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는 진정 주인되는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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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r.신 (122.♡.151.10) 댓글 1건 조회 4,734회 작성일 08-06-15 02:53본문
결국 마음공부는
우리 각자가 모두가 삶의 주인, 세상의 주인, 모든것의 주인임을 알아서
자유롭고 즐겁게 살 줄 아는 것입니다.
어떤 것도 걸림이 없어야 진정 주인이며,
이곳 저곳 따지지 않고 어느 장소에서도 주인일 수 있어야 진정 주인입니다.
니것 네것 따지는 것도 주인이 아닙니다.
진정 내가 주인이라면 이곳 저곳, 니것 네것을 따질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내것이고 모든 일이 내일이고 모든 것이 내 탓, 내 소관입니다.
마음공부는 모두가, (설사 아무리 보잘것 없는 존재처럼 보이는 자라도)
세상을 다스리는 으뜸, 주인임을 알아서 주인의 자세를 되찾는 공부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진정 내가 주인이라면 이곳 저곳을 따지지 않고 어느 상황, 어느 곳에서라도
주인일 수 밖에 없습니다,여러분.
난데없이 주인행세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주인이기 때문에 주인행세를 하는 것이고,
당신 누군데 어디서 행패요,뭔 참견이요 하는 사람은 자신이 주인인지 아직 모르기 때문에
남들도 주인으로 봐 줄 수 없는 것임을 알아챕시다.
댓글목록
무아님의 댓글
무아 아이피 (210.♡.89.228) 작성일
내 얘긴가?^^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
공부하는 사람의 중요한 것은 먼저 자신을 이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도다 깨달음이다 하면서 말해도 자신을 다스릴 줄 모르면 그 공부는 스스로 의심해 봐야 합니다.
내가 이거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가?
분별로 알았다 하는 것은 아닌가?
이거 스스로에게 속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렇게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 자신의 스트래스나 나아가 분노 내지는 증오를 소화시켜 녹이지 못하면, 그 공부는 문제가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잘못된 곳을 밝혀내야 하는 것입니다.
공부의 좋은 점은 이같이 자신이 자신을 편안하게 할 수 있고, 그 편안함으로 자연 남도 편안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살이속에서 좋고 싫은가운데 편안치 않다면 아직 공부길을 잡지 못한 줄 알아야 합니다.
한 마디로 경계따라 마음이 움직인다면 주인이 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로는 다 깨달은 듯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분별도 없고 잘 하지 못하는데, 그것은 말에 떨어진 부분이 상당수 있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실제 공부상에서는 말과 같은 그런 이치는 없다는 것이지요.
글쎄요.
저?를 지칭해 주인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괜찮지만 님의 위 말씀에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말은 도를 말하지만 말하는 자리는 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잘 살펴 보십시오.
그대의 도반이....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