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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hffk (61.♡.245.251) 댓글 0건 조회 10,181회 작성일 08-09-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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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거울은 가만히 있는데 저것들이 이것들이 왔다리갔다리하는구나. 저것들 과 이것들이텅빈 거울에서 나오지않았거늘 텅빈거울이 주인행세를하는구나. 새는배고파서울고 저새는지영역이라고 고함지르며 날아다니고 또저새는자기짝을찻으려 목청껏불러되는구나. 온갖 꽃들은 목이말라도 바보처럼울기만하고 괴로워하는구나.이것들과저것들이 눈이맞아태어나는고통을 스스로만들고 스스로풀거늘 텅빈거울이 무슨역할을 하겠는가?한생각의망상을 물흐르듯그냥놔두면 천년의 업을짖겠구나.힘든삶을 살아가는사람들은 텅빈 하늘을 쳐다볼 시간도없는데 가난하지않는사람들의 한가한소리가텅빈거울을 스쳐지나가는구나.내가없으면 텅빈거울도 텅빈하늘도없건만 괜히내가나서서 텅빈거울보고시비를거는구나.에헤라...이것도텅빈거울이한것이라면 텅빈거울이 알아서하겠지`난모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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