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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국모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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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주노자 (175.♡.50.27) 댓글 23건 조회 6,123회 작성일 11-05-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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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흐려 핑계김에 밭에 안나가고 공부하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자꾸 전국모임이 생각나서 집중이 안되네...
요즘 우리 도덕경싸이트에 뭐낙 똑똑하신 분들이 많아 이곳에 잘오지 않다가 오랜만에 오니
너무 반갑고 좋네요...
사람 모이는 것을 싫어해서 어떤 모임에도 나가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관심을 갖고
참석하는 도덕경 전국모임...그런 성향때문에 예전에 깨달음공부를 같이 교류하던 사람들이 붓다필드니 뭐니 하며 따라갈때 난 꿈쩍도 않했으니 좋은점도 있는 성격이네...
지난 모임때 얼떨결에 사회를 보게되어 내가 뭔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고 지껄였는데...
나처럼 사회 잘 못보는 사람이 다시 하면 안되는데 하면서, 이번에도 사회 보라고 하면 가고
아무소리 없으면 가지말아야지 생각하는 나도 참 웃기네..
며칠에 한번씩 통화하는 을수형에게 그냥 물어보면 될걸 물어보지도 못하고...ㅋㅋㅋ
하지만 전국모임 공고가 올라왔을때부터 난 화장실에서도 밭에서 일하다가도 끊임없이
사회자 멘트와 변화를 줄수 있는 것이 뭐가 없을까 생각했으니 내가 생각해도 웃음이 나온다..
혼자 밭에서 일하며 기태형을 소개하고 멀리 미국에서 오신 수수님을 소개하는 내 웃긴 모습을
상상해 보시라!!!
얼마전에 이쁜 양헌이누님과 통화하며 전국모임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2시간이나 얘기를 나눴다...헐~~~~
평소에 생각하던 부분이 누님과 많은 부분이 일치해서 참 좋은 시간이었다..
전화를 끊고 대빵(?) 기태형과도 의논을 나누고,
불철주야 이 모임을 위해 애쓰는 총무 을수형과 또 몇차례 통화를 하며 큰가닥을 잡았다..
이렇게 바쁜 내가 시간빼앗기며 신경쓰는데 기태형은 격려메시지나 활동비 좀 줘야되는것 아닌가!!!ㅋㅋㅋ
(우리 기태형은 다 좋은데 이것이 1%부족해...ㅎㅎㅎ)
이제 정확히 일주일후면 전국모임에 가기위해 이 산골을 떠나고 있겠구만...
똥차를 끌고 가야하는데, 마침 상담의뢰가 들어와 기름값도 벌었으니 안심이네...
산속에서 매일 혼자 밭에서 일하고 공부하고 세아들만 키우는 나로서는 이 모임이
일년중 가장 큰 행사이며 아름다운 시간이다..
이번엔 어떤 분들이 새로 오시고 그리운 식구들은 누가 올까???
혹시 갈까말까 망설이시는 분들 계시면 마음 편히 하시고 나들이 오시기 바랍니다..
저도 몇년전 처음 갈때 너무 힘들었는데, 힘든 마음으로 버텨보니 집에서 혼자 괴로워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시간이였습니다...그때 절망의 끝에서 용기를 내지 않았다면,
새롭게 작은 희망을 꿈꾸는 지금의 저는 없었을텐데...
그저 힘들게 사는 자신에게 1박2일의 선물을 주신다고 생각하시고
멋진 봄날 직지사로 소풍오시길 기원합니다...
못생기고 머리 긴 놈이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ㅎㅎㅎㅎ
(우리도 저 펭귄들처럼 모여서 재미있는 이야기 해보자구요 ㅋㅋㅋ)

댓글목록

산하님의 댓글

산하 아이피 (211.♡.81.22) 작성일

노자님~ gooooooooooooooood !
나는 언제 내면의 복잡한 속내를 저렇게 오픈할 수 있을까?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22.♡.80.77) 작성일

ㅋㅋㅋ 못생긴 원주 노자님을 끝까지 미워하지 못하게 만드는 그 잘생김은 무얼까 ~~~^^
이번에 또 사회를 보게된디니 할수없지만 ㅋㅋ 다음번엔 서정만님께 그자릴 뺏길지도 모르니....
목숨걸고 사수하시길!!!
화이팅! 원주 노자님~~~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221.♡.50.89) 작성일

그랴, 우리 못 생긴 감자경연대회 함 해보까나...........
그럼 내가 일등할꺼 같은데 ^^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25) 작성일

지난 모임때 얼떨결에 사회를 보게되어 내가 뭔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고 지껄였는데...
나처럼 사회 잘 못보는 사람이 다시 하면 안되는데 하면서, 이번에도 사회 보라고 하면 가고
아무소리 없으면 가지말아야지 생각하는 나도 참 웃기네..
며칠에 한번씩 통화하는 을수형에게 그냥 물어보면 될걸 물어보지도 못하고...ㅋㅋㅋ
하지만 전국모임 공고가 올라왔을때부터 난 화장실에서도 밭에서 일하다가도 끊임없이
사회자 멘트와 변화를 줄수 있는 것이 뭐가 없을까 생각했으니 내가 생각해도 웃음이 나온다..
혼자 밭에서 일하며 기태형을 소개하고 멀리 미국에서 오신 수수님을 소개하는 내 웃긴 모습을
상상해 보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웃었어요^^
정말 자기 내면에 대한 표현이 뛰어나신듯...
기대됩니다..
원주노자님 진행하시는거..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아이피 (121.♡.78.43) 작성일

원주노자님이 사회를 얼마나 못보는지 구경하러 가야겠습니다.
뭐든지 뺀지리하게 잘 하면 별시리 사랑 못 받습니다.
좀 어리버리해야 사랑받습니다.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도덕경에 보면, 수레 바퀴살의 축이 비어있음으로 그 쓰임이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좋은 사회자는 사회자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잘 보는 사회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원주노자님을 훌륭한 사회자가 될 것 같은데요.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진짜 
이런 기회를  놓치다니.. 정말 아쉽네요.
노자님이 밭을 갈아 땅의 기운을 알고 산과 하늘을 보며 천문을 통달한 실력(?인지는 잘 모르지만^^ )이라 광고도 하고..
암튼 상담예약받아주고 수수료챙기러 가야하는데.. 쩝..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15.101) 작성일

이처럼 편히 전국모임에 대해 글을 올리면 참 좋은데~
상규야  고마워!!!
그날이 스승에 날이니 이세상 최고에 꽃다발을 준비도 하고ㅋㅋ
원주 프로덕션에서 스폰서로 나오니
이번 모임도 강 같은 평화가 넘치고, 웃음도 가득차니
벌써 기다려진다.
감사~ 감사~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27) 작성일

산하님이 누구신지 검색해 봤네요  ㅋㅋㅋ
멋쟁이 섹스(?)폰 연주자 이시죠???
지난번에 모임에 안오신다고 해서 서운했는데,
이번에 오신다니 너무 기뻐요........
기다리겠습니다.....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27) 작성일

근데 우리 누님께서 왜 저를 미워하실까???
이번에 멀리서 오신다니 너무너무 기뻐요...
미주본부장께서 이번엔 또 얼마나 이뻐져서 오실까???
기대만땅 ㅋㅋㅋ
두팔벌려 기다리겠습니다......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27) 작성일

싸랑하는 형!!!
보고싶네요~~~~~~
우리 못생긴 감자끼리 만나서 긴밤 새워봅시다...
근데 생각할수록 형은 참 멋있어!!!!!!!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27) 작성일

이렇게 성당피정을 오신다니 반가워요.........ㅋㅋㅋ
오셔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27) 작성일

오! 우리 멋진 영대 성님!!!ㅋㅋㅋ
지난번 대구에서 제 손을 꼭 잡아주시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오셔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27) 작성일

멀리 호주에서 이렇게 응원을 보내주시니
너무나 고맙습니다.......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27) 작성일

아! 너무 슬프다.....
제 사업파트너께서 안오신다니 이번 모임도 별볼일 없겠네요....
빨리 돈 벌어야 제주도 갈텐데....
감사합니다.........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27) 작성일

이 형님은 잘 모르는 분이라 뭐 달리 할 말이 없네...ㅋㅋㅋ
근데 굉장히 친한 척 하네....
기태형은 좋겠네...
이 양반이 꽃다발도 준비한다니..........ㅎㅎㅎ

그나저나 을수형은 너무 보고싶다.
멋진 눈의 규리님도 보고싶고,,,,,,,,,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125.♡.243.44) 작성일

드디어 친구를 보게 되었군............^^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5.♡.46.9) 작성일

대중앞에서 사회보는거 엄청 떨리실텐데..원주노자님 화이팅 입니다..^^

전국모임에 가본적이 없어서 엄청 부럽습니다...내년엔 꼭 가려고 합니다...

서정만님의 댓글

서정만 아이피 (125.♡.46.9) 작성일

ㅋㅋ감사해요 수수님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21.♡.176.64) 작성일

저도 한국 돌아왔습니다

눈수술을 하게 되어
애꾸눈이 되어 갈듯 하네요..

선생님 뵈면 울것 같은데..
갈..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이건..더 소심해지고,
더 의기소침 해지고 그게  이번 여행의 선물 입니다..
바보가..되었네요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27) 작성일

예, 고맙습니다...
수수님이 말한 바로 그분이시네.....ㅋㅋㅋ
행복하시길~~~~~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27) 작성일

그러게~~~~~~~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27) 작성일

드디어 돌아오셨군요....
이번 모임에서 꼭 만나길 소망해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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