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참 지난번 제가 즐겨보는 신문중에 빼먹은게 있어서 소개합니다.

seoprise.com이죠.... 마침 그곳에 재미난 우스개가 있기에 그부분만 잘라서 옮겨왔습니다.

6월 싱그러운 녹음의 계절인데, 북한산자락끝에 매달린 집에선 6월을 정말 뜨겁게 달궈줄 소리

만 만들어내고 있다고 전해오니 답답합니다.

대신 이런 우스개를 보며 헛웃음으로라도 답답함을 날려보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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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전세 냈다. 서울 한복판에서 운전기사에게 부산으로 가자고 했다. 알았다며 기사는

빨리 모시겠다면서 초장부터 대차게 액셀을 밟는다. 시속 200KM. 그런데 창밖을 보니 택시

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이다.

어이, 기사 양반 부산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를 타야 하는 거 아니요?

지금 시속 200Km로 달리는 거 안 보여요? 자꾸 말 시키면 사고 나니까 입 닥치고 계세요.

아니, 내 말은 왜 부산을 가는데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냐니까?

이거 아무나 200Km 밟는 게 아니지. 나 같은 프로니까 가능한 거요. 난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왜 이리 말이 많아요?

서울에서 부산을 가려면 경부나 중부고속도로로 가는 게 제일 빠르다구요.

최선을 다해서 빨리 모시려고 초고속 과속운전하는데 왜 이리 자꾸 시비야!! 너 죽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