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깨달음은 쓰레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2건 조회 7,667회 작성일 11-05-03 11:55

본문

깨달음은 얻으려 하는 것은 쓰레기를 얻으려고 애쓰는 것과 같다.
깨달음을 얻고나면 깨달음은 쓰레기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깨달음은 '신비하고 아주 귀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아직도 밤새 이 책 저 책을 뒤적거리고, 스승을 찾아 구걸하고,
종교에서 콩까루를 얻을까 하고 기웃기리는 사람은 아직 갈길이 먼 사람이다.
아니... 깨달음의 정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사람이다.
깨달음을 귀하게 여기는 자는 지금의 현실을 쓰레기로 여기는 사람이다.
현실의 쓰레기 더미를 탈출하고자 하는 방편으로 깨달음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깨달음이 진짜 쓰레기 더미인 줄 모르고....
지금 이 순간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향한
조건 없는 사랑뿐이다.
지금 이 순간 현실의 나를 귀히 여기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깨달음이다.
왜냐하면 이미 나는 완전했었었었었었었기 때문에....
--------------------------------------------------------
대전은 어제 황사가 심했었는데...
오늘은 쫌 덜하네요.
사랑합니다.
나무처럼....

댓글목록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애시당초 뭘 얻거나 말거나 할 게 없다 싶습니다. ^^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211.♡.1.212) 작성일

오직 조건없는 사랑뿐..................^^
심수봉님의 '사랑밖에 난 몰랑~~~~'이 생각나는 구나...

Total 6,348건 17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98 아름답다 5862 08-06-24
1997 5564 08-06-24
1996 생고기 11212 08-06-24
1995 물고기 6400 08-06-23
1994 정도 5108 08-06-23
1993 유리알 6161 08-06-23
1992 권보 6870 08-06-23
1991 무아 7035 08-06-23
1990 훈수 7087 08-06-23
1989 정도 5933 08-06-23
1988 굴렁쇠 7268 08-06-23
1987 놀부 5190 08-06-22
1986 하나 5706 08-06-21
1985 모르쇠 5585 08-06-21
1984 5549 08-06-21
1983 김재환 7955 08-06-20
1982 대원 6199 08-06-20
1981 김태정 6013 08-06-20
1980 오리 5628 08-06-20
1979 서울도우미 12288 08-06-18
1978 대원 10714 08-06-18
1977 rltnfdls 16652 08-06-17
1976 대원 9933 08-06-17
1975 아골라 5952 08-06-17
1974 아골라 5701 08-06-1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