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님의 저서와, 도덕경, 신심명에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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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지수 (211.♡.4.99) 댓글 5건 조회 13,078회 작성일 08-10-20 14:1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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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님의 댓글
소요 아이피 (211.♡.76.5) 작성일우뇌와 좌뇌가 다르다면 그것은 二法(세속법)
원지수님의 댓글
원지수 아이피 (211.♡.4.99) 작성일
소요님 감사합니다~
세속법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은
초월이 가능한 입장에서겠지요~
벗어난 자리인지 아닌지
자신만이 가늠하겠지요~
진실로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되는 정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요님의 댓글
소요 아이피 (211.♡.76.8) 작성일
불이법(不二法)과 조사선(祖師禪) [무심선원 법문 참조]
보리달마(菩提達摩)가 인도에서 전해 주었다고 하나, 실제로는 6조(祖)인 조계혜능(曺溪慧能)의 문하에서 발달한 중국의 선종(禪宗)은 조사선(祖師禪)이라는 혁신적인 선법(禪法)을 전개하였다. 조사선은 돈오법(頓悟法)으로서 이전까지 참선(參禪)이라 할 때 일반적으로 행해졌던 점수법(漸修法)인 선정(禪定)을 통한 해탈의 추구라는 좌선관심(坐禪觀心)의 공부방식이 아닌, ‘마음을 바로 가리키면 본성을 보아 깨닫는다.’는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의 공부법이다. 이것은 ‘황매(黃梅)에서는 무엇을 가리켜 줍니까?’ 하고 묻는 인종(印宗)의 물음에 혜능은 ‘가리켜 주는 것은 없다. 다만 견성(見性)을 말할 뿐, 선정(禪定)과 해탈을 말하지는 않는다.’고 대답하고, 다시 인종이 ‘왜 선정과 해탈을 말하지 않습니까?’ 하고 묻자 혜능이 ‘그것은 이법(二法)이기 때문에 불법(佛法)이 아니다. 불법은 불이법(不二法)이다.’하고 대답하는 곳에 잘 나타나 있다.
이것은 일체의 분별경계를 떠난 공성(空性)을 모든 경우에 실현하는 것을 나타낸다. 이미 『반야경』 이래로 일체법의 진여자성(眞如自性)은 분별된 이상(二相)을 떠난 공이요 중도라는 사실을 대승불교에는 거듭 밝히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경전의 주장은 이론으로 받아들여졌고, 공의 실천은 선정(禪定)과 관법(觀法)이라는 다른 하나의 행위를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즉, 이전까지는 만법의 실상이 불이(不二)의 중도요 공이라는 주장을 말로써 선언하고, 다시 그러한 실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선정이나 관법을 행할 것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법(二法) 위에 서서 불이법(不二法)을 말하는 자기모순에 빠진 것이었다. 즉 말로는 불이법을 주장하면서 행동은 이법에 따라서 행하는 언행(言行)의 불일치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마치 조용한 교실에서 큰 소리로 ‘조용히 해야 한다.’고 외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비하여 조사선은 즉각 입을 다물어 버림으로써 말과 행동을 일치시킨 것이다. 불이법(不二法)은 지금 불이법을 말하는 여기에서 실현되지 않으면 달리 실현될 곳이 없다. 만약 둘이 아닌 중도를 주장하면서 다시 중도를 찾아서 어떤 행동을 한다면, 이것은 말로는 둘이 아님을 주장하지만 말과 행동을 둘로 나누는 모순에 빠진 것이다. 조사선은 바로 이러한 모순을 극복하고 그 즉시 불이의 중도를 실현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단경(壇經)』에서 혜능이 “말에도 통하고 마음에도 통하면, 마치 해가 허공에 떠 있는 것과 같다.”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을 나타낸다.
조사선에서는 좌선관심(坐禪觀心)의 방법을 버리고 설법(說法)과 문답(問答)을 공부의 방법으로 하고, 간화선에서는 이것을 계승하여 화두(話頭)를 공부의 방법으로 한다. 설법에서는 마음의 본성이 무주라는 사실을 여러 대승경전을 인용하여 밝히고, 문답에서는 언제나 분별로 헤아리는 것을 차단시켜 버림으로써 그 즉시 무주에 머물 것을 요구한다. 화두 역시 경전의 내용이나 문답의 구절을 재료로 삼지만, 요구하는 것은 바로 그 자리에서 머묾 없음에 머물러 모든 한계를 벗어나 해탈하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원지수님의 댓글
원지수 아이피 (211.♡.4.99) 작성일
공유 이동원님 반갑습니다.
공유님께서
어느 사이트를 다니시던
어느 책을 읽으시던
자기 수준을 알고
자기를 고치어
자기를 발전하는 공부를 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소요님의 댓글
소요 아이피 (211.♡.76.59) 작성일
전 유위법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느 사이트를 다니시던
어느 책을 읽으시던
자기 수준을 알고
자기를 고치어
자기를 발전하는 공부를 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개인정보나 제가 작성했던 글들 삭제를 안하셨으면 양심적으로 삭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