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도덕경 공부] 故의 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우공이산 (221.♡.206.50) 댓글 0건 조회 15,897회 작성일 08-05-13 14:18

본문

故有無相生 難易相成 長短相較 高下相傾 音聲相和 前後相隨
무릇 유무는 상생하고......

故가 문두에 있을 때는 인과 관계를 나타내는 접속사로 쓰이거나 아니면 허사로서 발어사로 쓰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도덕경을 풀이하면서 대개의 경우 일률적으로 접속사로서만 해석하여 문장이 매꺼럽지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허사라는 것이 자국민이 아니면 잘 와 닿지 않고 따라서 해석도 어렵고 애매하다.

도덕경 본문을 살펴본 결과 故가 허사로 쓰이는 일정한 패턴을 발견 할 수 있었는 데, 바로 故 ~ 是以 ~ 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발어사로 쓰일 경우에는 해석 할 필요는 없고, 굳이 어감을 살려 해석을 한다면 '무릇·대저' 등으로 풀면 될 듯하다.
즉, '무릇 ~하는 까닭에 ~한다'로 풀면 될 것이다
출처; 네이버 카페 노자 도덕경 연구모임
http://cafe.naver.com/tao8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314건 17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89 무아 4918 08-05-16
1888 우공이산 6913 08-05-16
1887 구름에 달 가듯 5389 08-05-15
1886 무아 5808 08-05-15
1885 무한 5776 08-05-15
1884 우공이산 16134 08-05-14
1883 구름 5458 08-05-13
1882 그냥 4996 08-05-13
1881 사랑 4892 08-05-13
1880 하하히히 10420 08-05-13
열람중 우공이산 15898 08-05-13
1878 우공이산 5476 08-05-13
1877 하하히히 5035 08-05-13
1876 후후하하 5226 08-05-13
1875 구름에 달 가듯 5014 08-05-13
1874 지도무난 4623 08-05-12
1873 지도무난 10441 08-05-11
1872 우공이산 4937 08-05-11
1871 삼신할비 4938 08-05-11
1870 우공이산 15064 08-05-11
1869 둥글이 15235 08-05-11
1868 돌도사 5190 08-05-10
1867 둥글이 8352 08-05-10
1866 둥글이 8020 08-05-10
1865 둥글이 7382 08-05-10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3,502
어제
5,050
최대
18,354
전체
7,679,77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