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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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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도 (211.♡.148.50) 댓글 0건 조회 3,761회 작성일 08-07-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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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세상법과 불법은 무엇인가? 도는 무엇이고 법은 무엇인가 - 근원을 아는 것 ?
그것은 자기의 생각일 뿐이다.
그냥 자연스럽고 편안해지는 것이다. 특별한 사람(대단한 사람)이 되는 것에 연연해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그대가 되는 것이다. 다만 핵심을 보라.
무진장한 기쁨이 올라올 것이다. 물론 아무도 그대가 위대한 역사적 인물이라는 것을 모를 것이다.
그대의 아내, 혹은 그대의 남편도 모르고 지식들도 모를 것이다.
그대는 소박하고 자연스럽게 인생을 살 터이므로....
누가 장미꽃의 개화를 아는가? 아무도 그것을 역사적으로 주목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다.
역사는 바보들의 관심사이다. 명성과 명예, 신분은 바보들의 관심사이다.
고시병은 오랫동안 우리의 순수한 젊은이들을 망쳐놨다.
고시합격 후에는 무엇이 오는가? - 집, 권력, 돈. 미인 ?
그것 때문에 본인,가족,배우자 모두 병들었다.
병든 줄 알면서도 아직도 사람들은 그런 쪽에 죽기 살기로 매달린다.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명예나 이름 따위에 관심이 없다.
그는 그냥 순간을 살 뿐이다.
때로는 유명해지기도 하지만 그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그렇게 되면 좋고 안되도 좋다. 둘 다 좋고 항상 좋다.
일체의 오케이는 그의 취향이다.
음식을 즐기고 목욕을 즐기고 산책, 태양, 바람과 비를 즐기고 그대에게 일어나는 (기쁨, 고통)
모든 것을 즐겨라. 그리고 있는 그대로 머물러라.
진실함으로, 기만하지 말고 위장하지 말고 겉치레로 꾸미지 말고 체면을 차리지 말고 그러면
최상의 기쁨이 그대 것이다. 신(=도, 법, 진리)은 그대 것이다.
신은 자신의 존재로 가장 편안하게 있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뭔가를 갈망하는 사람은 편안할 수 없다. 그 갈망이 긴장을 만들기 때문이다.
부처와 일반 사람은 차이가 없다.(부처= 중생) 다른 것은 사람들의 생각이다.
부처를 대단하다고 하면 그것이 사실대로 되어버린다. 부처는 저쪽에 있고 나는 이 밑에 있다.
이것은 불이가 아니며 평등법이 아니다.
석가는 자기를 숭배하라고 가르치지 않았다.
착각하지 말자. 부처도 노자도 장자도 그 어떤 위대한 성인도 우리와 똑같이 행동하고 살아왔고 돌아갔다. 똑같은 사람이다.
* 이뀨(一休)선사 어록 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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