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와 예수는 불교와 기독교를 만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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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1건 조회 5,406회 작성일 11-03-29 11:18본문
부처는 불교를 만들지 않았고....
예수는 기독교를 만들지 않았다.
우리의 평범한 친구인 부처와 예수를...
그들의 제자가 독점하고자 신비주의로 포장하고...
우상화하여서 자신들이 '영적 지도자임네...'하며
스스로 높은 위치에 올라 앉아 부처와 예수의 가르침을 전한다는 얕은 술수로..
일하지 않고 놀고 먹기 위해서 그들의 제자들이 불교와 기독교를 만들었다.
만약 그들(스님과 목사)이 부처와 예수의 가르침을 제대로 행하는 자들이라면....
스스로 높은 자리에 올라앉아 있지도 않을 것이며....
높은 교회를 짓지 않을 것이며....
화려한 불상을 만들지도 않을 것이며....
부처와 예수의 말씀에 빌붙어 먹고 살지도 않을 것이다.
부처는 불상을 만들라고 그들에게 당부하지 않았고....
예수는 십자가를 만들라고 그들에게 부탁하지 않았다.
석가와 예수는 스스로 우상숭배의 대상이 되기를 절대로 원하지 않고,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리의 친구로 남기를 원한다.
아직도 세상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부처는 절 안에 가두어 놓고.....
예수는 교회 안에 가두어 놓았기 때문이다.
부처와 예수를 당신의 마음의 상처 속에 가두어 놓았기 때문이다.
그대의 상처난 마음을 부정하지말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만 하라....
그리하면 그대 안에서 부처와 예수가 꿈틀 거릴 것이니....
그리고...
그대 자신이 부처와 예수였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니....
부처와 예수가 이 세상에서 활개를 치도록
절에서 해방시키고, 교회에서 해방시키고...
그대의 마음 속에서 해방 시켜야 한다.
오직 그대를 사랑하기만 하라!
하루 3천번 이상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를 행하기만 하면....
그대의 마음의 상처 속에서 부처와 예수의 꿈틀거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허나...
목적을 가지지 말고...
지금 이순간 '나를 사랑하고 있나?'만을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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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산처럼...
나무처럼....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221.♡.50.89) 작성일
참으로 옳고 틀림이 없는 말씀입니다.
그래도 다른 한 측면에서 저렇게 종교집단을 형성하고 우상화한 이들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그들도 님과 같은 생각이면서 또 예수나 석가가 기독교나 불교를 만들려하지 않음을 잘 알면서도
그렇게 해서라도 아픈 상처를 가진 분들을 치유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지극한 사랑에서
지금과 같은 종교집단과 교리라는 것을 만들고 또 우상을 세우고 그랬을 것이라 이해합니다.
석가도 상대에 따라 설법을 달리하느라 그 많은 법문을 하였고
그것들이 남아서 전해진 게 수많은 불경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지금 할 일은 오직 나를 사랑하기만 하면 됨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