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수수님이 선물하신 캠코더에 대해서 몇 자 올립니다.

우리 도덕경 모임에 캠코더를 선물하신 수수님께
우선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수수님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이 캠코더가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또 다른 형태로 기쁨과 감사와 사랑을 안겨 주는
소중한 도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산하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산하님이 직지사 전국 모임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그야말로 신속히
삼각대를 자비를 들여 마련하셨습니다.
촬영 시 꼭 필요한 삼각대는 구매 시 옵션사항이라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수님이 미국에서 기기를 구매 하시다 보니
전기코더가 110볼트용으로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이걸 220볼트용 콘센트에 연결하려면 별도의 아답타가 필요한데
이것까지도 깨끗하게 해결하셨습니다.
어디서나 밧데리 걱정없이 찍을 수 있는 긴 케이블도 준비하셨고요...
그리고 방금 통화하니까 8기가 메모리 카드도 여분으로 준비하시겠답니다.
이제 동영상 서비스 준비는 끝났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촬영문제는 산하님과 비원님과 제가
전국 모임 때 대충 의논한 결과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캠코더 기기는 모임 때 마다 비원님이 항상 소지하시고
각 지역별로 몇몇 분이 촬영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강제 사항은 절대 아닙니다.
부산은 제가 하면 되겠고 대구는 산하님이
그리고 나머지 지역은 혹시 수고하실 분 계시면 하시면 되겠습니다.
설령 아무도 안 하신다 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두 곳만 해도 저는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모임 때 마다 찍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산하님과 제가 의견을 조금 달리합니다.
의견 조정이 조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산하님은 많이 찍어서 그 중 괜찮은 것을 유튜브라든지
이런 곳에 올리자는 의견이고
저는 자주 찍으면 강의 들으러 직접 현장에 오신 분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를 준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툐요일 부산모임에 나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동영상 찍을 때 강의하고 메모리가 다되어서
중간에 기기를 치워버렸을 때의 강의하고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생생한 살아있는 강의면에서 말입니다.
어찌하든 시간이 조금 지나면
자연스럽게 최적의 방안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