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종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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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la (218.♡.100.82) 댓글 2건 조회 4,843회 작성일 11-03-26 19:20본문
아래 자연님이 덧글로 성의을 보여 주심에 저의 이야기를 이어보고자 합니다./
(상단이 자연님이 덧글입니다.)
논리가 너무나도 결여되있으셔서 반박을 할 건덕지가 없네요.
===> 보잘것 없고 논리없는 글에 반박할 여지가 없었음에도 관심을 표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글솜씨도 없고 아는 것도 별로 없으나 믿음을 가진 크리스천의 입장에서 생각나는 대로 올린 글이니 혜량하여 주시면 고마울 따름이지요...
종교에 관한 이론이나 지식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면 그것으로 평생을 직업이나 생계로 하는 전문가들이 한 두분 만 될것이며 그 분들이 발표한 비교종교학 논문이나 책이 한 두권뿐이겠습니까?
비교종교학자는 어떤 특정 종교도 믿지 못합니다. 종교적 믿음이란 그 대상을 믿고 신뢰하며 그의 가르침을 배우고 그것을 기준삼아 살아가는 삶 그자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종교, 다른 믿음을 비교하고 그 지향점이나 핵심적 가르침을 논리적으로 비교 분석 가능한 사람은 어느 한 종교를 믿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종교밖에서 그것을 학문의 대상으로 비교 분석하는 객관적 관점을 가진 학자입니다.
인간존재의 의미를 나름 규정하고 그 인간적 한계를 극복하는 수단으로서의 믿음은 근본적으로 논리와 무관한 것입니다.
요즘 마음공부하는 이들중 과반수는 창조주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나를 지켜보며 내가 잘되기를 바라는 아버지 같은 분으로 인정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 라라가 알고 있는 마음공부는 자신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탐구한다는 것은 내존재, 내가 누구인지를 의심하며 나 자신을 꾸준히 바라보는 것이라 생각하지요. 요즘 마음공부의 트렌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 수 없으나 창조주 절대자를 인정한다면 그것은 마음공부가 아니라 유일신을 믿는 종교가 되어야 겠지요. 내마음은 창조주가 만들었을 것이니, 내마음을 공부하고 자시고 할 것이 없지요. 대신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공부를 해야겠지요.참고로...자연님^^우리나라에서 창조주 하나님 인정하는 대표적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성경은 누구나 보고 그 진리를 나름대로 통찰할 수 있으나 성경의 가르침의 깊이와 넓이가 만만치 않으므로 좀 더 효율적이며 더 나은 성경배움의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면 교회를 통하지 않고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온전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성경공부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교회의 역할과 필요성을 장황히 설명드리는 것은 생략한다 하더라도 라라가 도판게시판에서 여러분들이 믿음없이 성경을 인용하며 그것을 해석하는 사례를 종종 본 바, 비신자/불신자가 왜 성경을 인용해야만 하나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독교에서(성경에서) 예수는 단순한 한사람의 성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성육신화하여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하나님입니다. 많은 분들이 삼위일체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니 기독교에 대한 근본적 오해나 편견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연님처럼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는 분들은 교회가 왜 생겨나고, 있어야 했으며, 나에게 왜 필요한지를 알고 느끼실 기회를 갖게되기를 기원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자연섭리 이전에,그리고 그위에 존재하는 하나님입니다.
자연님이 자연의 법칙, 섭리의 깨우침을 득 하셨다 하더라도 그 자연섭리를 창조하고 주재하며 운영하시는 분, 하나님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지요. 님의 깨우침도 이미 하나님이 예정하시고 준비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한 무소불위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그 하나님을 인간으로 인격화한 인간중심의 종교에 불과합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체험하거나 만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시공간을 넘어 계시는 대상입니다. 우리가 체험하고 음성을 듣고 빛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대상은 성령님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성경에 인간을 그의 모습과 같이 만들었다고 되어있지요.
크리스천에게 세상의 중심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외에 어떤 것도 우선할 수 없습니다. 문자 그대로 전지전능하시고 모든 것을 아시고 준비하시고 예정대로 운행하시는 주님을 섬기는 종교가 인간중심이라니 망발도 심하십니다.ㅋㅋ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이 하나님의 목적대로 살아가는데 잠시 빗나갈 수는 있지만 그것도 사랑의 하나님은 그 죄과를 정직하게 고백하고 엎드리면 조건없이 언제나 용서해 주십니다. 아니 지금도 늘 회개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죄는 저질러 놓고 시치미떼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분이지요.우리는 꼼짝할 수 없습니다. 살아있는 하나님이 나를 지켜보시고 있는데 숨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간이란 존재는 오직 주님께 복종하고 순종하며 하나님 뜻을 알고 그 영광을 세상에서 드러내는 피조물이자 종일 뿐입니다. 인간중심으로 사는 삶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은 사람만이 가능하지요. 신이 없으니 무엇을 두려워하랴 먹고 마시자. 혹은 신은 내가 만들었을 뿐이니 내가 결국 하나님일 뿐만 아니라 세상전부가 하나님이라고 앞뒤 없는 선언을 하며 관념의 미로를 헤메다니기 시작하지요.
마음공부하는 이들은 그 하나님이 인간의 형상이라는 것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지 않고요.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은 인간을 넘어서있다고 보기 때문이지요. ^^
===> 넘어선 정도가 아니라 인간은 하나님이 만든 우주만물중 그 수없이 많은 피조물중에 하나입니다.다만 하나님이 인간으로 하여금 다른 피조물들을 다스리게 만들었지요. 최초 아담과 하와의 시절에는 죽음은 없었습니다. 선악 분별은 하나님의 몫인데 사단의 꾐에 빠진 하와가 주제넘게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 자리를 넘보게 되었지요. 그래서 비로소 죄가 들어오고 죽음이 따라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인간은 그때부터 죄된 본성의 존재가 되었고 죽음이 늘 뒤따라오게 되었지요.
하나님의 성육신화된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 행동이 먼저 선행된 예수님의 가르침과 아무 죄없이 희생된 십자가 대속의 의미를 가슴으로 깊이 새기지 못한 사람은 천년을 교회다녀도, 성경을 천번에 천번을 읽어도 늘 신앙은 겉절이 김치와 같습니다.
기복종교는 그것이 기독교든 불교든 삼신할매든 다 그게 그거지요. 내 중심에서 그 대상에게 나를 내세우며 복을 구하는 것이야 말로 참으로 이기적이며 인간중심적인 종교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나자신의 눈앞의 안위를 위해, 이기적 욕망을 위해 하나님을 도구삼는 것이지요.부끄러운 짓입니다. 그러한 종교가 바로 님이 이야기한 인간중심의 종교입니다.
자연님은 창조주 절대자를 인정은 하는데 인격적인 하나님은 도저히 비위에 맞지 않는다고 투정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은 좋고 대단한 말씀들은 맞는데 교회 목사설교, 신도들, 거대한 교회건물을 보노라면 교회가거나 기독교 믿기 싫다고 말합니다.
마음공부는 심오한데 인격적 하나님을 믿는다 것은 내 고상한 인격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너무 고상해지면 않되지요. 하나님이 고상하고 거룩해야 합니다. 인간은 다만 하나님의 쓰임새에 따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내는 도구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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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우와~ 맨 위에 두줄만 빼면 완전히 목사님 설교로 보입니다. ^^
정말이지 완벽한 목사님의 설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김기태의 경전다시읽기'는 정말 대단한 싸이트같아요.
기독교싸이트가 아닌데도 목사님의 설교같은 글도 이렇게 올라오니까요
진짜 이 싸이트를 끊을 수가 없네요. ^^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218.♡.204.102) 작성일
우와~~~맞아요 ^^
정말 이 싸이트를 끊으면 잼 없을것 같아요^^
외롭다 ..외롣다 징징거리다가..아직도 안자고...헤매다니네요
나자신의 눈앞의 안위를 위해,
이기적 욕망을 위해 하나님을 도구삼는 것이지요.
부끄러운 짓입니다.
그러한 종교가 바로 인간중심의 종교입니다.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