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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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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씨 (218.♡.204.102) 댓글 3건 조회 9,797회 작성일 11-03-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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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천주교에서 하는 성령기도회를 많이 참석해봐서 ...
저분들의 능력을 믿어요
주체 효과도 있을뿐만 아니라..
플라시보 ...기의 전달...등등 아주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신비와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는게 사실이긴 하니까요^^
난 영적 지도자들은 지칠줄모르는 조증환자라는 생각도 많이 하곤 했습니다
그들이 힘이 없고 확신이 없다면 누가 그의 말을 믿고 감동하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법륜스님의 책을 읽으면서 넘 간동이 되더라구요
제가 살아가고픈 모습이기도 하구요^^
우리가 수행하는 이유는
우리도 부처님처럼 살아보기 위해서이다
부처님은 맨발에 헌옷하나 걸치고
나무 밑에서 자고 남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고 살았다
세상에서 가장 가난했지만 왕보다 행복했고
모든사람이 부처님을 찾아와 인생을 상담할만큼 지혜로웠다
홀로있어도 외롭지 않고
수천 대중과 있어도 귀찮아하지 않았다
숲에 홀로있으면 정진하기 좋았고
시끄러운 저자에 있으면 교화하기 좋았다
먹을것이 없으면 수행하기 좋았고
먹을것이 많으면 베풀수 있어 좋았다
사람들이 비난하면 이욕행을 하기에 좋았고
사람들이 우러러 존경하면 법을 전하기에 좋았다
부처님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삶을 살았다
이것이 붓다의 삶이다
우리가 기도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기독교에서는 치유와 은총과 사후의 천국을 위해 하는 것을 자주봅니다
불교에서도 부귀와 영화 ..극락을 위해 하는걸보면 인간은 매한가지인것 같습니다
아프지 않기를 부유하기를 성공하기를 끊임없이 행복한 욕구와 감정에 빠져있기를 바라지요?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고통을 이길 수 있는 힘과
현재에서 천국을 느끼는 행복감일겁니다
현상은 찌질하고 병들고 힘이 들지라도..
감사와 만족과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는 이미 사랑 그 자체가 된거라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법륜스님은
속세에서 학원강사도 하셨고 무슨 운동하시다가 감옥에도 갖다오시고
 또 다른스님처럼 깊은 산속이 아니라 도심한복판에서 설법을 하시지요
이런배경과  사회참여적인 여러 NGO활동을 하셔서 그런지 다른분들에 비해
현실적이고 마음에 와 닺는 말씀을 많이 하시지요


그래서 법륜스님의 말씀에 공감하시는 분이 많은것 같아요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법륜스님의 말씀을 보면 우선 저는 반갑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법륜스님의 말씀은 자꾸 자꾸 또 보게 되고,
또 다른 곳에서 인용하게 되고,
다른 곳에서 인용하자니,
원래 말씀을 인용하러 찾아야 하고,
지금 이 말씀도 제가 또 다른 어딘가에 또 인용하게 될 것 같군요.
그러려면, 또 이 게시판에 와서 법륜스님의 말씀을 찾아야하고,
으으으으~~~~~
귀찮은 거 딱 질색인데 말입니다.

그래도, 예의바른 저는 인사를 안 드릴 수가 없겠네요.

꽃씨님 좋은 말씀 올려주셔서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218.♡.204.102) 작성일

늘 재밌게 말씀하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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