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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수입 반대 인터넷 서명 & kbs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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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아 (210.♡.89.228) 댓글 1건 조회 14,474회 작성일 08-05-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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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3094
미친소수입국민투표에붙을것을청원

특별법으로 무효화 시키는 서명운동↓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1444&

문국현 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 서명(국회에 제출용)
http://rokp.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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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님의 댓글

무아 아이피 (210.♡.89.228) 작성일

광우병 위험물질까지 수입? 기사입력 2008-05-06 08:15 |최종수정2008-05-06 08:23 


[뉴스투데이]● 앵커: 작년 쇠고기 협상 직전에 작성된 농림부 내부문서가 공개돼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권희진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앵커: 권 기자, 안녕하세요?바로 작년 9월니다.

협상 직전에 대책이 담겨있는 문건인데 이걸 보면 우리가 미국에 무리한요구를 다 수용했다는 비판을 피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 기자: 강기갑 의원이 어제 공개한 문건인데요.

여기에 보면 농림부가 협상을 앞두고 각계 전문가들과 상당한 논의를 거쳐서 과학적인 논리를 전개를 했습니다.

미국과의 협상에서의 대응논리를 만드는 건데요.

여기에 보면 마지막까지 지켜야 된다는 큰 원칙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30개월 미만의 비교적 안전한 살코기만을 수입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광우병 위험물질은 절대 수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핵심적인 원칙들이 이번 협상에서 모두 다 양보를 했습니다.



● 앵커: 지금 이 문건들을 보면 그동안 언론에서 정부가 몇 달 사이 입장을 완전히 바뀐 게 아니냐, 이런 의혹을 제기했었는데 그게 맞는 걸로 증명되는 거 아닙니까?

● 기자: 2일 정부가 갑자기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여러 시간 동안 정부가 반복해서 한 얘기는 미국소는 안전하다, 그 이유는 미국 사람들도 먹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거였습니다.

특히 미국이 동물성 사료를 금지했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거였는데 이 문건에는 정반대의 내용이 나옵니다.

미국이 OIE, 그러니까 국제수역사무국 기준에 적합한 사료정책을 쓰고 있지만 사실은 소를 먹인 짐승을 다시 소에게 먹이고 있기 때문에 추가 광우병 발생이 우려된다,이런 겁니다.

이른바 교차감염의 가능성이라는 건데요.

언론들이 수차례 지적을 했지만 이런 지적이 사실은 정부가 수차례 전문가회의를 거친 결과와 같았다라는 이런 겁니다.



● 앵커: 지금과는 달리 그 당시에는 30개월 이상의 소는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안 된다고 했었는데 그때는 왜 그랬던 겁니까?, 그럼.

● 기자: 앞서서 미국의 사료문제도 말씀드렸지만 거기에 앞서서 미국소는 광우병의 위험 때문에 안 된다라는 겁니다.

광우병이 발생을 해도 이 소가 어느 목장에서 태어나서 무슨 사료를 먹었는지 나이는 몇 살을 먹었는지 이런 게 전혀 파악이 안 된다는 겁니다.

이런 게 파악이 돼야지 광우병의 원인도 규명을 하고 대책도 세우지 않겠습니까?우리 정부는 미국소의 대략 15% 정도의 아주 고급 소만이 출생지라든가 나이같은 이런 이력추적이 가능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미국에서 발생한 세 차례 광우병 소는 모두 소에게 동물사료를 금지하기 이전에 발생했기 때문에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농림부의 보고서를 보면 한 마는 캐나다에서 들어온 소라는 게 확인이 됐고요.

그 정도만 확인이 된 겁니다.

나머지 두 마리는 나이는커녕 어느 목장에서 태어났는지, 그런 소인지조차 파악이 제대로 안 됐다, 이렇게 보고서에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광우병이 발생을 하더라도 어디에 얼마큼 퍼져 있는지를 알 수조차 없기 때문에 30개월 이하의 비교적 안전한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 이렇게 말을 했던 겁니다.

광우병 발생 소의 90%는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발생을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 미국소가 안전하니까 30개월 이상 소를 수입하기로 했다는 이런 설명을 하고 있는 겁니다.



● 앵커: 말씀을 듣고 보니까 첩첩산중인데요.

사실 국민들이 미국산 쇠고기, 무조건 안 된다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30개월 미만이라 하더라도 광우병 위험물질이 있는 것들, 이 부분을 좀 막아야 되는 것 아겠느냐, 그런 의견일 텐데요.

● 기자: 미국산 쇠고기가 무작정 광우병 위험이 있다, 이렇게 보는 것도 굉장히 잘못된 시각입니다.

다른 나라의 예를 보거나 양국간의 통상현안 등을 고려하면 협상을 비판하는 측에게도 30개월 이하의 뼈와 고기 정도는 받아들여야 한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소의 눈이라든가, 뇌라든가, 척수 이런 광우병 위험물질이 문제가 되는 건데요.

30개월 이하는 갈비뼈도 안 된다던 정부가 갑자기 미국산 소가 안전하다니까 30개월 이하는 광우병 위험물질이라도 다 들어와도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상당히 우려를 하고 있는 거죠.



● 앵커: 결국 정부가 그동안 안 된다고 했던 척수나 내장 같은 위험한 부위들이 들어오게 된 것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 보고서를 보면 또 충격적인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28개월 이하의 소의 척수, 그러니까 척수신경이죠, 여기에서도 프리온이라는 광우병을 유발하는 물질이 발견됐다고 정부 보고서에 정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30개월 이하라도 정부는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30개월 이하라도 등뼈나 내장 같은 위험부위는 절대 수입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을 했던 것이고요.

보고서에는 또 한국인이 인간광우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취약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명시가 돼 있죠.

거기다 뼈를 고아먹기 때문에 위험한 골수,골수가 굉장히 위험한 물질로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까?이런 위험한 골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명히 지적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소의 사료로 쓰이는 내장도 수입을 이번에 해야 되는데요.

당시 문건에 보면 내장은 위험하니까 수입 전체를 금지해야 된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광우병 위험물질이 농축된 소장 끝 2m를 잘라내더라도 내장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까?그렇기 때문에 잘라내도 위험해서 안 된다 이런 거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위험부위, 2m의 위험 부위만 잘라내면 광우병 위험이 있는 30개월 이상의 소라도 내장까지도 다 들어올 수가 있는 겁니다.

왜 이렇게 몇 달 만에 입장이 변했는지에 대해서 정부는 당시에는 협상을 위해서 준비했던 논리였는데 미국측이 이를 과학적이라고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쇠고기는 안전하기 때문에 광우병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낮다라고 그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 권희진 기자 잘 들었습니다. (권희진 기자 heejin@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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