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라는 이름 ( 나 )라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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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추공 (58.♡.78.184) 댓글 0건 조회 5,561회 작성일 08-10-25 01:33본문
오로지 느낌이 있을 따름 입니다
철수의 느낌은 철수가 자아의식을 형성하기 이전에도 존재하고
철수가 자아의식을 형성한 이후에도 존재합니다
물론 육체적 필요에 적합한 자아의식은 필요합니다
문제는
철수가 자아의식을 육체적 필요뿐만 아니라
심리적 필요에 의해 자아의식을 꾸미려할때 발생합니다
심리적 필요에 의해 자아의식을 창조하는 것은
불필요한 담장을 만들어서 그 담장 속에 스스로를 잡아가두는 미친짓이건만
이른바 전지구상의 대부분의 교육이
심리적 자의식을 강화시키는 경쟁적인 미친 교육을
전 지구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 에고 이야긴가 에고^^
이런 얘기는 이제 질린다 고 말하기 전에^^
한번만이라도
이 모니터를 바라보는 지금
그대의 ( 나 )라는 심리적 자의식에 덕지 덕지 붙어있는
온갖 이름들과
온갖 이미지들을 음미해 보세요
그런 이미지들을 세상이 강요했건 자발적으로 만들었건
그러한 이미지들은 박제에 불과합니다
그대가 그대의 자아의식 이라는 박제들을 만들고 만들고 만들고 있습니다
그대는 생명입니다
모든 박제들을 부술 필요도 없습니다
박제는 그곳에 있고
그대는 생명입니다
박제가 박제임을 음미하세요
그대는 박제가 아닙니다
박제는 음미할 수 없습니다
그대는 자아의식 이라는 박제에 갇힌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대는 이제껏
기계적으로 자아의식이라는 박제를 만들고 만들고 만들고
무한히 습관적으로 자아의식이라는 박제를 만드는 습이 있을 따름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교육이란 것이 영성계마저도
더 높은 더 진화한 존재가 되어라는 말과 이미지만을 반복하는
박제 제조기공장들이었기때문입니다
삶을 음미하며 사십시요
박제를 만드는 것에만 몰두하는 삶은 메마른 사막과 같은 삶입니다
박제를 만드는데 몰두하고 있는 스스로를 음미해 보세요
그리하여 바보같았던 일에 몰두하는 스스로의 황당함에 웃어보세요
박제를 만드는 일은 자연히 떨어져나갈겁니다
생명으로 살아 보세요
사막은 생명으로 피어오를겁니다
그대의 삶을 생명의 풍요로움으로 넘쳐흐르게 해 보세요
아니 그대가 아니라 생명이 생명의 풍요로움을 전파시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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