 글에 담겨 있는 메시지는 대인공포증(사회공포증이라고도 하며, 본 카페에선 약자로
대공으로만 표기하겠습니다.)을 겪고 있거나, 대공을 동반하는 우울증, 히키코모리, 공황 및 조울, 정신분열증을 겪고 있는 분들이 주요 대상입니다.
(참고로 저는 제가 나열한 마음의병들을 전부 경험 하였습니다. DSM IV-TR -정신 질환 진단 편람 IV 텍스트 개정판 기준)
*대공을 동반 하지 않는 다른 정신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메시지 이므로 필히 정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공 이외의 기타 정신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께: 제가 본 카페에 올려 놓은 저의 많은 글들과 치유적인 지침들은 대공뿐만이 아니라, 다른 정신질환에도 치유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본 카페에는 대공 이외의 다른 정신질환에 관한 제 실제 경험을 일일이 다 써놓진 않았지만, 제 자신은 산 증인으로서 대공뿐 아니라, 심각한 정신분열, 조울, 우울, 공황을 약물 복용 없이 이겨낸 사람입니다. 저는 실제 치유 경험자여서 실질적으로 각종 정신질환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대공 이외의 다른 정신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본 카페에서의 활동과 제 글들을 정독할 것을 적극 장려합니다. 정신 질환들이란 줄기가 이리 저리 갈라져 그 모양이나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도 그 뿌리란 대부분 공통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장기간에 걸쳐 자신을 연구 및 온라인상에 공개되어지지 않은 각종 정신질환 환우님 들과 간접, 직접적인 접촉을 통한 연구로 저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공을 동반하지 않는 분들은 본 글을 읽으시면서 대공이라는 단어를 자신의 정신 질환명으로 대체하여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긴 글입니다. 중간에 읽다가 말면 오해만 발생하게 되니, 천천히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시면서 혼자 생각도 하시고, 목이 마르면 물도 드시면서 읽으시되 한번 읽기 시작하셨으면 끝까지 읽어야만 본 글의 전체적인 취지를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번의 읽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반복적으로 다시 읽으실수록 본 글의 취지를 더욱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제가 올해로 외국생활만 6년째로 접어들었고, 그로인해 실제로 살아 있는 한국어를 쓸 기회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간혹 한글 맞춤법이나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들이 있을 수 있으나, 문장을 읽는 다기 보다는 글의 요점, 핵심 및 글속에 담겨 있는 제 심정을 읽는 다는 마음으로 읽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 본 글을 퍼가실땐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cafe.daum.net/daeingongpo **
본 카페까지 찾아오신 전체 준회원님들과 현재 정회원이상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본 카페 까지 찾아오신 분들은 다들 그냥 한번 호기심으로만 찾아오신 것이 아니라, 남들은 이해 못할 자기만의 고민, 사정, 마음의 짐을 지니고 찾아오신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본 카페는 현재 한국에 존재하는 다른 많은 대공관련 카페나 대공에 관한 이론 및 치유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각종 정신과 병원 및 상담소 같은 단체와는 뚜렷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뚜렷한 차이는, 극심한 대공으로 인해 총 40일 넘게 학교를 무단결석하고 여러 번 반복적으로 가출해서 인간을 발견 할 수 없는 깜깜한 지하실이나 다리 밑에서 생활 하다가 결국 고등학교를 중퇴 하였고, 고등 중퇴 후 정신적으로 죽은 생활을 장기간 하며, 그 당시 주변 사람의 눈에는 누가 봐도 무리다고 말할 정도로 포기의 모습으로만 비추어지던 사람인 제가 다른 사람 (정신과 병원의사들 혹은 상담원 등)의 도움 없이 철저히 홀로 대공치유길에 도전하여 완치한 후 직접 본 카페를 운영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대공을 겪었던 1992년 - 1997년 당시에는 인터넷 보급이 안 돼있어서, 대공이란 게 도대체 무엇인지, 대공은 어떻게 치유를 해야만 되는지 등등에 관한 자료들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혼자서는 너무 힘든 나머지 발병 후 2년 정도 후인 1994년 6월, 두 군데의 정신과 의사들에게 치유의 도움을 청하러 찾아 갔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저를 마치 대공과는 상관없는 다른 정신병 환자처럼 취급을 하며 제 증상들의 정신적인 원인을 파악하려는 노력을 보이지 않은 채, 10-30분여의 상담 후 바로 약물로서 치유 접근을 시도했습니다.
그들과 두 번의 상담 후, 산 경험이 없어서 이론적으로나 심정적으로도 대공을 잘 모르고 오해하고 있으며, 환자를 향해 인간적인 따뜻한 심정이 없이 이론에만 급급한 그들에게 내 마음의 치유를 부탁하다간 오히려 내 마음이 제대로 된 길을 찾지 못하겠다는 마음속의 확신을 믿고,”그 들도 잘 이해 못하는 내 마음은 내 스스로가 가장 잘 아는 법이니 스스로 고장 난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자”고 이를 갈며 목숨을 걸고 맹세하며 자가 마음 치유 길에
도전해 보자하고 다짐을 했던 때가 엊그제 일같이 느껴집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대공은 실제로 한 인간을 정신적인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서 정신적인 죽음의 최종적인 실현행동인 자살까지도 시도하게 하는 심각한 마음의 병입니다. 단순히 수줍다거나 대인관계가 잘 안되고 사교성이 부족한 정도로 대공을 해석 하시면 곤란 합니다.)
저는 현재 한국과는 지구상 극 과 극 유럽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노르웨이에서 살면서 오슬로 대학교 유학중에 있습니다. 지금 시대는 제가 대공을 겪었던 시대와는 달리 인터넷이 전 세계에 보급된 시대로,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하고 있는 인터넷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서, 제가 대공으로 죽을 고생을 했었던 그 당시를 회상하며, 지금 현재 한국에 계시거나 혹은 해외에 계신 한국분들 중에 대공을 겪고 계시는 학생 및 일반인들께 저 자신이 대공치유길의 살아있는 표본, 모델이 되어서 온라인상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게나마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본 카페를 2004월 12월 말에 창설 하였습니다.
본 카페의 곳곳에는 답글, 꼬리 글, 공지 글 형식으로 저의 실제 살아 있는 일부 삶의 이야기와 대공극복과정에서의 예가 온라인상으로 공개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공개 되어 있습니다―(본 카페에는 스스로 제 마음을 13년간 연구하고, 대공완치 후 8년 여간 여러 종류의 대공환우님들과 직접 만남 혹은 간접적인 상담을 통해 객관적으로 만들어진 대공치유길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 및 방향이 50% 정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본 카페에 올라온 저의 글을 전부 반복적으로 정독하고 머리와 마음으로 이해, 실천하며 공개된 50%의 길을 제대로 가시는 분들에겐 제가 여러 개인적인 사정으로 온라인상에 공개를 못하고 있는 나머지 50%길도 점차 스스로에게 보이게 될 것입니다.
제가 공개하지 못한 나머지 50%길은 카페 활동을 하면서 회원 여러분 자신이 스스로 찾아가야 할, 즉 제가 찾아주지 못하는 자신만의 마음과제이기도 합니다.
나머지 50%길의 방법이 어떻고, 이론, 원리가 무엇입니까 하고 저에게 직접 묻기 보다는, 스스로 제가 공개한 50%길을 우선은 연구하고 실천하시면서 나머지 50%길을 스스로 찾아주시길 카페에 오늘 가입하시는 회원님들이나 이미 가입하신 회원님들께 정중히 부탁드리겠습니다.)
- 제가 본 카페를 창설한 것은 ”여러분 저를 의지하시면서 대공치유길을 가주십시오” 하는 바람으로 창설한 것은 아니니 절대로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저는 어디까지나 여러분들에게 방향과 길을 제시하는 표본 및 모델이 되어주는 도우미의 역할만 하는 것이고,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읽고 있는 회원님 자신이야 말로 대공치유길을 머리로서 이해만이 아닌 심정적인 실천에의 길, 자신을 변화로 이끌 수 있는 장본인입니다.
저는 언제까지나 저 자신의 마음의 주인이요, 교육자요, 지도자로만 평생 길을 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마찬 가지로 현재 이 글을 읽고 계시는 회원님 자신도, 자신 스스로만이 진정한 자기 마음의 주인장 이며 교육자임과 동시에 지도자라는 사고를 가슴속 깊이 새겨 주시며 본 글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사고가 정립 안 되신 분들은 본 카페의 창설 취지와는 많이 어긋나는 분들이시기 때문에, 더 이상 본 글을 읽지 마시고, 스스로의 자기 노력으로 그러한 사고가 생길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다시 가입을 하시고 본 글을 다시 읽어 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한 사고가 정립이 안 된 상태에서 본 글이나 카페 곳곳에 올라와 있는 제 글들을 읽으시면 제가 설명하고자 하는 바를 1%도 얻지 못하시고, 본 카페를 효율적으로 이용 못하시며 결국은 스스로의 잘못된 관점으로 인해 발생되는 새로운 오해만 창출하시고 자신의 중요한 시간만 본 카페에서 낭비하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착각과 오해는 자유이나, 착각을 무슨 수로든 올바로 이끌지 못하시는 분들은 대공치유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후퇴하시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대공치유길은 총체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그 누구를 의지하면서 가서도 안 되고, 그 누구를 탓하면서 가서도 안 되는 길입니다.
철저히 혼자서 자신을 스스로 믿고 사랑하며 격려하고 화해하며 용서하여 줌과 동시에 자기 주변의 타인에겐 무슨 이유를 찾아서라도, 즉 스스로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달면서 까지도 감사하며 가야 되는 길입니다. (타인에게 감사를 못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다가가기도 힘든 사람입니다. 물론 대공치유길의 과정상에서 자신을 탐구하는 중 남을 탓하고 싶고, 미워하고 싶고, 저주하고 싶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숨기며 억지로 억제 하면서 착한 자신, 올바른 자신으로만 대공치유길을 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부정적인 감정, 사고의 뒤편에는 자기 대공의 중추와 연결된 중요 요소들이 포함돼 있으므로, 그 부정적인 감정, 사고 및 불안은 물리적으로(각종 신경정신과 약물 및 술등) 억제되어서도, 무시 되어서도 안 되고 괴롭지만 직시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해소하며(본 카페에서는 자기탐구장을 그 방법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장기간을 두고 꾸준히 연구하며 재해석해야 할 자신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자기 연구 과제입니다.)
자신 이외의 제 이의 존재에게 의지하면서 가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 아니나, 그 누구를 본 받아가면서 가는 것은 매우 좋은 방향입니다.
그 누구를 본 받아 가면서 가는 것하고 그 누구를 의지하면서 가는 것 하곤 심리적인 내부 구조 자체가 틀리기 때문입니다.
대공을 완치 한 저나, 혹은 대공완치의 길을 가시고 계시는 타 회원님들을 본 받아 가면서 가는 분들은 대공치유길에서의 배움을 얻고, 가야 할 길을 더욱 구체적으로 보면서 열정을 가지고 전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스스로 만들 수 있으나, 저에게나 타 회원님들께 의지를 하면서 가시는 분들은 대공치유길의 특성상 반드시 발생하게 되는 잦은 심적 고통, 마음의 뒤엉킴, 마음의 공허, 무감각, 극도의 불안감 등으로 일이 잘 안 풀리게 될 때 결국엔 주변을 탓하게 되고, 불만, 회의, 실의에 빠져서 자기신뢰, 타인신뢰마저도 잃어버리고 마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안 그래도 자기긍정, 자기신뢰, 타인신뢰 등등의 요소가 부족하여 이곳에 오신 분들이 많으신데, 이곳에 애써 찾아와서 까지 아까운 시간을 들여가며 또 다시 자기긍정 및 자기신뢰, 타인신뢰 등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면 여태껏 정신적으로 고생한 것이 더욱 억울하지 않으십니까?
**여태껏 대공으로 고생한 것이 억울하지 않도록 제발 본 카페 ”대인공포증 치유를 위한 공간” 에서만큼은 대공치유의 올바른 길을 가시는 분들을 본 받아 가면서 가시기 바랍니다.
너무 힘드니 타인에게 의지하고픈 심정은 저 자신도 대공을 극심하게 겪어봐서 잘 알고 있지만, 그러한 자세는 궁극적으로 장기간의 자가 대공치유길에서 도움이 되는 방향이 안 되니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마시고, 어디까지나 대공치유의 주역은 자신이고 자기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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