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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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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도 (211.♡.148.56) 댓글 0건 조회 5,604회 작성일 08-07-0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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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는 날입니다.
더위의 근원으로 한번 들어가면 거기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 봅니다.
<당분간 장자(莊子)의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개성을 키워선 안된다. 그것 역시 재난과 번뇌의 일부이다.
사회나 심지어 종교에서도 개성을 가르치고 강조하고 있다.
무엇인가 되려는 욕망으로 채워져 있다. 그것이 마음대로 안되면 괴로워진다~
장자는 말한다.개성을 키우고 다른 이들 위에서 빛난다면 그대는 재난을 피할 길이 없다.
다른 이들 위에서 빛나려고 하지 말라.
이기적인 목적으로 그대 자신을 키우려고 하지 말라.
단 하나의 가치있는 길은 <내가 없는 길>이다. 불교의 무아가 그것이다.
노장에서는 <좌망>과 <심재>이다.
그대가 빈배가 되고 그곳에 없을 때 번뇌,욕망은 사라진다.
빈배에 사람이 생기면 문제가 발생된다.
그러니 사람이 문제고 자기 자신이 문제이며 곧, 답이다.
선(禪)에서도 말하고 있다.
질문이 곧 답이고, 인생은 논리나 이치나 해석이 아니다,
삶은 풀어야 할 수수께끼가 아니고 누려야 할 신비다....
삶은을 이치로 풀지 말라. 그냥 이것이다. 단순하다.
주장자 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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