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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린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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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61.♡.241.138) 댓글 3건 조회 7,047회 작성일 11-03-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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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린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가?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의 상처 때문이다.
자신의 마음의 상처를 드러내면 상대방이 실망할까봐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상대방이 나의 사랑을 거절할까봐....
아니면 나의 애정표현에 부담스러워 할까봐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사랑과 인간 관계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하나의 사건이다.
인간관계와 사건과 동일시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상처가 많은 사람들은...
사랑의 거절을 인간 관계의 거절로 생각하고 큰 상처를 입는다.
사랑은 에너지다.
돌멩이는 두개가 만나면 두 개 그 자체이지만....
사랑의 에너지는 둘이 만나면 부풀어 올라 엄청난 에너지가 된다.
상대방에 대해서 진정한 사랑이 있다면 그 사랑의 마음을 품고만 있지 말고,
상대방의 사정 봐주지 말고 일단 자신의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사랑 중에는 세 가지 위험한 사랑이 있다.
자신의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이기적인 사랑이있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상대방을 사랑하는 희생적인 사랑이 있다.
내가 사랑한 만큼 그 사랑을 받아야 해! 하는 계산적인 사랑이 있다.
나만 사랑하면 손해보는 듯한 감정이 생겨서 짝 사랑은 자존심상하는 일로 생각한다.
이 세 가지 사랑 모두 건강한 사랑이 되지 못한다.
하늘의 인연이 다해 서로 헤어지는 순간 엄청난 상처를 수반한다.
채우지 못한 이기성이 남아있고, 뭔가를 기대하고 희생을 했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에도 두 가지 사랑이 있다.
존재 자체로 서로가 행복한 사랑이다.
주고 받음이 없음에도 상대방만 생각하면 가슴 가득 꽉찬 마음이 드는 그런 사랑이다.
가슴에 꽉차오르는 그 무엇이 바로 '사랑의에너지'이고,
그 사랑의 에너지를 확대하면 우주를 움직이는 에너지인 것이다.
상대방이 나를 저절할 권리까지 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상대방이 나를 떠나도 아프지 않은 사랑이 바로 진정한 사랑이다.
왜냐하면 존재하는 매 순간 서로 행복했기 때문에....
'내가 꽃을 예뻐하면 꽃이 좋을 까요? 내가 좋을까요?'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꽃을 사랑하는 마음을 내가 품고 있기 때문에 꽃의 사랑에너지는 내가 품게 된다.
누군가를 사랑하면 '상대방에 나를 사랑하느냐? 않느냐?'와 관계없이 내가 좋아진다.
사랑의 마음을 품으면 내 마음과 몸에 사랑의 전기에너지(우주 에너지)가 돌게 된다.
그래서 얼굴이 예뻐지고, 건강해진다.
짝사랑을 많이 해야 한다.
짝사랑을 하면 짝사랑의 대상 보다 내가 더 좋아진다.
그 반대로 내가 상대방을 미워하면 상대방이 나쁜 것이 아니라 내가 더 나빠진다.
내 마음에 미움이라는 부정적인 전기에너지가 돌면서 몸에 병이 들게 한다.
이성이든, 동성이든, 나무든, 꽃이든 보이는 모든 것을 짝 사랑해야 한다.
사랑의 상대가 나를 사랑하든 말든 개의치 말고 무조건 사랑해야 한다.
내가 짝사랑하는 대상이 많으면 많을 수록 내 몸과 마음에는
사랑의 전기에너지가 더 세게 돌기 때문에 보약을 먹지 않아도...
운동을 하지 않아도 건강함을 유지 할 수 있게된다.
마음의 상처가 많은 사람은 채우지 못한 이기성이 많이 때문에....
상대방을 자신만 소유하고 싶은 이기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사랑을 갈구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랑을 표현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혼자있으면 외롭고, 함께 있으면 상처를 주게 된다.
결국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자신을 사랑하는 정도와 비례한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면...
우선 나 자신부터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상대방이 나를 거절할 권리를 제공하면서.....
왜 우린 사랑을 표현하지 못할까?
그 이유는 나 자신에 대한 애정표현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나 자신에게하는 애정표현 하는 방법
*나사또: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또....
하루 3천번 이상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를 소리내어 반복합니다.
좋아하는 멜로디에 나사또 가사를 붙여서 흥얼거리면 더 효과적입니다.
저는 20년 동안 하루 2~3회 '**야 널 사랑해'라는 말만 해주었습니다.
있는 그대로, 못난 그대로를 정직하게 드러내고, 사랑했습니다.
19세부터 시작하여 39세에 마음의 상처가 모두 치유되고...
나이깨-'나는 이렇게 깨달음을 얻었다'라는 책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사또를 하루 3천번이상 100일정도 하면 분명 엄청난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효과를 기대하고 해선 절대로 효과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현재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고백하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
아무개는 비원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든 말든 개의치 않습니다.
당신을 짝사랑하면서 내 마음에 당신을 품고 있는것만으로...
가슴이 빵빵해지면서 우주의 사랑에너지가 내 몸을 흐르면서
조쯩상태가 되어 피곤함을 느끼지 않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 주변의 가까운이들에게 내 사랑을 더 많이 나눌 힘이 생깁니다.
비원 당신이 나와 동 시대에 지구상에 존재해주는 면서 내 마음에 3D로 당신의 이미지를 품을 수 있는 것 자체로 감사합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댓글목록

산수유님의 댓글

산수유 아이피 (211.♡.83.54) 작성일

아무개님, 글 잘 읽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면... 우선 나 자신부터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늘 알고 있는 말이지만 좀 더 마음에 다가 옵니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4.170) 작성일

고마워~~
나도 아무개를 사랑해~~~

아침님의 댓글

아침 아이피 (61.♡.162.222) 작성일

신심명을 읽고 최근에 질문들을 드리면서 나의 정신년령이 3살 수준에 머물렀고

그래서 사랑고파병에 걸렸음을 느낀나머지 또 사랑을 구걸하다가

자유게시판에 들리니 我無개님의 글이 눈에 번쩍 뜨였습니다

시절인연이라는 불교용어가 있듯이 이제야 때가되어

두분의 가르침을 한꺼번에 받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답니다

김기태 선생님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사랑하라는 가르침과

나사또 사랑을 실천하라는 我無개선생님의 가르침을 요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김기태 선생님의 상처받은 내면아이, 두려워서 벌벌떨고 있는 우는아이를

내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길이 도라는 가르침이 이제 조금 이해되고

아무개 선생님의 가르침 또한 옳다 정말 옳다라는 생각이 들어

하루 3000번 소리내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중얼중얼 하면서 우선 100일 작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짝사랑도 하겠습니다

김기태 선생님과 我無개 선생님을 무지하게 짝사랑합니다

다른곳, 수행처(도판)은 자기만 진정으로 스승이라고 하던데

여기는 두분 모두가 서로를 인정하시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장미와 백합같습니다

지금 이시간부터 두분 짝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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