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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에 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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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둥글이 (211.♡.220.131) 댓글 2건 조회 5,129회 작성일 08-06-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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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흘러다니는 몇가지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1
노무현은 조중동이 조졌는데,
이명박은 '초중고'(등학생)이 조진다.
2
김대중과 노무현은 그래도 국정 '철학'이라는 것이 있어서
시민들은 그들에게 실망은 했을 망정 (탄핵때에도) 지켜줬을 정도였지만,
이명박은 철학이 없는 오직 '실용주의' 노선을 택한 이기 때문에,
쓸모 없을 때(실용가치 없음) 국민들은 그들을 가차없이 버릴 수 있다.
3
야간 촛불 집회 중에 연행된 시위대들은 최대 48시간 갇혀있게 되었다.
유치장에서 할 일이라고는 그냥 앉아서 시간 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
이에 여고생까지 한명이 끼어있다 보니, 측은해하던 경찰은
'TV좀 볼래? 뭐 볼래?'하고 물었고 이에 눈이 휘둥그레진 여고생은
'투니버스요!'(만화채널)라고 답해서 유치장에 갇혀있던 이들이 포복절도했다고...
(만화좋아하는 어린 학생들까지 잡아 가두는 세상이라니...)
4.
30개월 소 수입하지 않아도 될 것가지고 이명박이 미국에가서
선뜻 먼저 제안한 이유.
-> 대한민국의 통큰 정치를 보여주려고...
5.
미국가더니 쇠고기 주권 내 주고,
일본가서는 독도를 내주고,
중국가서는 '동북공정역사'를 중국에게 양보하는 것은 아닌지...
이명박의 등장은 한편으로는 호기이다.
덕이없는 대통령이 만들어낸 사태에 의해서
민중들은 '분노'를 느끼게 되었고,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을 '자각'하여
들고 일어서고 있는 상황에 있기때문이다.
이 땅에는 바야흐로 새로운 민주주의가 실험될 절호의 기회를 얻고 있다.
이 위기를 넘어서며 부디 민중들이 바로서기를...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210.♡.101.30) 작성일

잘 계시죠? 건강하시구요.........

오늘 문득 서프라이즈에 들렀다가 밤택시기사 6년차라 하시면서 글을 올려주시는 nightowl님의 글을 읽으며, 혹시 둥글이님하고 친구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제 상상속의 이미지가 비슷해서 그분의 글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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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택시 6년차 nightowl입니다.


 - 시위대에 점거된 도로… 택시기사는 끓는다
 - 쇠고기 반대 연일 시위로 황금시간대 다 뺏겨
 - 하루 3~5만 원 손해… 사납금 내 돈으로 채워

5월 31일에 뜬 조선기사입니다.

코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기사내용은 완전 소설수준이고, 연일 계속되는 시위 때문에 택시기사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는 게 기사의 내용이었습니다.

기사를 쓴 조선종업원에게 메일을 보냈죠.

지랄을 하시네요.

종로를 두 번이나 지나면서도 어제 23만 원 찍었거던? 이넘들은 꼭 일 못하는 것덜만 데리고 인터뷰를 하나? 지금 사납금이 문제냐? 무식한 놈들. 하여튼 니네 좃선 사원들은 대갈팍에 똥만 들었냐?

그랬더니 친절하게도 답장이 왔습니다.

하루에 23만 원이나 버셨다니 참 다행입니다.

부엉이님의 생계는 누군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군요. 하지만, 일을 못하든, 다른 이유가 있든 생계가 어려우신 분들도 있습니다. 식구가 넷 딸린 분도 있었고 빚이 있는 분도 있었습니다.

지금 저에게 하신 말씀을 그분들 앞에서도 하실 수 있을까요? 너희가 일을 못 하기 때문이다. ***에 *만 들었냐.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을까요. 하실 수 있다고 대답하신다면, 인간적으로 참 안타깝게 느껴질 듯합니다.

아무튼, 관심 갖고 메일까지 주셔서 고맙습니다. 내내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돈 많이 벌어서 일 못하는 분들도 좀 도와주고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한참을 웃었습니다.

기자님은 아직도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군요.

택시가 시위 때문에 생계에 지장이 있다는 논리를 펴는 것은 어불성설이기 때문에 메일을 드린 것입니다.

왜 어불성설이냐구요?

그걸 이해하지 못하시는 거 같아 대가리에 똥만 들었다고 그런 거구요. 아직도 이해를 못 하신다면 대한민국 1등 신문을 자처하는 조선일보의 기자라는 사실이 실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답장을 읽어보니 정말 ‘구제불능이구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비판을 하시니 말입니다.

'조선일보의 수준이 이것밖에 안되는구나.'

이것이 결론입니다.

오늘 아침 이 친절한 조선종업원은 또 답장을 보내왔습니다.

다른 사람의 주장을 소개해주는 기사를 쓴 것이지요. 칼럼이나 사설이 아닌 '기사'라고 표현한 이유는 그 때문이겠지요. 시위 때문에 생계에 지장이 있다고 말씀하신 분들은 택시를 하는 분들입니다.

저는 그 택시기사님들의 주장을 담아서 이런 목소리도 있다고 보도를 했지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막무가내로 '어불성설'이라고 하셔도 전혀 설득력이 없습니다. 아무 설명도 못 하시면서 '그걸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신대도 누가 납득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부엉이님께서는 그저 개인적 감정을 풀어내고 계실 뿐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친절한 종업원에게는 친절한 답장을~

시위가 왜 일어났는지 잘 아신다면 그 근본원인을 제공한 정부의 쇠고기협상의 문제를 먼저 거론하는 것이 논리에 맞지 않은가요?

근본원인에 대한 고찰 없이 시위만을 문제 삼는 것이 바로 어불성설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의 인터뷰를 따서 그것이 마치 전체 택시기사의 입장인양 기사를 작성했다는 것이 이미 객관성을 상실했다는 게 악의적이라는 것이죠.

우리 회사 기사들 일 끝내고 들어와 시위 때문에 사납금도 못 내겠다는 말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시위현장에서 집회참가자들 고생한다고 택시요금 반밖에 안 받으면서도 5~6만 원씩 벌었습니다.

무엇이 객관적인 보도입니까? 시위는 왜 일어났습니까? 정부의 졸속협상이 근본원인 아니었나요?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비 오는 밤 밤새 운전하고 들어왔더니 많이 피곤하네요. 부탁의 말씀 하나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택시에 관한 기사를 작성하실 일이 또 생긴다면 제 이야기도 좀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미친 소에 경 읽어주기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8년 5월 31일(토요일) - 새벽 3시 마침내 시위대 곁으로 가다.

저녁 8시. 서프에 글 올리느라 빨개진 눈을 비벼대며 택시에 올랐다.

사상최대의 촛불시위가 예정된 밤이라서 그런지 야릇한 흥분과 전율이 온몸을 감싼다. 20년 전 6월 항쟁의 거리에서 손수건을 둘러매던 전율과 닮아있었다.

사대매국 세력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총선을 꼭짓점으로 한없는 추락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 좋게 맞아떨어진 5월 한 달. 우리 민중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해선지 일도 잘되어 평균수입을 훨씬 웃돌고 있다.

'오늘은 꼭 시위대 곁으로 가리라!'

밤 12시까지 강남에서만 놀고 있다. 서울의 정중앙이 막혀서인지 도통 강을 넘어가는 손님이 타질 않는다.

드디어 북가좌동을 가자는 손님을 태웠다.

'손님을 내려주면 바로 광화문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지.'

서대문부터 경찰의 통제선이 시작되는지라 어쩔 수 없이 신촌 쪽으로 돌아가려는데 손님이 택시를 잡는다.

어디까지 가세요?

술에 취한듯한 60대 두 명이 막무가내로 차에 올랐다.

경기도 광주! 얼마면 가나!

저기. 손님! 제가 약속이 있어서 다른 차를 좀….

아니 그러니까 얼마면 가냐고~

벌써 일행 중 하나는 자리를 잡고 누운 듯 앉아있고, 그나마 정신이 있는듯한 손님은 오로지 가격흥정에 열중해 있다.

'할 수 없다. 가는 수밖에.'

3만 5천 원에 흥정을 끝내고 광주로 향했다. 손님들은 어느새 택시를 안방 삼아 신나게 코를 골고 있다.

'이것 참. 떡본 김에 제사지내는 것도 아니고.'

광주에 도착해 곤히 잠든 손님들을 깨워 집까지 데려다 주는 데만도 10여 분이 흘렀다. 이럴 줄 알았으면 4만 원 불렀어야 했는데.
경부고속도로를 타려고 분당 쪽으로 방향을 잡고 서울로 향하는데 분당 서현역 근방에서 택시번호판을 뚫어져라 보던 손님이 손을 치켜든다.

손님! 서울 가세요?

상계동요.

'거참. 시위대 곁으로 간답시고 장거리 손님만 걸리네.'

상계동에 도착하니 새벽 2시 30분. 미터기엔 벌써 13만 원이 찍혀 있었다.

'이만하면 됐다.'

차를 남대문시장 근처에 세워놓고 새벽 3시를 훨씬 넘어서야 도착한 시청 앞. 진로를 청와대로 잡은 시위대와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의 팽팽한 긴장감이 온몸을 타고 흘러내렸다.
30여 분 동안 시위대 곁을 지키다가 다시 차로 돌아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 둘 귀가하는 사람들도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시위에 참가하셨나 봐요?

종로입구에서 연인으로 보이는 손님을 태웠는데 지쳐 보이는 얼굴이 영락없는 시위대의 모습이었다.

네. 더 있고 싶은데 이 친구가 몸이 안 좋아서 그만 들어가려구요.

많이 안 좋으세요? 약이라도 드셔야….

괜찮아요. 집에서 좀 쉬면.

어디까지 가실까요?

강서구 가양동 들러 화곡동으로 가주세요.

지친 애인을 꼭 부여잡은 남자의 어깨가 그렇게 듬직해 보일 수 없었다.

손님! 제가 이번에 특별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뭐냐면 시위에 참가한 분들에 한해서 택시비를 50%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와~ 정말요?

고개를 떨구고 있던 여자손님이 두 눈을 동그랗게 치켜뜬다.

근데 그러셔도 되는건지…

되고 말구요. 왜냐면 저 같은 경우도 마음은 이곳에 와있는데 일은 해야 하니 이런 식으로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아서. 하하. 제 몫까지 열심히 하시라고요. 그리고 오늘은 벌 만큼 벌었습니다.

와~신난다. 아저씨 캡짱!

너 아픈 거 맞어! 애가 공짜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냐?

우리의 웃음소리는 광화문에 울려 퍼진 그 함성소리와 함께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우리가 믿을 거라곤 대한민국의 청년들밖에 없습니다. 청년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섭니다. 그러니까 좀 더 힘을 내십시오.

두 연인을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 한걸음에 달려온 광화문 주변에서 또 시위대를 태웠다.
그렇게 택시요금 반값 할인 특별이벤트는 계속되었다. 집에 돌아와 TV를 켜보니 놈들은 이미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었다.

5월의 마지막 밤은 그렇게 저물었다.


2008년 6월 1일(일요일) - 희망의 별을 쏘다

기사님! 카드 돼요?

그럼요. 어서 오세요.

청계광장에 차를 받쳐놓고 있던 새벽 3시. 3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여자손님이 지친 표정으로 택시 옆으로 다가온다.

중계동요.

언제부터 와 계셨어요. 몹시 지치신 것 같은데.

저녁때쯤 남편하고 같이 나왔는데 남편은 먼저 들어가고, 더 있고 싶은데 출근도 해야 하니.

현재 상황이 좀 어떻습니까?

경찰이 좀 자제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제 여론이 워낙 안 좋게 돌아가니까요.

손님은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거 같습니까?

글쎄요. 뭔가 대책이라고 나오긴 하겠지만 현장에 와보면 재협상 말고는 달리 뾰족한 수가 없을 거 같기도 하고. 명박이가 너무 일을 크게 벌려놔서요.

'택시운전을 시작한 지 5년 동안 이런 손님들은 어디에 다 숨어있었던 거지?'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는 동안 어느덧 요금이 만원을 넘기고 있었다.

아차! 손님 제가 요즘 특별이벤트를 하고 있거든요. 카드 주세요. 만원만 받겠습니다.

그래도 되세요?

예. 제 몫까지 해 주시는데 뭔들 못하겠습니까! 괜찮습니다.

----------------------------------------------------------------

어제 아침에요. 경찰이 효자동 청와대 정문 쪽을 유독 강하게 진압했는데 그 이유가 뭔지 아세요?

새벽 4시. 친구와 작별인사를 하고 사당동으로 가자는 20대 여자 손님이 물어왔다.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

어떤 분이 인터넷에 올려놨는데요. 글쎄 명박이가 아침예배 가야 되는데 정문 아니면 안 된다고 그랬다나요? 그래서 경찰이 물대포 쏘고 그랬답니다. 참나 기가 막혀서.

한참을 웃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인터넷의 재기 발랄함은 끝이 없다.

요즘도 소망교회 다닌답니까?

사당동에 도착할 동안 쉼 없이 웃고 떠들었다. 얼마나 웃었는지 목이 다 쉴 정도였다. 요금은 8,700원을 찍고 있었다.

4천 원만 주세요. 이유는 (어쩌고저쩌고).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아무튼, 될 때까지 힘내자구요.

기사님. 고맙습니다.

--------------------------------------------------------------

다시 돌아간 시청 근처에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3명이 택시에 올랐다. 남자 둘 여자 하나.

방배동 들러, 도곡동 들러, 대치동 가주세요.

'앗! 강남의 청년들이 이 새벽까지.

예의 이벤트행사를 설명해 주었더니 날아갈 듯이 기뻐한다.

거봐~ 내가 이 택시 타자고 했잖아~

언제부터 나와 계셨어요?

대낮부터 나왔어요., 저는 얘가 막 끌고 와서 그냥 따라왔어요., 하하하~ 호호호.

날을 꼬박 새고도 해맑게 웃을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3명은 차분하고도 예리하게 오늘 집회에 대한 이야기들과 집회내용에 대한 문제점들을 주고받고 있었다.

무슨 인터넷 동호회 신가 봐요.

예. 회원이 8만 명인데 어제는 3천 명 모였고, 오늘은 1천 명 모였어요.

인터넷의 힘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기사님도 예전에 한 가닥 하신 분 같은데. 그치?, 맞어.

제가 옛날이야기 좀 해 드릴까요?

해주세요. 예전엔 최루탄 쏘고 막 그랬다던데.

그게 바야흐로 20년 전 제가 대학 1학년, 1987년 일인데요.

이야~ 그러면 우리가 한 살 때잖아. 아니 두 살 땐가?

(중략)

그래서 우리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뽑을 수 있게 되었죠. 그 이전 1980년 광주에서는 (중략). 그렇게 우리 국민의 피를 먹고 자란 민주주의가 바로 지금의 대한민국입니다.

분위기가 갑자기 숙연해졌다. 굳이 이야기해 주지 않아도 20대의 젊음은 이번 투쟁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아 가고 있었다.

왜 그들은 수만 명이 모여 구호를 외쳐도 꿈쩍도 하지 않는 것인지, 왜 그들은 공권력을 동원해 국민을 억압하는지, 조선일보라면 이를 갈았으며, 5년 후엔 꼭 자기들 손으로 올바른 대통령을 뽑겠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은 민주주의의 실체를 온몸으로 터득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2008년 6월 2일(월요일) - 비 오는 밤. 재충전의 밤.

눈을 뜨니 창밖으로 빗소리가 들린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이 밤에도 시청 앞 광장의 촛불은 여전히 불을 밝히고 있다. 그 어떤 회유책도 타오르던 촛불을 끄지 못할 것이다.

재충전의 밤이다.
시민들은 이 밤에 땀에 젖었던 옷가지들을 말리고, 지쳐 있던 몸을 추스르며 새로운 싸움을 준비할 것이다.

오늘 밤 참 손님이 많았다.

이 투쟁이 끝날 때까지 나의 특별이벤트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비가 와서 손님이 많아진 이 밤에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만 한다.

너무도 즐거운 밤이다.

 

ⓒ nightowl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0.131) 작성일

마음이 따스해지는 내용 퍼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자도 안빼고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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