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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의미의 가두워짐(무불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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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불 (125.♡.248.86) 댓글 14건 조회 8,122회 작성일 11-05-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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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우적 독법에 의하면 실상이나 진리는 사람의 주관적 결단에 의해서 사건적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원래 어디에 본래나 실체나 실상이 있었던것이 아니라는 말이지요. 바디우적 주관적 진리론이지요.^^ 진리라고 우기기~~ 그래서 바디우적 철학이 기독교인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됩니다. 재미있어요.

--> 만물의 실체가 실상이 있는 것이 아니니 이것은 예리하게 지적을 한 것이네요. 그리고 사람의 주관적 결단에 의해 사건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이 진리라기보다는 틀린 말은 아니지요.

덧붙이자면 인간이 살아가면서 만드는 주관적인 생각이나 행동에 의해 이미 발생한 일을 씨앗에 비유한다면 그 씨앗에서 발아한 나무의 과일을 거두는 것도 또한 그 인간입니다. 그 모든 과정을 일어나게 만든 원인과 결과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힘을 깨달음이라고 한다면 이 깨달음은 진리로부터 나온다고 할 것입니다. 즉 진리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의 바탕이라고 해야 하겠네요.

주관적 결단에 의해 사건적으로 발생한다는 말을 부연설명을 해야 하겠네요. 어떤 이가 무엇을 간절히 원한다면 일어난다고 하는 것을 기도의 힘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말이 씨가 된다는 말도 있지요.

그러니 꼭 거창한 이름의 기도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품게 되게 의식적, 무의식적 욕망은 크던 작던, 하나도 빠짐이 없이 하나의 씨앗으로 무의식의 창고에 저장이 되었다가 나중에 온도와 습도가 맞아 적당한 때가 되면 발아를 하게 됩니다.

속담에도 있듯이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말이 있지요. 인간은 이 결과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씨앗이 발아되는 것은 이번 생에 발아가 되기도 하고 또 다음 생에 발아가 되기도 하며 또 격세유전처럼 한 생을 건너뛰어 발아가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럼 망상은?? 우리 인간은 망상을 떠날수 없다는 것! 이 선에서부터 그냥 망상과 망상 속에서도 깨어있음이 나뉘어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좋은 지적이군요. 보통은 대부분 망상 속에 헤매지만 아무리 망상 속을 헤매는 중생이라도 스스로 인식은 못해도 찰라와 같은 순간 순간의 깨어있음을 보통은 경험하지요. 깨달음이라고 하면 망상과 망상사이에 아주 짧은 찰라와 같은 순간을 무한대로 늘리는 것을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의식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하지요. 망상을 구름에 비유한다면 의식적인 모든 노력을 포기를 해야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을 경험합니다.

정견 정사유- 제가 불교를 가장 높이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정견이 갖추어지지 않으면 정사유 정어 정업 정명 정정등 어떤것도 가능해지지 않습니다. 그럼 어떤것이 정견이냐~ 의견이 분분할테지만 저는 정견를 받쳐주는 기본요소중 하나로 <의미를 가두지 않기>를 제시해봅니다. 의미가 가두어지면서부터 망상이 고개를 쳐들게 되니까요^

--> 이것도 좋은 지적입니다. 정견이라고 해서 착하고 바른 생각을 정견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좋고 나쁘고 간에 한 생각도 머릿속에 가두지 않는 것을 정견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을 처음 보았을 때 한순간 아무 생각이 없이 즐기는 것은 정견이 될 수 있지만 다음 순간 의식적으로 다음에 “이 장면을 사진으로 남겨야 되겠다.“라던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정견이 아니지요.

다시 말해서 정견이라고 하면 우리의 감각기관이 일으키는 모든 외부적인 자극에 의식이 반응을 하지 않고서 한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것을 정견이라고 해야겠지요. 이 정견만 잘 지녀도 구렁이 담넘듯이 눈깜박할 순간에 이 일을 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로즈마리님의 댓글

로즈마리 아이피 (118.♡.233.129) 작성일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읽던 도중 의아한 부분이 있어서 부연설명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1. 깨달음이라고 하면 망상과 망상사이에 아주 짧은 찰라와 같은 순간을 무한대로 늘리는 것을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망상과 망상사이의 틈(공간)을 이미 둘로 나누어놓고 있음인데..어찌 이를 깨달음이라고 할수 있는지요?

2. 쉽게 말하면 정견이라고 하면 우리의 감각기관이 일으키는 모든 외부적인 자극에 의식이 반응을 하지 않고서 한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것을 정견이라고 해야겠지요

--> 외부적인 자극에 의식이 반응을 하고, 하지 않는 것은 저절로 일어나는 현상이기에 의도적인 조작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한 생각이 있든지 없든지 그 생각에 매이지 않는 것 즉, 취사간택(분별)을 하지 않는 관점이 오히려 정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무불님의 댓글

무불 아이피 (125.♡.248.86) 작성일

1. 망상과 깨달음이 둘이 아니지만 하나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림그리는 물통안에 물이 물감으로 물든 것처럼 둘도 아니고 하나도 아닙니다.  이 물감이 진하면 물통바닥이 안보이지만  진한 물감물 사이로 바닥이 언뜻 언뜻 보이기도 합니다. 중생이 보면 이것은 망상(물감)이라고 하겠지만 속성은 지혜(물)입니다. 그러니 번뇌 즉 보리라는 말도 생겼겠지요. 그러나 둘도 아니고 그렇다고 하나도 아닙니다.
   
2. 외부적인 자극에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의식이라고 했습니다. 이 의식을 없앤다는 것은 자기 손으로 자기 목을 조르는 것과 같습니다. 의식적으로는 절대 이 의식을 죽일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 일을 알기가 어렵지요. 백봉 김기추거사같은 분은 한겨울 눈 내리는 바위에 앉아 눈이 쌓여도 몇시간이고 꼼작을 않고 있다가 이 일을 알았다고 하지요. 의식이 있다면 이 문안에 절대 못들어 옵니다. 

3. 경전이나 이 일을 아시는 분이 반복해서 하시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을 버려라. 의식을 내려놓아라. 한 생각도 하지마라. 만약에 그것이 쉽다면 누구나 이 문안에 들어왔겠지요. 한번 스스로 취사분별을 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 스스로 실험을 해보십시요. 저절로 한 생각도 사라집니다. 정견이냐? 취사간택을 하지 않는 것이냐? 하는 것은 닭이냐? 달걀이냐? 하는 말과 같습니다.

4. 등산할 때에는 정상에 까지 가는데에는 여러 코스가 있습니다. 어떤 코스를 가더라도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대부분 만나게됩니다. 충고하는 것은 공원입구에서 등산안내지도만 보고 이 코스가 옳냐? 저 코스가 옳냐? 아무리 따져봐야 결론이 안난다는 거지요. 그냥 아무 코스나 스스로 골라서 아무 생각이나 갈등하지 말고 한번 올라보십시요.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생각을 통제하려고 해도 안되던데요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 지는것같습니다.

한생각도 하지마라 그렇게 해볼수록 미치겠더군요~삶을 못보고 오히려 더욱 이상해 지는것같아요~

이런 의도신지 모르겠지만...제생각엔 그런 엄청난 노력과 정밀함으로 생각을 없애는건 가능하지 않는것

같애요~생각과 생각사이의 공간을  찾는것은 불가능한것같아요~다람쥐 쳇바퀴돌듯이 같은 자리만 맴도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생각도 하지마라' ' 생각과 생각사이에 공간이있다'란 믿음과 정의가 불필요한것같습니다..

한생각도 안하고 생각과 생각사이의 찰나의 틈을 찾을수록 더욱 힘들고 불행해지는것같습니다..

무불님의 댓글

무불 아이피 (125.♡.248.86) 작성일

생각을 하지마라고하면 보통 생각을 더 하게 됩니다. 그 저항선을 넘어서야 좀 쉽게 느껴질 겁니다. 그러다보니 아무 생각을 안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화두를 하나 잡고서 씨름하는 것지요. 아니면 김기태선생처럼 어떤 희망이나 의도나 비참함이나 느껴져도 그것에 저항하지 말고 다만 지켜보면서 그냥 흘러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사람마다 다들 자기에게 좋다고 생각하는 방법이 다르니 뭐라고 권할 순 없지만 하여간 아무 방법이나 시도를 꾸준히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에서는 그래서 100일 안거를 하는데 어떤 방법이던 보통 석달 열흘이면 통계상 정상에 도달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지요.

로즈마리님의 댓글

로즈마리 아이피 (118.♡.233.129) 작성일

말씀 고맙습니다.
아직 체득이 없으니 무슨 말을 한들 망상(개념)일 뿐이겠지요..
 
< 깨달음이라고 하면 망상과 망상사이에 아주 짧은 찰라와 같은 순간을 무한대로 늘리는 것을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

이 말씀은 자칫하면 듣는이에게 아무 생각도 없는 텅빈 상태를 깨달음이라고 한다..라고 오해할 소지가 많기에 제가 부연설명을 요청한 것입니다.
 
두번째 여쭈어본 것도 같은 맥락에서입니다.

아직 나라는 착각을 깨닫지 못한 자의 입장에서보면, 오해의 소지가 많은 글이기에 설명을 부탁드린 것입니다.

적어도 가르치고자 하는 의도를 지니셨다면..듣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셔서,
어짜피 몽땅 개념일 뿐이지만, 진리를 가리키는 표현에 있어서는 최대한 신중을 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무불님의 댓글

무불 아이피 (125.♡.248.86) 작성일

네..로즈마리님.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앞에서 이 일을 알기전에 경전을 읽는 것은 공부가 아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왜냐하면 경전을 많이 읽은 분들은 방하착하기보다는 의식의 장난이 심해서 알음알이가 생기니 무엇보다도 공부에 방해가 되니 악업으로 작용한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 문안에 들어오신 분들 중에 전혀 경전을 모르는 분들이 쉽게 들어온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마음이 곧 부처다라는 의미의 즉심시불(卽心是佛)이라는 말이 있지요. 어떤 바보가 자기 딴에는 부처가 되고싶어서 어떤 절에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스님이 얘가 바보라서 화두는 어려울 것이고 염불이나 한번 해보라고 즉심시불이란 말을 눈떠서 눈감을 때까지 읊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즉심시불을 바보는 짚신시불이라고 알아 알아들었습니다. 그래서  바보는 밤낮으로 짚신도 부처라는 말을 되뇌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한순간 이 문안에 들어왔고 나중에 이 일로 감사하다고 그 스님께 찾아갔는데 그 스님은 놀랐습니다. 그 스님은 이 일을 모르는 분이었던 것입니다. 올바른 뜻을 아는 스님보다 제대로 뜻을 몰랐던 바보가 이 일을 알게 된 것이지요. 그러니 공부의 방향이나 말뜻에 매달리기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 공부가 이 공부라고 할 것입니다.

로즈마리님의 댓글

로즈마리 아이피 (118.♡.233.129) 작성일

노파심에서의 충고라고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런데 자꾸 포인트가 어긋난 말씀으로 가시는 듯 하네요
제가 여쭈어본 것은 ..깨달음에 대한 잘못된 견해의 소지가 있는 글에 대한 부연설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무불님은 너무나 많은 말씀을 하십니다.

그리고 솔직히 무불님이 어떤분인지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무얼 믿고 무불님의 가르침을 받겠습니까?
그런데도 자꾸 가르치려고만 하시네요..

그리고 한가지만 덧붙이자면 지금은 21세기입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깨달음도 바른 견해가 필수적입니다.
옛선사들이 경전을 멀리하라는 것은 이미 알만큼 아는 사람에게 헤아리는 것을 경계토록하기 위한
방편의 말씀입니다. 무조건 멀리하라는 뜻이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님의 글에 끼어드는 일은 이제 없을 듯하네요..
그만 퇴장할랍니다.

무불님의 댓글

무불 아이피 (125.♡.248.86) 작성일

일단 알겠습니다. 감정이 언짢더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드렸으니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꼭 님에게만 말씀을 드린 것이 아니라 혹시 이 글을 읽게 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드렸습니다.
 
님은 이 일을 모르신다고 말씀하신데다 위 문구를 가지고 물으셨으니 제 딴에는 제게 해석을 청한 것으로 여겨 나름대로 문구해석이 중요하지 않고 한 생각일으키지 않고 단지 끈기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_^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무불님은 그럼 이 일을 아시는지요?

로즈마리님의 퇴장이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또 싸움구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요. ^^

제 생각에는 보리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번뇌가 바로 보리인듯 합니다.

무불님의 댓글

무불 아이피 (125.♡.248.86) 작성일

아..안녕하세요..일호님  번뇌 즉 보리 맞지요.

건데 로즈마리님더러 뭐라고 못하는게 제가 처음에 로즈마리님처럼 이 일을 믿지를 못했지요.

로즈마리님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담은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지요.

아 그리고 저 마하라지를 비롯한 분들은 유명한 성자들을 안지 끽해야

일년에서 일년 반 밖에 안되는군요. 말주변도 별로 없었고...명석함과는 거리가 있었지요..

지금은 명석함이 있는지 모르지만 그러니 그러더라도 아직은 공부가 덜 된게 맞을 겁니다.

스님들이 왜 만행을 하는 지 이제 잘 알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혼자 공부만하다 밖에서 가끔 눈팅하다가 첨 가입을 해서 평지풍파를 일으키는 것 같네요..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저는 수행의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수행은 한번쯤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수행의 목적은,

'수행을 아무리 해봤자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라는 것을 알기 위한 것입니다.

제가 말하는 수행이 무불님이 말씀하시는 '공부'와 같은 건지 다른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

아~ 그리고, 평지풍파는 저로서는 아주 반갑습니다. ^^

평지풍파가 없으면 재미가 없지요. ^^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80.♡.6.2) 작성일

무불님 감사합니다.

지난번 님의 글에 댓글로 말씀나누고는
혹여 무불님께서 다시는 글을 올려주지 않으실까 저윽이 걱정했습니다. 제 걱정이 기우에 지나지 않도록 이렇게 좋은 글을 올려서 함께 나누게되어 기쁘고 고맙습니다.

지난 글에서의 제 댓글의 취지를 이해하셨으리라 믿지만, 혹시라도 오해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을지 몰라 한말씀만 더 드립니다.

오래전 비원님께 들은 말씀입니다.

'감자껍질을 가장 잘 벗기는 방법은, 커다란 다라이에 감자를 모두 넣고 슬슬 비벼주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감자들끼리 서로의 껍질을 벗겨주어서 어느새 아주 매끈하게 껍질이 벗겨진답니다. '

이렇게 무불님께서 다라이 속 감자들과 함께해서,
이 못난이 감자의 껍질을 벗겨주고 계시니 어찌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참 공감이 가는 말씀이십니다.

권보님은 참으로 배려가 깊으시고 자상하시군요.

저는 담배 한개피도 남 주기 아까워서 몰래 피는데,

담배한갑을 턱턱 안겨주신다고 하실때부터 알아봤습니다. ^^

같이 얘기를 나눠주신 무불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무불님의 댓글

무불 아이피 (125.♡.157.21) 작성일

감사합니다. 권보님.

그리고 제가 여기서 느끼는 것은 남들에 도움을 주려고 쓴 글이지만 오히려 저의 못난 점을 돌아 보게 만들고 있네요. 감자껍질 벗기기 꼭 들어 맞는 이야기네요.  ^_^

일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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