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따듯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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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리 (123.♡.61.222) 댓글 19건 조회 7,365회 작성일 11-03-16 02:08본문
어록 (Discourses)의 한 구절을 펼쳤습니다.
무엇이 내 것이고 무엇이 내 것이 아닌가?
무엇이 내게 허락되고 무엇이 허락되지 않았는가?
나는 언젠가는 죽어야 하리라.
꼭 그래야 한다면, 한탄하며 죽을 일은 아니지 않은가?
묶여야만 할 몸이라면,
울부짖으며 끌려갈 이유는 없지 않은가?
쫓겨가야만 할 운명이라면,
평온하게 웃음 띤 얼굴로 기꺼이 떠나는 것을 누가 막을 것인가?
죽어야 할 운명.
당장 죽어야 한다면 지금 죽으리라.
조금 후에 죽어야 한다면 지금은 식사를 하리라.
마침 점심 시간이 되었으니.
그리고 정해된 시간에 죽으리라.
어떻게?
남의 것이었던 것을 주인에게 되돌려주는 사람답게.
이상하게 마음이 안정되었습니다.
우리가 당당하게 행동하고, 착하게 살아야 하고 등등 몰라서 못 당당하고 나쁘게 사는 것이 아니듯이 책 속의 내용들은 그렇게 다 좋은 내용들이긴 하지만 내 것이 다 되어지진 않는거잖아요. 그런데 명상록의 한 구절이 이렇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사람과 사람과의 특별한 인연이 존재하듯이 어떤 문장과의 특별한 인연도 있나봅니다...
내가 아무리 때를 써도 그건 그다지 소용이 없다는 느낌이 그냥 오감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니,그렇게 마음에 남길 만한 회한같은 것도 그다지 애절할 것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스스로 앞가름을 잘 하고 있는 편이라. 그리고 어느정도 다 커서 저로서는 그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아무튼, 그때 저의 태도를 보고 친구들이 비로소 내가 마음공부, 마음공부하더만 좀 다르구나,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아무튼, 담담한 마음으로 치료에 임하니 결과는 무척 좋았고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히 발견된 머리쪽의 고장...
많이 놀랐습니다. 잊고 있었던 명상록을 마치 안정제를 먹는 심정으로 다시 꺼내어 읽었는데 이번에는 약효가 그다지 일어나질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무슨차이인지는.
그 사이에 나도 모르게 원하는 게 많이 생겨났는지 어떤지는.
그 차이를 좀 깊이있게 나를 관찰해서 알고 싶네요.
그런데 불안했던 만큼, 치료의 결과가 좋으니
삶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두번 씩이나 크게 아팠으니,앞으로 저는 엄청 오래 살 것 같네요.
아 맞다, 이 느낌이 다릅니다.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공포가 저에게는 있었는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전해져 옵니다.
형형색색의 화사함이 고통이였던 저 봄 빛이 지금은 다소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집니다.
이제는 화사하지도 못했던 내가 화사한 체 연기할 필요도 없이 자연스레 그 화사함속으로 들어가질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화사하지 않으면 않은체로 있는 그대로 있으면 된다,의 이론을 나름대로 실천했는데 그러다보니 저는 '나'만 느끼는 어떤 냉기가 더욱 두터워져감을 분명 느끼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나는 진정으로 화사함을 원하지 않았는지도 모르는 일이죠...
아무튼, 죽어도 내 안의 냉기를 걷어낼 수 없을 것 같았던, 어떤 차가움이 스스로 병을 만들어냈었나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그렇게도 저를 사랑하나 봅니다...
따듯한 건 참 좋은 거라고 아무리가르쳐도 알아먹질 못하니 극단의 방법까지 동원하면서 혼을 냈지만 그렇지만
별 일 없었던 듯 이렇게 잘 치료받아 회복하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갔으니까요.
아무튼, 사는 건 참 좋은 거 같습니다.+_+
댓글목록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아이피 (210.♡.185.20) 작성일
아 정말 힘든 시간 보내셨네요.
마음공부가 많이 되신 것 같습니다.
다행히 회복되시어 이렇게 근황을 알리시니 참 좋습니다.
여태까지 고생 많이 하셨으니 이제부터는 정리님에게
좋은 일만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218.♡.204.102) 작성일
사람과 사람과의 특별한 인연이 존재하듯이 어떤 문장과의 특별한 인연도 있나봅니다...
죽어도 내 안의 냉기를 걷어낼 수 없을 것 같았던, 어떤 차가움이 스스로 병을 만들어냈었나 봅니다..
삶은 그렇게도 저를 사랑하나 봅니다... 사는 건 참 좋은 거 같습니다.+_+
이른 아침부터 꽃씨를 울리시네요
너무나 공감이 가는 글이라 가슴이 시려옵니다
어느날 죽게 되더라도 그래 이만하면 잘 살았다..
더 살고싶어 몸부림치고 할일이 많이 남았다며 억울해하지 않고..
천상병시인이 삶을 소풍이라고 표현한것보다...
제게 특별한 문장으로 남을거 같습니다...
남의 것이었던 것을 주인에게 되돌려주는 사람답게. ..
산수유님의 댓글
산수유 아이피 (211.♡.81.226) 작성일저도 몸이 무척 아팠습니다. 신장이 망가져서 7년동안 걱정하면서 살다가 결국 힘든 투석을 3년동안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7월달에 동생에게서 신장을 받아서 이식을 하였습니다. 정말 건강한 몸이 얼마나 좋은 지 모릅니다. 그러나 자주 그 고마움을 잊어버릴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면 여기와서 선생님글을 읽으며 많은 것을 배웁니다. 나의 경직과 대인긴장, 그리고 건강에서 이제 건강은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고 나머지 두가지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나를 힘들게 한 것은 내 욕심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남보다 잘나고 싶고 좀 더 인정 받고 싶고, 지금보다 더 성공하고 싶은... 그런데 김기태선생님은 잘나지 못한 지금을 살으라고 말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초라한대로 살아도 괜찮다고 몸으로 보여주십니다. 긴장해도 괜찮다고, 경직해도 괜찮다고, 소심해도 괜찮다고... 전에는 아무리 이해할려고 해도 이해되지 않는 것이 지금은 마음으로 느껴지는게 있습니다. 이 느껴지는 것은 좀더 생활해보고 올려볼려고 합니다. 사실은 하도 많이 속아서 저도 아직은 이 느낌을 긴가민가하고 있다고해야겠습니다. 정리님이 말한 사는 건 참 좋은 거 같습니다라는 말에 공감을 하는 내가 좋습니다. 정리님, 건강하세요.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221.♡.72.17) 작성일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 보니 너무 반갑습니다 (^_^)
수술도 많이 하고 아파본 적이 많은 저는 죽는 생각만 많이 했었는데,
몸이 회복되고 나니 언제 그랬느냐는듯, 다시 사는 듯한 기쁨에 한동안 빠져 있다가 또 다시 무심한 일상으로 돌아오곤 했었습니다. ㅋㅋ
몸이 아플때 무엇보다 희망이 없고 괴로운 거 같습니다. (ㅠ_ㅠ)
깊은 말씀 감사합니다.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알려주신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진심으로 바랍니다~~ (^_^) (_ _)
규리님의 댓글
규리 아이피 (211.♡.153.114) 작성일
늘.. 고민했던 건,
몸이 아니라 마음이었습니다.
왜 내 마음은 평화롭지 못하고
왜 짜증이란 짜증은 끝도 없이 올라오고 또 올라오고..
비참하고.. 화나고.. 힘들고.. 죽을 것 같고..
그런데 얼마 전부터
제 몸에 이상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이유 없이 어지럽습니다.
하루이틀 이러다가 괜찮아지겠지.. 하며 기다렸는데 계속 그럽니다.
누울 때, 누웠다가 일어날 때, 눈감고 고개 숙일 때.. 등등
밤 동안 자고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무의식적으로 확.. 일어나 알람을 끄러 가는데
갑자기 어느날부터 내 몸이 비틀비틀.. 그러다 벽에 부딪치기도 하고...
증상을 인터넷에 쳐보니 아마도 이석증 같아 이비인후과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제가 설명한 증상을 들으시더니 이석증은 절대로 아니라며
귀 한번 대충 보고 말더니
약만 일주일치 지어줍니다.
이 약 먹고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MRI를 찍어보세요.
제가 원래 약을 잘 먹지 않습니다.
감기약도 지어오면 한번이나 두번 먹고는 말고
영양제고 한약이고 제대로 꼬박꼬박 먹은 적이 없고...
그런데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왠지 모르는 두려움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약을 다 먹고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그러면 어쩌나??
MRI를 찍는다는 건 제 상식으론
큰 병이 있을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사람만 찍는다는 선입견 같은 것이 있어서요.
그런데.. 처방해준 약을 일주일을 먹었는데도
똑같이 어지럽습니다.
그때부터 몸에 대해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몸과 마음이 함께 고민됩니다.
MRI를 찍어야 되는 건가??
오늘도 여전히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러웠습니다.
정리님 글을 읽으니.. 조만간 병원을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내게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이
내 맘대로 그 일들이 비켜가주지 않을 때가 때때로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죽음에 대해서.. 고민없이 받아들였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소한 어지러움 하나로
죽음에 대한 나의 받아들임은 하나도 준비되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남의 것이었던 것을 주인에게 되돌려주는 사람답게
그렇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정리님.. 건강하세요~~
사는 건,
정말 좋은 거지요??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21.♡.66.29) 작성일
보라카이를 외치시던 정리님께서 한동안 보이지 않으셔서 궁금했는데...
겨울 앓이를 하듯 병을 앓고 오셨네요.
건강해지셨다니 무엇보다 반가운 일이네요.
병을 잘 앓아내시느라 이러저러한 노력을 많이 하셨을테이니...
홀로 고요히 그 시간들을 잘 견뎌내시고...
봄처럼 이렇게 화사한 글을 써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세상은 참으로 살만하네요...
아무 이유 없이
가끔 견딜 수 없이 춤을 추고 싶을 정도로...
다시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_____________^*)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네,선생님...도덕경모임에서 뵈어요.
고맙습니다.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그치요...꽃씨 님...
남의것이었던 것을 주인에게 되돌려주는 사람답게...
너무 좋지요. 저는 이 대목에서 삶의 아쉬운 부분도 받아들여지더군요.
날이 너무 좋아요. 그쵸?^^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아, 그러셨구나...정말 간혹 산수유 님 생각을 했었습니다...
사실은 하도 많이 속아서...
하하...그러셨군요...
저는 잘은 모르지만, 누가 나를 속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내(자신)가 그렇게 믿고 싶었던 순간이 아니였을까요?
모임에서 꼭 뵙고 싶어요, 산수유 님~~~
이해춘님의 댓글
이해춘 아이피 (112.♡.123.88) 작성일
아,,,마음이찐합니다.
얼마나고생하셨을까요
님은 의연하시네요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정말 병원에 있으면서 그것도, 암병동 혹은 머리수술한 환자들 속에서 있다가보니
내가 그토록 고민했던 어떤 것들도 다 다정하고 살가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거 있죠?
퇴원하면 이젠 사소한 건 좀 졸업을 할 것 같았는데 약발이 그다지 오래가지는 못하더군요.ㅠ.ㅠ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조금 다른 마음이긴 한데...ㅋ...
아무튼 아우라 님도 건강하세요~~~^^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규리 님...제가 머리수술날이 3월 9일로 잡혔는데 그 사이의 어느날 아침에 화장실가다가 쓰러진 거에요.
남편은 출장중이고 집엔 혼자 있었는데 정말 많이 놀랬답니다. 멀미하는 것처럼 구토가 나고 어지럽고
귀쪽에서 웅웅 소리가 나고...어찌어찌해서 병원엘 실려갔는데 병명은 잘 모르겠고 귀쪽에 이상이 생겼답니다. 저는 mri는 찍진 않았고 ct촬영및 기타 검사 몇가지를 하고 입원치료해서 거의 다 나았습니다.
그 병원 퇴원하자마자 다시 서울에 가서 머리수술을 받긴 했죠...휴...몸이 제정신이 아니였던가봐요..^^
저는 정말 규리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병원에서는 머리쪽을 아주 심각하게 뭐라뭐라 할 때도 내가 느끼는 직접적인 증세가 없으니깐,수술방 들어가기전까지도 그다지 심각하지 않았답니다.그런데 이 귀쪽은 정말...너무 힘들었어요.내가 이러다가 정말 죽겠구나, 이래 살면 뭐하겠노? 등등 그렇지만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병원에서 시키는대로 검사 받으시고 치료하시면 정말 귀는 또 금방 좋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빨리 병원에 가 보세요...^^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그렇죠? 데끼 님...
가끔 견딜 수 없이 춤을 추고 싶을 정도로 삶이 황홀할 때가 저는 더러, 아니 자주 있어요.ㅋㅋ..
그리고 또 무슨 이유에 근거했는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우울한 날 또한 많았답니다.
그 우울한 날들 때문에 이렇게 도덕경까지 왔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조금, 아주 희미하게나마 아주 조금...삶은 따듯하기도 하구나,를 느껴요,요즘...ㅎㅎ
(요부분은 글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저는 순간순간 감동도 많이 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그런것과는 별개로 항상 마음에 어떤 금이 분명있었거든요...지금도 어느정도는 그러하지만...)
삶은 아름다고, 사랑스럽고 그리고 따듯하고 그런거랍니다,라고 말하고 써 왔던 것 같은데
내 안의 가슴은 그다지 동의를 하지 않았던 것 같았어요...,그동안.
아무리 읽고 들어도, 정말 그래? 당신, 정말이야? 저는 정말 이런 마음들이 좀 많았거든요...
지금은 사르르 내 속의 얼음이 녹을려합니다.^^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ㅋ...나를 아는 사람들은 걍...무식해서 그렇다고들 하던데요?
그렇지만 저를 위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21.♡.66.29) 작성일
얼음이 녹는 소리가~~~~^^
저는 큰 덩치만큼이나
기쁠 때와 우울할 때 그 변화폭이 장난아니게 크답니다.^^
혹자는 그 것을 조울증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입니다.ㅋㅋ
기분이 봄처럼 화사할 때도 있지만...
겨울처럼 암~울하기 짝이 없을 때도 그만큼 많더군요.
둘 다가 저에게는 아주 오랜친구입니다.
그래도 정리님 쾌유는 하늘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축하합니데이!~~~~~~~~~
(담에 부산서 뵈면 바다해랑 꼭 보라카이 한 번 가요,정리님!~~~)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새벽에 잠이 께어 게시판에 들어와 보니 정리님이 계셨습니다....
병원에 계신다는 소리에 걱정했었는데 너무나 의연하시며 맘것 쉬고 계신다고 밝게 말씀하셔서
괜찮으신가하고 안심했었는데 그렇게 혼자 치루어 냈군요.....
정리님의 글에서 부터 울기 시작했는데 댓글을 다신 모든분의 글을 만나면서도
흐르는 눈눌을 주체하지 못하서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물질로 이루어진 몸은 너무나 실제적이고 적나라하여
하나도 속일수 없이 드러남을 보며 몸이 스승인가 생각해보기도 했어요
관념으로 이루어진 마음공부 같은건 속속히 무너져 버리는 실제같기도 했거든요
몸에 작은 가시가 끼어도 불편한데 뇌의 반란에도 그렇게 맏겨버리는 심정으로 치루어 나가시는 정리님...
아무것도 보장받을 수 없는 미래지만
지금 우리가 한 공간에서 숨을 쉬고 있다는 현실이 감사 합니다
그리고 그 지독한 육체의 아품을 통하여
훌쩍 사랑으로 와주시어 어찌나 감사한지요
고국에 나가면 정리님 제일 먼저 뵙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정리님....
왕당님의 댓글
왕당 아이피 (59.♡.170.37) 작성일의사의 진단명에 당황했을 당시의 마음 그리고 치료 후 삶이 조금은 다르게 보이는 마음에 같이 합니다.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허거덕! 왕당 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꾸벅.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61.♡.101.90) 작성일
언니
저. 태국. 입니다
방콕에서. 잘놀아요
아프지마
슬퍼. 5월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