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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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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211.♡.76.2) 댓글 0건 조회 5,160회 작성일 08-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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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물이나 어떤 상황을 수용하라는 것이 아닙니다.절대로 수용하거나 인정을 하면은 있는 그대로을 볼수가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라는 것은 본래 가지고 있는 것을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저쪽 대상을 보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상을 수용하거나 인정을 하면 대상을 쫓아서 판단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판단이 이루어 진다는 것은 생각속으로 들어가 본래 있는것을 잃어버리고 자기 중심적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적으로 보면은 싫은것과 좋은것. 마땅한것과 마땅치 않은것 이렇게 분별을 해서
싫은것을 버리고 좋은것을 취할려고 하고 마땅치 않은 것을 버리고 마땅한것을 취할려는
마음이 일어 납니다, 그러나 상황은 그렀게만 흐르지가 않지요.
마음되로 되지가 않습니다, 마음되로 안되니 갈등이 오고 화도 나고 하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사고을 통해서 보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을 통해서 보는 것이 아니고 보는 이것을 보는 것입니다. 대상이 없게 보는 것이지요.
하나로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게 보고 있습니까.
눈앞에 모양을 보고 산이다. 나무다. 해다 .물이다 .새소리다. 향기다. 이렇게 구별을 해서 봅니다. 이것은 분별을 해서 보는 것입니다.
의식에다 비추어서 보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은 직관을 하는 것입니다.
의식을 통하지 않고 바로 마음으로 보는 것입니다.
보는것과 보이는 것이 같은 것입니다.
이미 우리가 지어서 나툰것을 거기다 이름과 뜻을 지어서 보는 것이지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을 못보고 환영을 본다고 하는 것입니다.
갓 태어난 아이가 사물의 이름을 알지 못하죠.
그 아이가 어떻게 사물을 인식하게 됩니까.
처음에는 엄마가 사물을 가리키며 저것은 새다.나무다. 해다. 달이다 하고 학습을 시켜서
그것을 알게 합니다
이름을 지어서 그것이 가르키는 사물을 인식하게 합니다.
그것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개념들이 그렇게 있는 것인데 그것이 실제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 그렇게 습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개념들이 이미지을 형성해서 그것이 진실인것 처럼 받아 들여 지고 있는 것입니다.
말이 그래요, 온갖 말이 있지만 그말들이 말뿐이지 , 진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익혀서 쓰고 있는 것입니다, 환영 입니다. 말은 그림자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말한마디에 죽고 살지요. 누가 욕이라도 하면 심장이 뛰고 기분이 나빠지고
숨이 가빠지고 합니다.
지금 화나고 기분이 나빠지고 분노하고 어디에서 일어 납니까.
모드 자신에게서 일어 나지요. 자신이 그것을 짓고 있어요,
스스로 짓고 스스로 화을 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저쪽에서 그렇게 만들었다고 해요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은 저쪽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을 스스로 보는 것입니다.
모든 허물은 나에게있다 , 6조 혜능의 가르침 입니다.
마음자리을 알면 이것이 진실인것을 압니다.
자 지금 화가 어디에서 일어 납니까, 지금 당장 내면으로 들어가십시요.
그것이 마음공부의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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