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과거의 마음의 상처가 아직도 발목을 잡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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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2건 조회 6,047회 작성일 11-03-24 12:57본문
색즉시공....
색즉시공이란 말은 '색깔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뜻이다.
우리의 눈에 보이는 보은 것은 색깔에 불과 하다.
과거에 경험한 기억의 한 장면을 떠올려 보라.
그리고 과거에 본 영화의 한장면을 떠올려 보라.
영화의 한 장면이나 내가 경험한 것 모두가 색(영상)에 불과 하다.
둘 다 똑같이 색에 불과 한 것인데...
영화의 한 장면은 현재의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고...
과거의 고통스런 기억은 아직도 마음의 상처로 간직하고 있는가?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
마음은 창조의 힘을 가지고 있다.
영화의 한장면은 '가짜'라고 믿고 있고...
과거의 경험은 '진짜'라고 믿는 것일뿐이다.
마음이 가짜라고 믿으면 가짜이기에 아무런 고통을 주지 않고...
마음이 진짜 라고 믿으면 엄청난 고통이 된다.
그렇다면 왜 영상(색깔)에 불과한 과거의 기억이
지금까지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기억과 나의 동일시'때문이다.
기억은 기억일뿐인데 기억이 바로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기억과 나의 동일시'현상이 계속되는 것일까?
사람은 태어나서 적어도 생후 10년간은 '조건없는 사랑'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10년 이후에 자연스럽게 이타성(홍익인간)을 발휘하게 된다.
10년 동안의 이기성은 바로 '조건 없는 사랑을 통한 몸과 마음이 성숙'해지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씨앗이 물을 흡수하는 기간을 거쳐야 싹을 틔울 수 있게 되는 것처럼....
그러나 사람들은 '이기성은 악'이라고 규정하면서 세살 이후로 조건없는 사랑과...
이기성을 채우지 못한 채 이기성의 허기로 평생을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몸은 성숙해져서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고...
생각의 나이는 학교를 다니고, 전문지식을 익히고, 책을 읽고, 스승을 만나면서 성숙해지지만...
여전히 조건없는 사랑, 이기성을 채우지 못했기에 마음의 나이는 3세~7세로 멈춰져있다.
그래서 마음은 유아기적 심리상태에 머물러 있게 되는 것이다.
유아기적 심리상태는....
1. 이기적이다.
: 몸과 마음이 성숙해야 하기 때문에 이기적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배려하지 못하고, 평생 진정한 친구를 한 명 사귀기도 힘들다.
2. 조건과 동일시 한다.
: 부모의 불안한 마음, 가정환경, 외모, 능력, 돈 등의 조건이 자기 자신인줄 안다.
그래서 돈이 많으면 우쭐하고, 돈이 없으면 초라하게 느낀다.
공부를 잘 해야 살 가치가 있는 사람이고, 그렇지 않으면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대전 카이스트 대학생들이 자살률이 현저하게 높다. 학교 내에 자살방지를 위한 전용 생명의전화가 있다.)
3. 마음의 상처를 자주 받는다.
3. 마음의 상처를 자주 받는다.
: 마음의 상처와 동일시 하기 때문에 주변사람과의 사소한 부딪힘이 상처가 되고...
자주 배신당한다.
4. 거래적인 사랑을 한다.
: 이기성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조건적인 사랑밖에 하지 못한다.
봉사활동을 하더라도 자신이 드러내기 위한 기회로 삼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마음의상처를 많이 받게 된다. 자식을 출세키시는 것도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한 방법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자식이 사춘기가 되면 마찰이 생긴다.
5.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한다.
: 자신이 채워야 할 이기성에 입각하여 모든 사물을 판단하기 때문에 선과 악의 기준이 분명하다.
이기성을 채울 수 있으면 선한일... 그렇지 않으면 악한일로 규정한다. 내 이기성의 기준이 사라지면 선과 악의 이분법에서 자유로와진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유아기 심리상태는 바로 '동일시'이다.
마음의 나이는 '조건없는 사랑'을 받아야만이 성숙해지는데...
세살 이후 조건없는 사랑을 대부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생긴 것이다.
과거의 상처의기억과 자기 자신을 동일시 하기 때문에...
현재 까지도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거래적인 사랑, 마음의 상처, 배신이 계속 반복되는 것이다.
과거의 상처의 기억으로 부터 벗어나는 일은...
나 자신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퍼 붓는 방법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의 마음의 나이가 3~7세 이기 때문에..
타인에게서는 절대로 조건없는 사랑을 기대할 수가 없다.
서로서로 조건없는 사랑을 받고자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석가와 예수가 조건없는 사랑과 자비를 보여줬기 때문에...
그들이 많은 사람을 치유할 수있었으나.....
석가와 예수는 지금 만날수가 없지 않은가?
세상 그 어디를 이잡듯이 뒤져도 나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다면...
누가 남았나?
바로 나 자신이다.
나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줄 사람은 오직 나 자신 뿐이다.
못난 나 자신에게 '넌 변해야 해'라고 했던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내가 스스로 나의 엄마가 되어서 세살 이전의 아이를 사랑하듯이
나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퍼부어 주어야 한다.
그럼 나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나??????????????????
나 자신에게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야 널 사랑해'라는 말을
무조건 하루 3천번 소리내어 고백하면 된다.
딱 이것만 하면 된다.
말은 씨를 창조하는 힘도 있는데......
당신의 마음의 상처 쯤은 거뜬이 해결 될 것이다.
하루 3천번씩 100일 이상 나사또(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또...)를 해보라!
위에서 읽은 내용 다 잊고....
치유의 목적, 아무 기대 하지 말고.....
아무생각하지 말고...
무조건...하루 3천번 이상 중얼거리라!
아무개가 거짓말을 하는지 한번...
스스로 마루타가 되어 보라!
절대로 시간과 돈이 들지 않는다.
혼자 있을때 중얼거리면 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만약 100일 후에 변화가 되었다면 전화 하지 말고...
변화가 없었다면... 전화 하라(010-9555-1165)
댓글목록
이해춘님의 댓글
이해춘 아이피 (112.♡.123.91) 작성일
에구.. 십년전에 돈천만원빌려주었는데 과거라면 안주어도그만인가.
왜과거가 옛날이라고만 하시는지... 말은 거짖말하기위해서만들어놓았다는데...
그리고 못난자신을 사랑해주는것은좋치만 모든일이향상되어서 잘되는것이좋으련만 ~`
아침님의 댓글
아침 아이피 (183.♡.215.189) 작성일
절대 공감합니다
게다가 법륜스님이나 김기태 선생님의 가르침과
거의 같기 때문에 한치도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수행방법만 조금 다를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