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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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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 (211.♡.76.251) 댓글 0건 조회 6,529회 작성일 08-09-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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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리거나 머뭇거리면 이길을 갈수가 없습니다
길은 훤이 뚫렸는데 경계에 가로막혀 앞으로 나아가지을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경계만 다루고 허공을 멀리하고 있을 것입니까.모든것이 경계을 허공으로 착각해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의식으로 나타난 마음들 이것은 경계 입니다.
그럼 경계란 무엇인가. 대상으로 나타난 사물들입니다.
내가 무엇을 보고 들었고 생각해서 나타난 결과물들이지요. 예을들어서 산하대지을 보았다
사람과 자동차 나무 해 달 이렇게 나와 상대로 이루어진 것은 모두가 경계입니다.
또한 생각의 결과물들이 있습니다.사랑, 미움 .분노 .질투. 시기심 ,좋다 싫다. 있다 없다
이렇게 여러가지의 형태로 나투어진 현상들 이것을 일러 경계라 하는 것입니다.
몸을 나로 알고 나와 서로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현상을 경계라고 하는 것이지요.
몸도 경계입니다. 오온[색.수.상.행.식]이 모두 경계이지요.
이 경계을 모두 껴안은 것이 心 입니다. 도니 허공이니 공 이니 하는 것입니다.
사람 미움 질투 이런 하나 하나 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이 하나하나을 모두 품에 안아서
그것이 각각으로 다루어 지지 않고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둘이 아니다 하고 불이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불법은 불이법 입니다.
각각이 나타난 마음들을 가지고 도니 마음이니 하는것은 엄청난 착각이지요.
달리는 자동차와 걸어가는 사람이 둘이 아니어야 하고
사랑과 미움이 둘이 아니어야하고
산과 바다가 둘이 아니어야하고
추함과 아름다움이 둘이 아니어야 합니다.
산속에 새가우니
새가 우는 소리가 없고
개울물이 흐르니
흐르는 소리가 없구나.
있는것과 없는것이 다름이 없는데
무엇이 있다고 무엇이 없다고
집착이 되어 있는가.
다만 있는것도 없는것도
스스로 놓아서 그냥 자유로우면 되는 것이
진정으로 걸림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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