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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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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원님께 (123.♡.245.215) 댓글 4건 조회 4,606회 작성일 08-10-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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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지만 대원님의 글을 읽고나면 나름 느껴지는 것이 있어서
평소 관심있게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대원님, 육체적고통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역시 마음이 빚어내는 환상에 불과한 것인지요.
육체적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미래에 대한 걱정이 되고
그 걱정이 에고를 다시 강해지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251) 작성일

마음뿐입니다. 경계을 따라가면 육체가 있어서 육체적인 고통이 따릅니다, 그것은 인연법 입니다
근본에서 보면 고통 그자체가 고통이 아니라 마음이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손에 상처을 입고 아플때 손이 아프다고 하는것이 아니지요.
손이 입이달려 아프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손이 아프다고 해요.
손이 아프다고 이순간 입을 움직여서 소리을 만드는 그것이 마음입니다.
그것은 어떤 모양이 없어요, 모양이 없어서 보지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손이 아프면 아프다고 해요, 가슴이 아프면 마음이 아프다고 해요,
이렇게 할수 있는 그것이 마음입니다.그마음은 아프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프면 아프다고 나타납니다,
걱정이 무엇입니다. 이순간에 있지 못하고 미래에 있을 불확신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이순간 말하고 생각하는 거기에 있어보십시요.물론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의식은 과거에 매달려 있었고 미래을 비추어 보고 이런것들이 습관아 되어
있었습니다 그버릇이 번뇌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누가 자신을 괴롭힘니까. 스스로 일어난 번뇌입니다.
번뇌가 없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걱정하겠습니까.번뇌가 소멸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번뇌가 소멸된다는 것은 아주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번뇌가 번뇌가 아니라
마음이 그렇게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번뇌가 실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이것은 이해로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꿈을꾸다 깨는것입니다, 깨어나면 그만이지 그것을 이해로서 정립되는것이 아니지요.
방편을 쓰는데 그래도 여러분들이 알기쉽게 최대한도로 세속에 가깝게 쓰고 있습니다.
근본자리에서 군더덕이 붙이지 않고 그대로 쓰면은 더욱더 모릅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생소하고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것이라 그렇습니다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251) 작성일

해가 있어서 낮과밤을 가리지만
이것은 낮도 낮이 아니고 밤도 밤이 아니다
오직 홀로 빛나면서 낮도 비추고 밤도 비춘다
밤도 낮도 오직 이것뿐이지. 어떤 대상이 있어서 비추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있고 없음을 떠나 있으며
떠나있다는 그것도 없는 것이다..........



밖에 무슨소리냐?
네 빗방울 소리입니다,
그것이 빗방울 소리냐?
네 분명히 빗방울 소리입니다.
네가 불법을 비방하는구나.

불법을 비방한다는 이것이 무엇입니까..............

소요님의 댓글

소요 아이피 (211.♡.76.104) 작성일

산 사람과 죽은 사람 모두 몸이 있는데 산 사람만 육근이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불성때문이라는 글이 있는데 그것은 불성이 아니라 혼의 작용입니다. 불성은 산사람과 죽은 사람 모두에게 평등한 불생불멸의 존재입니다.

대원님의 댓글

대원 아이피 (211.♡.76.251) 작성일

불성.혼이니 모두 하나의 개념입니다. 산자와 죽은자도 분별을 해서 그렇지
영성은 산자니 죽은자니 불성이니 혼이니 하지 않습니다.
불생 불멸입니다. 난자도 죽은자도 없고 있지도 없지도 않은것을 불성이란
이름으로 있을 뿐입니다,그냥 말입니다.
이것은 말을 떠나 있으면서 홀로 비추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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