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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자락에 삶의 쉼터를 일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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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화 (58.♡.134.210) 댓글 6건 조회 7,171회 작성일 11-04-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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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년 전에 동생 부부가 지리산 끝 자락에 집을 짓더군요.
그냥 살기에는 좀 크고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될 정도여서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앞으로는 이 집을 누구라도 와서 마음의 쉼을 얻어갈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노라, 부부가 이구동성으로 말하데요.
(그럴땐 어찌나 꿍짝이 잘 맞는지....)
그러고는 7년이 흘렀고, 삶의 무게가 조금 가벼워져서 그랬는지
작년에 동생이 엄청 아팠더랬읍니다.
털고 일어 날수 있으려나 심히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언제 그랬냐는듯
소생을 하더니 바로 이제 때가 왔는것 같다고 하며 집을 리모델링을 하고
부부간에 역할분담? 도 하며 그 부부가 소망하던 일을 착착 준비를 하더라구요.
그러던차에 비원님이 하얀손?을 흔들며 캐나다로 재충전의 휴가를 떠나셨다는
소문을 접하고는 동생에게 말했더니 바로 산청 안솔기 쉼터 도덕경 모임을
만들었고, 일혜님이 올리신 바대로 어그제 모임도 아름답게 치루었답니다.
저도 평소 마음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신랑을 반 협박??을 하다시피
같이 가서 재충전을 하고 오신 비원님의 신선하고 충만된 기운을 팍팍 받는
영광을 누렸는데요,
저의 산청모임은 부부가 함께 공부하는,
전국의 도덕경 회원님들께서 주위 관광겸 원정 와서 공부 할 수 있는,
또 싱글로 참석해도 무한한 행복을 찾아 갈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해 가려 합니다.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의자. 당신을 편히 쉬게 하리다 라는 노래가사가
딱 어울리는 안솔기 쉼터 에서 가을 전국도덕경모임도 했으면 한답니다.
오랜 소망의 첫 단추를 도덕경 모임으로 꿰고는 너무나 행복해 하는 동생부부에게
축하 하는 의미로 구구절절 언니가 글 올려 보았읍니다. ^^
1.jpg

댓글목록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건물도 이쁘고 풍광도 뛰어나군요
아에 이번 전국모임부터  친환경 생태마을 산청 안솔기 쉼터에서 해도 좋을것 같군요^^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앞으로는 이 집을 누구라도 와서 마음의 쉼을 얻어갈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노라, 부부가 이구동성으로 말하데요

와아~ 그림속에 나오는 동화같은 집 !!!
집은 지은 동기가 눈부시게 아름다워 더 아찔했어요
수수의 꿈을 질러가신 두분께 합장을 올림니다 (*)
그 크신 공력으로 찾아오시는 모든 분들이 몸과 마음의 치유함과 자유함을 얻으실것입니다
참으로 가슴설래이는 ........감사합니다

인화님~
첫 만남이 아직도 곱게 가슴에 자리하고 있는데
햇쌀아래 봄 생명이 터져나듯 귀한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청 마을 모임댁의 언니시라니....
신발 두손에 들고 냉큼 달음질치어 달려갑니다 ^^

야마꼬님의 댓글

야마꼬 아이피 (125.♡.145.82) 작성일

어쩌다 보니 산청 안솔기 쉼터 도덕경 모임이 부부중심의 첫 모임이 된듯하네요(우리부부가 일심동체라서 그런가?)
하지만 10년전 집 지을 때 첫 마음처럼 누구나 와서 쉼을 얻어 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벌써 5월의 만남을 기다리며 행복해 하는 저랍니다.
여러분들을 위해서 저는 열심히 열심히 저를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있답니다.

언니의 유감없는 글 솜씨에 언제나 감동하네요^^

인화님의 댓글

인화 아이피 (58.♡.134.210) 작성일

수수니~임, 아이~ 너무 예쁘게만 봐 주시면 저는 정말로 몸 둘바를 모르겠다는....

이번 전국 모임에 오셔서 시간 되시면 소녀 처럼 깔깔 너무나 해맑게 웃으시던 언니분하고
안솔기쉼터에서 쉬어 가시면 좋을듯 합니다.( 언니 권한으로 팍팍 권합니다.)
 
모임장소인 구미에서 가까우니 맨발로 달려 오시면, 동생 부부는  손,발 다 흔들며 맞이 할꺼예요^^

인화님의 댓글

인화 아이피 (58.♡.134.210) 작성일

이미 이번 모임은 확정 되었길래 힘들겠고,
또 안솔기 쉼터가 지금도 리모델링 진행중 이라서 좀 더 정돈된 상태가 된 가을에  한다네요.

에궁, 공자님은 모르시는게 없나봐여.
안솔기마을이 친환경 생태마을인것은 어캐 또 알고 계신데???

보고 싶으니 등산모임 공지나 빨리 올려 주셔요 ^^

인화님의 댓글

인화 아이피 (58.♡.134.210) 작성일

무슨 그런 말씀을요 ? 귀여운 아들들과 어여쁜 사모님이 함께 하는 따뜻한 집이었는데요.

안솔기쉼터 바깥 양반이 총각 시절에 지리산과 연애 하느라 결혼이 늦어졌다는 그런 야그가 있을 정도이니
오시면 침 ? 튀겨 가며 지리산을 노래해 주지 않을까 싶네요.

초대 합니다. 내 집이 아닐지라도 분명코 환영해 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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